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편지

................. 그 "엄마들"이 지어준 이름

파란편지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댓글 25

내가 만든 책

2022. 5. 13.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즐거운 교육을 위해 펼쳐내는 가슴속 이야기

  비상 2022.5

 

 

 

 

 

들어가는 글

 

〈붕어빵〉이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귀엽고 예쁜 아역 배우가 돌연 사격선수로도 활약하는 다재다능한 대학생이 되어 나타난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 대학생이 어떻게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고 발휘해야 하는가를 토론했는데 패널 가운데 한 배우는 일단 사격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좋겠다고 강력히 주장했고, 또 다른 배우는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분석해 들어가면 실제로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일단 우리 내외 의견도 갈렸는데 아내는 사격부터 해야 한다는 쪽, 나는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는 쪽이었습니다.

 

교사로 교육행정가로 교장으로 살았던 세월이 엄연함에도 내 아들딸, 손주들 교육에서는 긍정적인 작용은커녕 이렇다 할 이야기 하나 없는 자신이 스스로 부끄럽고 가련함을 느낍니다. 세상에 이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 싶은 이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쓴다는 건 더욱 부질없는 일인데 나는 자꾸 쓰면서 돈키호테처럼 걸어갑니다. 동의를 구하고 싶어서입니다. 호응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지만, 의지는 꺾이지 않아서 “당신 말이 옳다”고 할 사람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쓴 글 중에서 몇 편 골라 고치고 다듬었지만, 글자 수만 줄었다 늘었다 해서 글재주는 나의 것이 아님을 새삼 깨닫습니다. ㈜비상교육에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 5월

 

 

차례

 

1부 학교 안에서

 

  1장 저 아이들의 모습

    엉망진창 학예회

    아이들을 바라보는 방법

    아이들을 아름답게 보기, 선생님들을 아름답게 보기

    노(老)교사의 힘

    용산역에서 본 여인

 

  2장 가슴속 이야기

    교장은 뭘 하는 사람들일까?

    두어 명 전학 보내버린 교장

    “엄마, 바보야!”

    “저도 스트레스를 풀 데가 있어야지요”

    스승의 날, 살아 있던 날들의 H를 그리워함

    K 선생님의 우려에 대한 답변

    교장의 경영관

    어디가 대한민국입니까, 누가 대한민국입니까?

 

  3장 가능한 변화

    우리 학교 회의문화

    6학년 담임 배정

    “나는 효자다. 대통령” “나는 효자다. 운전사”

    아이들이 적은 나라

    연주회 풍경과 교실 풍경

    지급! 긴급! 지급! 긴급!

 

  4장 아이들 곁 꿈처럼 흐르는 시간

    오남에 사는 이유

    우리 학교 불조심 현수막

    학교 홈페이지 제1장 제1절 교장의 인사말

    화장실에서 만난 아이

    ‘명품학교’와 ‘흐리멍덩한 학교’

    원어민 교사 루크

 

 

2부 학교 밖에서

 

  1장 아이들 세상

    "교장선생님, 저 화장하는 아이예요"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유

    "모자를 쓴 사람은 누구인가요?"

    온 생애의 수학여행

    "서영아, 사랑해! 재미있게 지내고 와~"

    "선생님! 민이가 선생님 뵈러 갔어요"

 

  2장 행복한 학교

    '작은 학교'는 필요 없다?

    K 시인이 찾은 행복한 학교

    어떤 학교가 좋은 학교인가

    선생님의 재택근무

    우산 받쳐주는 선생님

 

  3장 미안한 교육

    학생들 애만 태우는 독서 교육

    교육이 조롱거리가 되어간다

    CCTV는 사랑을 찍지 않는다

    어느 단역 탤런트가 본 교육

    "선생님! 저 기억하시겠어요?"

    명퇴를 하겠다는 K 선생님께

 

  4장 교육에 대한 기원

    알파고가 우리나라를 찾아온 이유

    "선생님, 힘내세요!"

    학교폭력에 대한 도전

    박물관으로 간 교과서

    아인슈타인이 본 평가의 공정성

    "자신의 매뉴얼을 만들게 해주세요!"

    피그말리온의 기원에 응답한 갈라테이아

    교육과 평가 방향 바꾸기

 

 

3부 책 속에서

 

  1장 잊거나 잃기 쉬운 아이들

    아름다운 저 아이들과 예비교사들을 위한 회상록 ・ 《내 생애의 아이들》

    "나는 벌거벗은 여자가 좋아"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필독도서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온통 무관심하고 홀대해도 멋지게 살아남은 아이 ・ 《홍당무》

    어른들은 모르는 세상의, 어른들은 설명할 수 없는 책 ・ 《빨강 책》

 

  2장 그래도 가르쳐야 할 세상

    절룩거리며 걸어간, 그리운 이름 몽실 언니 ・ 《몽실 언니》

    죽음의 순간에 다 보게 되는 인간의 모습 ・ 《이반 일리치의 죽음》

    교육자의 치열한 삶 , 처연한 길 ・ 《스토너》

 

  3장 이렇게 가르쳤더라면……

    인생을 설계하는 학교들이 있는 나라 ・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철학자의 사랑, 지식 , 인류에 대한 연민 ・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행복을 가르쳐달라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부탁 ・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4장 가르치는 사람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산다는 것은 역경과 시련을 견딘다는 것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고난의 길 ・ 《침묵》

    교사, 학부모, 교육행정가 , 모든 이들에게 주는 선물 ・ 《사랑의 학교》

    자신보다 남을 더 사랑하는 유일한 존재 ・ 《멜로디: 사랑의 연대기》

    보아뱀을 모자라고 하는 어른들 , 꿈을 포기하게 하는 어른들 ・ 《어린 왕자》

    누가 귀하만큼 스승으로서의 행복을 누리겠습니까 ? ・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