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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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생

2020. 1. 23.


언제나 찾아오는 설엔

소박한 차례상도 생각하고 찾아온 형제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서 잘 먹여 보낼까?


행복한 고민으로 장보기를 한다.

 (예산 장날 노당과 시몬스와 동행한 이웃 아우님 부부)



안주머니에 손넣고 있는 시몬스와 지갑을 열고 있는 만호댁.


포터로 따라 간 노당, 47살보단 훨씬 늙은것 같내..


국거리와 산적 거리도

아이들 좋아하는 삼겹살도 다 장만했다.


요즘 마을회관에선

원탁회의를 계속하며 엊그제는 꿩탕

어제는 토끼탕



오늘은 예산 경찰서를 왕복하며

아동 안전지킴이 서류 접수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마을회관으로 이동


기러기 백숙 안주삼아

맑은물 몇컵 들이키니 배가 언간히 부르더라 

하여 시골 동안거가 이 아니 좋지 않은가?



배부르니 배출 하는것  당연지사

밖에 나와 배출을 하며 하늘을 보니

고맙게도 어느 누가 황사 가득 했던 서쪽 하늘을 큰 비로 쓸어 놨는지

비질 자국이 선명하구나.


47세 노당의 동안거가

나태로 질펀해 질까 두렵구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