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당이 운동하며 걷는 길
겨울 만난 개울가의 아카시아가 줄을 서서
성 난듯한 가시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조용히 외치며...
Don't touch me~!
경우가 없이 너무 무식하여
건들지 말라는 경고를 못 알아 먹는가?
겁은 어디에 팔아 먹고
휘 감아 기어 오르는 그대,
아서라~ "미애"야
말없이 조용하다고 무시하고 함부로 건들지 마라
그 가벼운 입 놀림이 화근이 되어 캑 소리도 못하고 되 찔릴라...

꽃도 보여주고 꿀도 주는
(박문규의 정원 앞 개울에 핀 아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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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을 가지면
답글
어긋날 일이 없고
부드러운 혀를 가지면
다툴 일이 없고
온유한 귀를 가지면
화날 일이 없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불편할 일이 없습니다.
인생을 유연하게 물처럼
부드럽게 사세요.
오늘도 좋은 생각을 가지면
좋은 하루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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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글
♡새로운 한 주 건강 관리 잘하시고 보람 되게 보내세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공감♡ 추가하고 갑니다~~~~ -
늘 반가운 노당 큰형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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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또 다른 한주의 시작일인 월요일.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말과 작은 배려가 큰 힘이 됩니다.
포근한 마음 나누며 웃음 꽃이 활짝 피는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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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이 없는 여인
답글
어디를 보나 나무랄 데가 없는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한가지 숨겨진 큰 컴플렉스가 있다면 그것은 눈썹이 정말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짙은 화장으로 눈썹을 그리고 다녔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이 여자에게도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고 둘은 서로 사랑해서 결혼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그놈의 눈썹 때문에 항상 불안했습니다. 일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여자는 자기만의 비밀을 지키면서 행여나 들키면 어쩌나...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삼년이란 세월이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이 부부의 직업은 연탄배달이었기 때문에 남편은 앞에서 끌고 여자는 뒤에서 밀며 열심히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렇게도 조용하고 살랑살랑한 날씨가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오는 바람에 리어카의 연탄재가 날아와 여자의 얼굴은 온통 검뎅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눈물이 나고 답답했지만 여자는 얼굴을 닦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나 자기의 비밀이 들켜버릴까봐요. 그때 남편이 걸음을 멈추고 아내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수건을 꺼내어 얼굴을 닦아주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눈썹부분만은 건드리지 않고 얼굴의 다른 부분을 모두 닦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눈물까지 다 닦아준 후 다정하게 웃으며 남편은 다시 수레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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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고은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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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많이 추워졌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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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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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13일 월요일
해뜨는 오후네요
풍요했던 모자랐던간에 세월이 지나면 다 똑 같아지는 인생사
지금은 그대와 이야기 나누는 이시간이 진정한 생의 동반자 이리라.
눈빨 날리는 추운날도 함박눈이 내리는 날도 언제나 즐기시고
건강도 행복도 많이 많이 함께 챙기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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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잔가시만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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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나무에도 무섭게 생긴 가시가 있네요.
저 가시를 보니 무시무시하던 엄나무 가시가 생각납니다. -
정겨운 노당 큰형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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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추위로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상쾌한
화요일 아침 입니다. 요즘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의 취소로 마음이 무거운 이때, 건강 잘 챙기시기를 기원합니다.♡♡ -
맑고 차가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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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요
일생을 사는 동안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바로 건강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건강관리 잘하시고 연말은 차분하면서 멋지게 보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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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큰형부님^^
답글
태어나서
미국에서도 보지 못한 대형가시...
모르고 스치게 된다면 ... 아 ~~악 ㅋㅋ
미애까지 등장시켜시는 해학에 억지로라도 웃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