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편지

................. 그 "엄마들"이 지어준 이름

02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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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LOUISA MAY ALCOTT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인디고 2007 "아, 다시 짐을 지고 살아야 하다니 정말 힘들어." 파티 다음날 아침 메그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이제 휴가도 끝나고, 지겨운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지난 한 주간의 즐거웠던 기억이 자꾸만 눈에 밟혀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매일매일 크리스마스고 새해면 얼마나 좋을까. 진짜 재미있겠지?" 조가 지루한 표정으로 하품을 하며 대꾸했다. "지금의 반도 재미없을 걸. 하지만 저녁 만찬에 꽃다발을 받고, 파티에 갔다가 마차로 돌아오고, 일 대신 책이나 읽으며 쉴 수 있다면 정말 신날 거야. 꼭 다른 사람이 된 것 같겠지. 그렇게 사는 애들이 항상 부러워. 화려한 것들이 난 너무 좋거든." 메그가 낡은 옷 두 벌을 놓고 어떤..

댓글 책 이야기 2016.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