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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 2012. 9. 7. 16:57

[시민기자] 한시 사랑 17년째…한시 동호회 '낙운회'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이 당송팔대가의 시를 줄줄이~'.

한시 동호회 모임인 낙운회(樂韻會)가 17년째 한시의 즐거움에 빠져 있다. 육원(育苑) 김상진(84) 선생의 지도로 회원 40명이 매주 토요일 황금복지관에 모여서 한시 공부와 시회를 갖고 있다.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75세. 한시 강의와 시회가 열리는 날은 70세가 넘은 회원들이 학구열로 눈빛이 형형하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해 여름에도 자세 하나 흐트러지지 않는 선비의 풍모를 보였다.

회원들은 지금껏 한시를 배우면서 작품시집도 12권 출간했고 조만간 13번째 시집도 출간할 예정이다.

김용락(85`대구 북구 산격동) 회장은 “회원들이 거의 교직에서 퇴직하신 분들로 10여 명은 즉석에서 압운을 밟을 정도로 수준급”이라 자랑했다.

회원 이태성(65) 씨는 “김상진 선생님이 동양철학에서부터 당송팔대가 시인의 계보를 풀어내시는 해박한 지식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감탄했다.

한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대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용만) 평생강의실 1호로 오면 된다.

 

글`사진 방종현 시민기자 bjh1176@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기사 작성일 : 2012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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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 2012. 8. 31. 17:20

[시민기자] 연리지보다 더 진~한 '한나무 세가족'
마음씨 좋은 나무가 있어 화제다. 대구 수성구 범어성당 옆 동성초등학교 담장 쪽에 서 있는 100살 정도의 느릅나무에는 몸이 다른 두 나무가 세들어 살고 있다. 나무 주인의 허락도 없이 아래에는 아카시아가 둥지를 틀고 있고 위쪽에는 오동나무가 둥지를 틀어 세 나무가 오손도손 함께 살고 있다.

글`사진 방종현 시민기자 bjh1176@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2@msnet.co.kr

기사 작성일 : 2012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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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 2012. 7. 29. 16:33

[시민기자] 불어라! 추억의 동요 선율…대구 상동하모니카 동호회
"하모니카로 '오빠 생각' '반달' 등 동요를 연주할 때면 모두가 어릴 때로 돌아간 듯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하모니카 취미 활동을 위해 초로의 할머니들이 뭉쳤다. 2011년에 18명이 모여서 창단한 상동하모니카동호회(회장 정수택)가 주인공. 하모니카동호회는 상동주민센터(동장 이경동)의 협조를 얻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상동주민센터 2층 강당으로 하나둘씩 모인다. 회원들은 도착하자마자 각자 연습에 부산스럽지만 한순이 지도 선생의 지휘가 시작되자 하모니카 화음이 제대로 나온다.

회원 우정자(67`대구 효목동) 씨는 "어릴 때 동네 오빠가 부르던 하모니카 소리를 잊을 수 없어 하모니카 동호회에 들어왔다"며 수줍게 말했다.

동호회는 연주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봄에는 어린이대공원 꾀꼬리극장에서 하모니카 연주회에 참가했다. 또 작은 재능이라도 나누기 위해 양로원`교회 등 찾아가는 연주회도 수 차례 열어왔다.

회원 김옥영(67`대구 만촌동) 씨는 "누구나 추억을 반추해보면 그만큼 인생이 풍요로워 질 수 있다.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하모니카 선율에 빠져보니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글`사진 방종현 시민기자 bjh1176@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기사 작성일 : 2012년 0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