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편지

................. 그 "엄마들"이 지어준 이름

23 2021년 10월

23

내가 만난 세상 불면(不眠) : 끙끙거리지 말고 벌떡 일어나 앉아야지!

불면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나이트 스쿨》이란 책을 읽으며 알았다. 며칠 시달린다고 곧 죽진 않지만 잠들지 못해 뒤척이는 밤은 괴롭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프랭클은 이렇게 썼다(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Man's Search for Meaning, 이시형 옮김, 청아출판사 2005). 인간은 아우슈비츠의 가스실을 만든 존재이자 또한 의연하게 가스실로 들어가면서 입으로 주기도문이나 셰마 이스라엘을 외울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한 것이다. 그 '무거운' 책에서 보았지 싶다('그 책 어디 있지? 또 버렸나?'). 역설의도는 수면장애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불면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결국 어떻게든 잠을 자야겠다는 과도한 의욕을 갖게 하는데, 이것이 그 반대로 잠을 잘 수 없게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