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貫道

프로메테우스 2015. 4. 13. 22:04

三 에는 별 이견이 없기에 건너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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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書不二 勿務理學之名 切行理學之實

不准尋章摘句 宜人書合一從實踐 工夫入手

勿泥文字貴精不貴 速多即惑少即得.

 

책을 읽을 때는 둘이 아닌 마음으로

성리학을 공부한다는 이름만 내지 말고

실지로 행이 따라야 한다.

중요한 문장이나 구절만을 찾지 말고

마땅히 책을 읽은대로 실천공부가

합일되어야 한다.

문자에 끌리지 말고

속독보다는 정독을 해야 한다.

많은 것을 얻으려 하면 의혹이 생기니

적은데서 얻도록 해야 한다.

 


대의를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문장 분석부터 고쳐보면,


 

讀書不二, 勿務理學之名, 切行理學之實, 不准尋章摘句, 宜人書合一從實踐.

工夫入手, 勿泥文字, 貴精不貴速, 多即惑少即得.


책을 읽을 때는 가지를 해서는 된다(讀書不二).

학문을  한다 명예에만(理學之名) 힘쓰지 말고(勿務) 학문의 내실을(理學之實)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切行).

멋진 구절만을 찾을 것이(尋章摘句) 아니라(不准) 마땅히 사람과 책이 하나되어(宜人書合一)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從實踐).

공부를 시작해서는(工夫入手) 글자에만 집착하지 말고(勿泥文字), 차근차근  해야하고(貴精) 서두르면 안된다(不貴速).  지나치면 갈팡질팡 하게 되나니(多即惑) 모자라는 것이 알맞다(少即得).


현대 중국어를  배운적이 없기에 오역이 있을 수 있겠지만...,


不二가 위 ①과 ②가 아닐까??


 
 
 

一貫道

프로메테우스 2015. 4. 10. 11:12

곤수곡인(昆水谷人)은 일관도를 한국에 본격적으로 전하신 전인(前人)의 아호 이시다. 생전에 법문하신 내용을 모아놓은 책이 곤수곡인 훈시(昆水谷人示)인가 보다. 중국인들이 평소 잘 하는 파자(破字)로 곤수곡인 이시고 합자(合字)를 해 놓으면 混俗(혼속) 이시다. 다분히 미륵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아호이며 또한 그렇게 사셨다 한다.


얼마전부터 여기 법단을 주재하시는 선생님께서 한권씩 주시며 일독을 권하셨는데...

책 첫머리에 그분의 훈시가 나를 켕기게 했다. 



가로되...,


아는 체 하지 말고

잘난 체 하지 말며

잘 하는 체 하지 말라


헌데 첫 장 부터 영 맘에 차지 않는다. 할 수 없이 전인 선생의 훈시를 일찌감치 어기기로 했다.


昆水谷人

               

逐日課程表

 

 

一.

 

主敬存誠 嚴肅正齊 無時不懼

無事時心住玄關 不思善不思惡

澄如潭 應事時全一不雜.

 

언제나 공경과 정성으로 엄숙단정하고 

두렵게 임해야 한다.

일 없으면 선·악을 생각함이 없이 

현관에 마음을 모으고

일 있으면 맑은 가을호수처럼 

마음을 맑게 하여

잡념없이 전념하라.

 

뭔가 어색하다. 문장 분석부터 고처봤다.


主敬存誠 嚴肅正齊 無時不懼

無事時心住玄關 不思善不思惡 澄如

應事時全一不雜.

 

공경과 정성으로(主敬存誠) 엄숙단정 하면(嚴肅正齊) 언제나(無時) 두려움이 없다(不懼).

일 없으면(無事時) 현관에 마음을 모으고(心住玄關) 선도 악도 생각하지 말아(不思善不思惡) 가을 호수처럼 잔잔하게 하고(澄如),

일을 할때는(應事時) 잡념 없이 전념하라(全一不雜).

 

 

.

 

靜座朝晩兩此 掃物欲去雜念 鎭心猿栓意馬

如猫捕鼠時時不怠 如緣無枝之樹 步步不放

由有守無守至人我 皆不知動靜不二內外如一

                            

아침 저녁 두 차례 정좌한다.

물욕을 쓸고 잡념을 제거하여

원숭이 같은 마음과 망아지 같은 뜻을

우리 속에 가두어 고양이가 쥐 잡듯이

한시도 게으름을 없이 해야 한다.

가지 없는 나무를 붙들고 가듯이 한 거름도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처음에는 현관을 지키는 것 같으나 마침내는

지킨다는 생각마저 떠나, 나도 남도 모두가

알지 못하는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움직임과 고요함이 둘이 아니고 안과 밖이

하나같이 되어야 한다.

 

 

 

후반부 해석이 영 석연찮다. 문장 분석엔 이견이 없는데...


靜座①朝晩兩此 掃物欲去雜念 鎭心猿栓意馬

如猫捕鼠 時時不怠 如緣無枝之樹 步步不放

由有守無守至人我 皆不知動靜不二內外如一

                            

아침 저녁 두 차례 정좌하여(靜座朝晩兩此) 물욕을 쓸고(掃物欲) 잡념을 제거하여(去雜念) 원숭이 같은 마음을 다잡고(鎭心猿) 망아지 같은 뜻을 붙들어 매야 한다(栓意馬).

고양이가 쥐 잡듯이(如猫捕鼠) 한시도 게으름이 없어야 하고(時時不怠), 가지 없는 나무를 오르듯이(如緣無枝之樹) 한 걸음 한 걸음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步步不放).

지킬 것이 있다 없다(有守無守) 에서() 나와 남을 구분하는 것(人我) 까지()는 모두가() 움직임과 고요함이 둘이 아니고(動靜不二) 안과 밖이 하나라는 것을(內外如一) 알지 못하는 것이다(不知).


      ①靜座는靜坐가 아닌가 한다.


     이젠 좌충우돌도 지쳤는지 여기저기 들이대기도 싫다.

 
 
 

一貫道

프로메테우스 2014. 3. 26. 22:57

원참문 (愿懺文)

 

餘蘊

건 여온 _________

 

信士

곤 신사 _________

 

 

虔心跪在  明明上帝  蓮下  幸受眞傳 (三叩首)

건심궤재  명명상제  연하  행수진전 (삼고수)

경건한 마음으로 노모님앞 꿇어앉아, 다행히 도통 천명 삼보심법

받았다네.

 

 

彌勒祖師  妙法無邊,  護庇眾生,  懺悔佛前,  改過自新,  同註天盤. (三叩首)

미륵조사  묘법무변,  호비중생,  참회불전,  개과자신,  동주천반. (삼고수)

미륵부처 오묘한법 중생들을 지켜주니, 모든 허물 지은죄를

부처님앞 참회하고,

새로운   사람되어 용맹정진 수행하여, 천상에서 부처님과 영원토록 같이하리.

 

 

凡係佛堂  顛倒錯亂,  望祈祖師  赦罪容寬.(十叩首)

범계불당  전도착란,  망기조사  사죄용관.(십고수)

모든불당 장엄성전 어지르고 뒤집은죄, 부처님께 바라건데 용서하여 주옵소서.

 

 

南無阿彌  十佛天元.(十叩首)

나무아미  시불천원.(십고수)

시방삼세 부처님중 중생구제 원력크고, 자비제일 미륵부처 의지하고 따릅니다.

 

 

 

 

원참문 (愿懺文)

A Letter of Vow.

 

餘蘊

건 여온 ㅇ ㅇ ㅇ

This is _____________

 

信士

곤 신사 ㅇ ㅇ ㅇ

This is _____________

 

 

  I got Tao, Heaven’s Will and Three Treasures when bending my knees under the Buddha’s seat with a faithful heart. (Bow Three Times.)

  

  For Maitreya protects beings by the marvelous and boundless Dharma, I can repent sincerely and prevent myself from doing wrong. So, I will ascend to heaven next to Buddha. (Bow Three Times.)

  

I am begging for Buddha’s mercy because I have had false conceptions, refused to follow rules in the temple. (Bow Ten Times.)

 

  I will rely on, follow you Maitreya, who is the most merciful and powerful among Buddhas.

(Bow Ten Times.)

 

 

원참문 (愿懺文)

A Letter of Vow.

 

餘蘊

건 여온 ㅇ ㅇ ㅇ

This is _____________

 

信士

곤 신사 ㅇ ㅇ ㅇ

This is _____________

 

虔心跪在  明明上帝  蓮下  幸受眞傳 (三叩首)

건심궤재  명명상제  연하  행수진전 (삼고수)

경건한 마음으로 노모님앞 꿇어앉아, 다행히 도통 천명 삼보심법 받았다네.

I got Tao, Heaven’s Will and Three Treasures when bending my knees under the Buddha’s seat with a faithful heart.

 

彌勒祖師  妙法無邊,  護庇眾生,  懺悔佛前,  改過自新,  同註天盤. (三叩首)

미륵조사  묘법무변,  호비중생,  참회불전,  개과자신,  동주천반. (삼고수)

미륵부처 오묘한법 중생들을 지켜주니, 모든허물 지은죄를 부처님앞 참회하고,

새로운   사람되어 용맹정진 수행하여, 천상에서 부처님과 영원토록 같이하리.

For Maitreya protects beings by the marvelous and boundless Dharma, I can repent sincerely and prevent myself from doing wrong. So, I will ascend to heaven next to Buddha.

 

凡係佛堂  顛倒錯亂,  望祈祖師  赦罪容寬.(十叩首)

범계불당  전도착란,  망기조사  사죄용관.(십고수)

모든불당 장엄성전 어지르고 뒤집은죄, 부처님께 바라건데 용서하여 주옵소서.

I am begging for Buddha’s mercy because I have had false conceptions, refused to follow rules in the temple.

 

南無阿彌  十佛天元.(十叩首)

나무아미  시불천원.(십고수)

시방삼세 부처님중 중생구제 원력크고, 자비제일 미륵부처 의지하고 따릅니다.

I will rely on, follow you Maitreya, who is the most merciful and powerful among Buddhas.

 

 

 

 

원참문 (愿懺文)

 

 

경건한 마음으로(虔心) 노모님 앞(明明上帝 蓮下) 꿇어앉아(跪在),

다행히() 도통 천명 삼보심법(眞傳) 받았다네(). (三叩首)

 

 

미륵부처(彌勒祖師) 오묘한법(妙法) 중생들을(眾生) 지켜주니(護庇),

모든허물 지은죄를 부처님앞 참회하고(懺悔佛前),

새로운   사람되어(改過自新) 용맹정진 수행하여, 천상에서(天盤) 부처님과 영원토록 같이하리(同註). (三叩首)

 

 

 모든불당(凡係佛堂) 장엄성전 어지르고 뒤집은죄(倒錯亂),

부처님께(祖師) 바라건데(望祈) 용서하여 주옵소서(赦罪容寬).(十叩首)

 

 

 시방삼세 부처님중(十佛) 중생구제 원력크고, 자비제일(天元)

미륵부처(阿彌)의지하고 따릅니다(南無).(十叩首)

 

겪어보지 못한 것은 아무도 모른다. 얼마나 어려운지를..., 한국에서도 몇몇 어른들을 빼고는 아마도 정확한 의미를 모를 것이다. 하물며 이국땅에서야...

한자어가 오히려 외우고 염송하는데는 편할지 모른다. 그러나 한글도 잘 다듬으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기존의 글에서 전(前)을 앞으로 바꿨다.

몇 년 전에 끄적거린것을 여기에 옮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