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편지

................. 그 "엄마들"이 지어준 이름

코스모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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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세상

2021. 9. 15.

 

 

 

종일 여남은 명이나 지날까 싶은 길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여남은 명 중의 나에게는 이 꽃밭이 과분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딴에는 영욕의 젊은 시절을 보내고 이제 여기 이 길에서 나는 저 코스모스 꽃밭이 얼굴 모르는 이들에 대한 선물이라는 걸 비로소 깨닫고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선물을 하고 싶다는 어려운 과제를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