[공항가는 길] -벽계수 왠지 모르게 이별에 아쉬움과 재회의 즐거움이 어우러지는듯한 느낌이 드는곳 공항가는 길 사랑했던 사람 떠나보내고 언젠가 다시 돌아 올것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곳 공항가는 길 옛날 이 길 따라 떠난 님을 기다리는 여인이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느곳 공항가는 길 깔끔하며 더 불어 얼굴에 웃음과 슬픔이 어우러진 여인이 있는곳 공항가는 길 마음속 저 깊은곳에 여울이 눈끝에 밀리는 잔주름같은 고독이 숨쉬는곳 공항가는 길 굉음이 세파에 시달린인간의 시끄러움을 멀리 쫓아 버리는 굉음속에서 조용함을 찾는곳 공항가는 길 누구인가 사랑하는 여인과 마주 앉아 이야기 나누고 싶은곳 공항가는 길 언젠가 이곳 다시 찾아와 옛날의 아름다운 추억 찾으리 공항가는 길 어느 구석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