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노동자의 작은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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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9.

 

 

7 순 노동자의 작은 소망입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온몸이 아프고 쑤시더래도 눈을 뜨고 기지개 하며 거뜬히 일어나

아내가 차려주는 밥을 맛있게 먹을수 있는 힘을 20년만 더 갖도록 바랍니다.

 

일어나기 조차도 시큰하고 아픈 무릅이지만

이왕에 일어나 앉았으니 오늘도 출근하여 하루를 거침없이 서 있을 힘을 주소서

 

 

 

 

 

 

 

 

 

주 63시간 일 하고 최저 임금을 받지만

퇴물이나 다름없는 늙은 노동자인 나를 선택하여 젊은이들 속에서

한 것 힘을 다해 일을 하도록 채용 해준

우리 회사가 경영이 순탄하도록 바랍니다.

 

그리하여 늙어 필요 없는 근로자라 생각지 않도록

반장도 되고 조장도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그런 좋은 회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늙었더라도

이 늙은 몸이 죽는 그날까지

세상에 단 하나인 사랑하는 집 사람이 의지 하며 믿을 수 있는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버티고자 합니다.

 

 

 

그냥

아주 조금

20년만 더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그런 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민주 노동조합 총 연맹과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원들과 시민 단체들이 말하는

그런 귀족 노동자는 아니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