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편지

................. 그 "엄마들"이 지어준 이름

제2의 지구? "무지한 것들..."

댓글 0

내가 만난 세상

2021. 7. 22.

 

 

코로나만 해도 어려운데 무더위에 폭우, 산불 등 지구촌의 자연재해가 연일 마음을 흩트려놓고 있습니다. 다 사람이 자연을 망가뜨려 놓아서 그렇다는 말도 합니다.

대안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민망하긴 하지만 이만하면 지구는 충분히 망가뜨렸으니 더는 꾸물대지 말고 다른 별로 이사갈 준비를 하자든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지구를 고쳐쓰자든지...

 

2019년(아! 그리운 2019년...) 8월 1일 뉴시스(NEWSIS)에 "31광년 거리에 제2의 지구 존재? NASA, 학계에 보고"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대기 구성 측정 기대..일부 행성 표면 물 존재 가눙성도'라는 부제가 붙어 있고 기사는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31일(현지시간) 태양계에서 약 31광년 거리에 지구와 유사한 행성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NASA는 이날 홈페이지에 지구로부터 31광년 거리에 위치한 GJ357이라는 항성 정보를 소개했다. NASA에 따르면 GJ357은 태양의 약 3분의 1 크기로, 이 항성 주변엔 공전하는 행성들이 존재한다.(이하 생략)

 

댓글들이 재미있어서 일부를 캡처해놓았습니다.

 

* 그 어딘가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있다는 것을 100% 믿고 있습니다!!!!!!!!!!

* 의미 없다.

* 31광년 거리? 허허 참... 빛의 속도로 가도 31년 걸리는 거리에 있다니... 가봤냐? 뭘로 증명할래? 쓰잘데없는 헛소리 하지 말고 그냥 디비자라.

 

세 번째 댓글에는 여러 개의 답글이 붙어 있었습니다.

 

* 맞습니다!

* 40년 전 출발한 보이저호가 이제 1/500광년 갔다. 인류는 1광년도 못 간다.

* 표면 온도가 127도면 모든 생명체는 다 익어버릴 텐데, 아직은 확인할 수가 없으니까 뻥을 쳐도 무죄.

* 무지한 것들.

 

무지한 것들?

누가?

 

거기까지 생각해 놓았었는데...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우리는 아직 이 지구를 어떻게 하자는 결단을 내리지는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