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이야기

프로메테우스 2017. 3. 4. 05:42

1. Stone Age


미국에 온 이래 우리는 계속 Time Warner Cable을 통해서 인터넷과 TV 서비스를 받았다. 매년 봄이 되면 그들과 신경전을 펴야 했다. 이유인 즉 가격인상이다. 처음엔 10불 내외에서 종전까진 110불 내외..., 일반 물가 상승율로 따지면 오르지 않았다 할 수 있으나 인터넷 서비스 요금 인하 추세를 감안하면 비싼 것이다. 첨에 계약한 기본 플랜으로 하면은 요금이 내려 가기에 이들은 슬쩍 프리미엄 플랜으로 가격을 마추다가 나중엔 우리가 가격에만 신경을 쓰는것을 이유로 인터넷 서비스는 그야말로 가장 원초적인 스피드(10M)로 공급하였던 것이다. 

    지난 연말 부동산 협회 모임에서 우연히 스마트 티비를 타고서, 인터넷을 티비에 연결 하려 하다 보니까 비로소 인터넷 서비스 속도를 눈치채게 된 것이였다. 

    약이 올라 어떤 일이 있어도 이놈들을 혼내 주어야 겠다고 TWC 전활 해서 서비스 구매를 중단하겠다 했는데(사실은 돈 낸 기간이 2일 남아있었고 계속 이용하라 했는데 거절했음), 아 이년이 지도 열받았는지 서비스를 바로 중단해 버렸다. 

결국 지난 주말을 우리는 인터넷 없는 새상을 살게 되었는데, 애꿎은 둘째 까지도 애를 먹었다. 타블렛으로 인터넷을 접속 혼자 잘 놀았는데...

햐, 정말 인터넷 없으니 죽을맛이더구만..., 석기시대엔 이랬을라나??



2. 이해 안가는 노인세대


요즈음 한국의 시국을 보고는 정말 이해가 않가는 노인세대들이다. 한국뿐 아니라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아니 좀 더한다. 아무리 여러 매체들이 발달을 해도 여기 사는 교포들의 한국 이해 수준은 그들이 한국을 떠나 올때 멈추어져 있다.

헌데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많이 배우고 않고를 떠나서, 애국과 박정희(박근혜)를 추종하는것을 구분할 줄 모른다.

난 내가 태어나 말배우기 전부터 인격형성을 거의 이룬 스무살 즈음 까지 박정희의 철저한 교육제도 하에서 자랐다. 다시말하면 철저한 박정희 키드(Kids)이다. 지금도 "박대통령" 하면 "박정희"가 연상되지 박근혜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면 현재 칠십대 이후는 어느정도 인격형성이 된 이후 박정희 교육의 그늘이 드리워 졌건만 어찌 순

수 박정희 키즈인 나보다 더 박정희의 맹신자가 되었는지??? 거의 광적인 수준이다....

뭐가 그들을 그리 만들었는지 원...


아!, 이젠 봄타령을 해도 되겠다. 70도 까지 기온이 오르더니 오늘은 32도(영도)이지만...


春草池塘(춘초지당록) 새싹 돋아 연못가 푸르렀을 ,

忽驚花嶼紅(홀경화서홍) 무더기 붉은 것을 문득 알았네.

亂英深淺色(란영심천색) 어지러이 꽃들은 옅고도 짙고,

芳氣有無中(방기유뮤중) 향기로운 꽃 내음 있고도 없네.

置酒朋集(치주빈붕집) 술자리 마련해서 모아 놓고,

披襟賞咏同(피금상영동) 마음을 열어놓고 풍월 즐기네.

若非摹(약비모사득) 만약에 좋은 싯구 얻지못하면,

應逐綵雲空(응축채운공) 구름 낀 하늘까지 따라가려네.


山館觀海棠作二首중 두번째


헌데 뭔가 어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