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이렇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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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2021. 5. 25.

 

4월엔 으깨어져 아팠던 무릎 연골을 수술로 정리하고

(노당의 으깨어진 무릎 연골을 예산 명지병원 정주원님이 내시경으로 보며 정리 중인 모습)

5월 1일은 이웃들의 도움을 얻어 고추를 심고

왼쪽 아픈 무릎이 잘 구부려 지진 않지만 할 일은 해야 하므로

5월 7일 부족한 고추 말뚝을 자르고 두드려 만들어 박고

5월 14일 시몬스가 고추 비료를 주고

제초제도 살포

5월 19일 고추 줄을 매어주고

오후 7시까지 고추 고랑에 잡초 방지용 부직포를 깔기 시작해..

5월 22일 부직포 깔기 "끝"

5월 20일~21일 가랑비가 종일 내린 후 언제 그랬냐고 개었다.

5월 24일 이럴 수가?

이게 웬 발자국?

아 ~~!!  또 고라니가 침범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피해는 없었다.

요 틈 사이를 비비고 들어온 고라니가 정말 미워~~

시몬스와 말뚝을 다시 박았으니

고라니 자기야 ~!!  이제 STOP~!

5월 25일 05:40 아침 점호.

매발톱과 작약이 곱게 핀 박문규의 정원에

고라니의 침입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비가 또 온다

탁, 탁, 탁, 노당의 머리로 한 방울 두 방울...

그리고 박문규의 정원에

속절없이 내리는 비에

정말 왕짜증~! 폭발한다.

젠장~~!!

노당이 아무리 퉁소(🎷)를 불어도

세월은 이렇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