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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 2012. 10. 8. 08:29

조율이시(棗栗梨枾) 에 이렇게 깊은 뜻이

조율이시(棗栗梨枾)에 담겨진 심오한 의미
제사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대추, , , 감에는
아래와 같은 심오한 뜻이 있다.
대추()
대추나무는 암수가 한 몸이고,
한 나무에 열매가 엄청나게 많이 열리는데
꽃 하나에 반드시 열매가 맺히고 나서 꽃이 떨어진다.
헛꽃은 절대로 없다.
,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반드시
자식을 낳고 죽어야 한다는 뜻이다.
대추는 통씨여서 절개를 뜻하고
순수한 혈통과 자손[후손]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이다.
대추는 붉은 색으로 임금님의 용포를 상징하고 씨가 하나이고
열매에 비해 그 씨가 큰 것이 특징이므로 왕을 뜻한다.
왕이나 성현이 될 후손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의미와
죽은 혼백을 왕처럼 귀히 모신다는 자손들의 정성을담고 있다.

()
밤나무는 땅 속에 밤톨이 씨밤[생밤]인 채로 달려 있다가
밤의 열매가 열리고 난 후에 씨밤이 썩는다.
그래서 밤은 자신의 근본을 잊지 말라는 것과
자기와 조상의 영원한 연결을 상징한다.
이런 이유로 밤나무로 된 위패를 모신다.
유아가 성장할수록 부모는 밤의 가시처럼 차츰 억세었다가
"
이제는 품안에서 나가 살아라"
하며 밤송이처럼 쩍 벌려주어
독립된 생활을 시킨다는 것이다.
밤은 한 송이에 씨알이 세 톨이니
3정승(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의미한다.

()
배는 껍질이 누렇기 때문에 황인종을 뜻하고,
오행에서 황색은 우주의 중심을 나타낸다.
흙의 성분()인 것이다.
이것은 바로 민족의 긍지를 나타낸다.
배의 속살이 하얀 것으로 우리의 백의민족
빗대어 순수함과 밝음을 나타내 제물로 쓰인다.
배는 씨가 6개여서 육조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의 판서를 의미한다.

()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는 것이
천지의 이치인데 감만은 그렇지 않다.
감의 씨앗을 심으면 감나무가 나지 않고
대신 고욤나무가 나는 것이다.
그래서 3~5년쯤 지났을 때 기존의 감나무를 잘라서
이 고욤나무에 접을 붙여야 그 다음 해부터 감이 열린다.
감나무가 상징하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다 사람이 아니라 가르치고 배워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가르침을 받고 배우는 데는 생가지를 칼로 째서
접붙일 때 처럼 아픔이 따른다.
가르침을 받고 배우는 데는
생가지를 칼로 째서 접붙일 때 처럼 아픔이 따른다.
그 아픔을 겪으며 선인의 예지를 받을 때
비로소 하나의 인격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감나무는 아무리 커도 열매가 한번도 열리지 않은
나무를 꺾어 보면 속에 검은 신이 없고,
감이 열린 나무는 검은 신이 있다.
이것을 두고 부모가 자식을 낳고 키우는데
그 만큼 속이 상하였다 하여 부모를 생각하여 놓는다고 한다.
감은 씨가 8개여서 8방백[8도 관찰사, 8도 감사]를 뜻한다.
8도 관찰사가 후손에 나오라는 의미이다.

이상과 같이 제사상의 주된 과일로
대추, , , 이 오르는 것은
이들이 상서로움, 희망, 위엄, 벼슬을 나타내는
전통적 과일이기 때문이다.

제사나 차례상을 진설할 때 이정도 지식을 갖추고
진행한다면 훨씬 덜 지루하겠지요?
조상의 공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것은
자손된 당연한 도리로서 대대손손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전통입니다.
자녀들에게도 좋은 교육자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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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 2012. 10. 5. 12:29

[시민기자] 70세에 장구 둥둥∼ 대구 황금복지관 민요반 동아리
'우리 가락 좋을 씨고~덩덩 덩더꿍~'

가을이 깊어가는 대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용만)에 장구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곳 민요반 동아리(회장 임종화) 회원들이 장구와 민요를 배우는 것이다. 민요반 동아리는 회원 40명, 평균 연령은 70세가량이다.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에 모여 김옥남 지도 강사로부터 장구와 민요를 배운다. 40명 회원이 한꺼번에 울리는 장구 소리는 복지관 강당이 들썩일 정도다. 한을 풀어내는 우리 가락에는 인생의 여정이 담겨 있다.

홍화수(72`대구 수성구 황금동) 씨는 "젊은 날에 고전무용을 했다"며 "회원들과 어우러져 민요 한 가락 하고 나면 근심 걱정을 다 잊고 늙을 새가 없다"고 했다. '창문을 닫아도 숨어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굿거리장단으로 전해지는 창부타령 50여 수를 다 배우면 인간의 희로애락을 다 알 수 있다고 한다. 회원 최경식(69`대구 수성구 시지동 ) 씨는 "노랫가락 따라 세월도 잊고 노랫가락 속에 인생도 배우니 민요만큼 좋은 게 없다"며 힘차게 장구를 두드린다.

글`사진 방종현 시민기자 bjh1176@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기사 작성일 : 2012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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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 2012. 9. 15.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