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봉(麒麟峰)의 산행기

山을 바라만 보던 者가 山과 함께 하는 이야기

무더위에 발길을 되돌린 예봉산(禮峰山 68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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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서울경인

2021. 7. 27.

더위에 잠이 일찍 깨어난 덕에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선다...

더운 날씨에 가까운 예봉산과 예빈산을 타는 것으로 만족하련다....

팔당역주차장은 이미 만원상태이고, 유료인 제4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강바람이 솔솔 부는게 마음까지 여유롭다...

팔당2리마을 지날 때까지 강바람의 산행을 돕는데,

등산로에 들어서고부터는 바람은 잠을 자고 있는지 고요하기만 하다...

된비알의 등로는 산객의 온몸을 땀으로 적시기에 충분하다...

저 앞의 예봉산장 먹거리를 짊어지고 가는 주인장이 쉼없이 등로를 오른다...

괜히 미안할 정도로 한짐이다...

스틱을 길게 잡고 간다며 코치를 한다...귀찮은데, 못 이기는 척 응대한다...

바람은 예봉산 정상부 200m 정도를 남기고부터 기지개를 피기 시작한다...

정상부 한켠에서 준비해간 수박과 참외를 절반이상 들이키고는 산행코스를 둘러본다...

도저히 각오를 지킬 엄두가 나지 아니한다...

결국 하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09:47시이다...

주차요금은 10:00~17:00까지로 오늘 땡 잡았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