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이바구

프로메테우스 2014. 3. 31. 10:09

현재시간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다(2회). 류현진 홧팅!! ㅋㅋ

 

이어서 족보에는,

 

麻田郡 題詠詩 보고 元繼儉

 

마전군의 제영시를 보고 짓다

 

 

何代名官作麻(하대명관갈작마) 어느 명관이 조서를 길게 지었으며,

幾人憂國苦如家(기인우국고여가) 뉘라서 나라걱정을 제집같이 괴롭게 하겠는가.

欲如經始勤勞久(욕여경시근로구) 일의 시작을 알려면 오랜 근로(경험) 필요하여,

喬木無枝可着花(고목무지가착화) 곧고 나무는 가지가 없으나 가히 꽃은 피우리라.

 

 

내 의견은,

 

 

何代名官作麻(하대명관갈작마) 어느 시대 훌륭한 관리가 키질과 길쌈을 하고,

幾人憂國苦如家(기인우국고여가) 사람이나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제집을 위하는 것처럼 애달프겠는가?

欲如經始勤勞久(욕여경시근로구) 나라의 일은 당연히 힘들고 오래 가는 것이니,

喬木無枝可着花(고목무지가착화) 나무는 가지가 없더라도 꽃을 피울 있다네.

           (대대로 공훈이 있는 집안의 신하는 어려운 환경에도 나랏일을 완수 한다네.)

 

 

제목은 정확하게 무었인지를 알 수 없기에 생략하였다. 아마도 중국에서 누군가가 비슷한 제목의 시를 썼던 모양인데...,

 

계검 할아버지는 벼슬살이에도 굴곡이 많았던 것으로 추측되는 바, 당쟁에서 밀려나며 당신의 마음을 남기려 했던 것으로 사료된다. 

 

麻田: 지명, 균전제도아래서 받는 토지(소유권과 사용권이 있음), 삼밭

題詠: 시를 짓고 읊다

詠詩: 어떤 대상에 부합하는 내용의 노래

(): 깎다, 따위로 깎아서 표면을 반드랍게 하다, 채찍질하다, 격려하다, 키의 바닥.

    (): 키의 바닥(한한대자전, 민중서림간)

=應當.

經始: 집을 짓기 시작함. 기획함. 경영에 착수함.

          국가의 중대한 일의 기초를 닦고 개척함.

        經始大業, 造創帝基. 畏天之命, 于時保之. 《樂府詩集宣皇帝登歌》

勤勞: 일정() 시간() 동안 일정() 노무() 종사()하는 .      

          심신() 수고롭게 하여 일에 힘씀.

喬木: 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 자라는 나무. 소나무ㆍ향나무 따위. 큰키나무

          =喬木: 대대로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운 신하《孟子梁惠王

着花: 꽃이 피다. 꽃봉오리가 나오다.

 

 

 

또다른 한 수

 

족보에선,

 

次山寺韻 灘叟 元斗杓

차산사운 탄수 원두표

 

산사에서

 

秋晩白雲(추만백운학) 늦가을 흰구름 골짜기에 있고,

鐘鳴無語(종명무어승) 중은 말없이 종만 울리네.

欲將心地間(욕장심지간) 마음 어떠냐고 물으려 하니,

笑指風前(소지풍전등) 웃으며 무심한 등불만 가리키네!

 

 

나의 의견,

 

산사를 차운해서

 

秋晩白雲(추만백운학) 흰구름 걸려있는 골짜기에 가을은 깊은데,

鐘鳴無語(종명무어승) 없는 스님은 종만 울리네.

欲將心地問(욕장심지문) 마음이란 무어냐고 물으려 하니,

笑指風前(소지풍전등) 바람 등불을 가리키며 빙긋이 웃네.

 

心地: 마음의 본바탕

 

어느분이 쓴 산사라는 시를 차운하셨는지는???

 

참! 족보에선 전구(轉句)에서 물을 問 字가 아닌 사이 間 字로 잘못 인쇄되어 있다. 이걸 종친회 본부 웹에 글을 썼다가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뭐라 했는지를 몰라 다음 글을 올리지 못하고 여기에...

치맨가봐...ㅠㅠ

麻田郡은 지금의 연천군 미산면 마전리 일대라 하니 거기 군수를 지내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