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고 비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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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원예,영농

2021. 6. 12.

 

 

6월 10일

한밤에 비오며 바람 몹시 불더니

6월 11일 새벽

박문규의 정원에

키 큰 접시꽃과 잘 크던 고추가 아작이 났다.

금년 고추 농사에 많은 희망을 걸었었는데...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쓰러지고, 넘어지고 엉키고 부러지고...

 

하늘(?)이 왜 이래?

우~~ 씨~~~ 정말 못 참겠다...

 

그렇다고 낙담만 하고 있을 시몬스와 노당이 아니지

 

 

아침에 퇴근한 시몬스와

불이야 불이야

조반을 간단히 끝내고 밭으로 나가

노당은 고추 하나하나를 세우고

시몬스가 두 번째 줄을 매주 었다.

3시간을 이렇게 구부리고 일을 해서 그런가?

 

일 좀 했다고

6월 12일 (토) 오전 이 시간 알이 뱄는지 지금도 뻐근하다.

엉덩이에 파스를 한 장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