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30일 일요일
파일을 열면 노당의 요령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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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뒷산 첩첩한데 내가 먼저 가나이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서럽고나 외롭구나.
여보시오 이웃님들 편안하게 잘 계시오
북망산이 어디인지 내가 먼저 가나이다.
옥황상제 어디 있소 염라대왕 어디 있오
이 내 몸을 바치오니 내 자손들 살펴주오
사랑하는 자식들아 이 내 한 몸 떠나지만
부귀영화 누리면서 행복하게 잘 살거라
이 다리를 건너가면 다시 못 올 나의 인생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서럽고도 외롭구나.
석가여래 공덕으로 아버님께 피를 받고
어머님께 살을 빌어 이내 한몸 태어났네
살아온 이 한평생 서럽고도 외로운데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서럽고도 외롭구나.
앞산도 첩첩하고 뒷산도 첩첩하다..
북망산이 어디인가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저작권자 노당큰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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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반가운 노당 큰형부님~
답글
상여 참 오랜만에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신분의 명복을 빕니다.
(컴 이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아쉽습니다.)
공감......... 11.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인 설날의 아침.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날 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시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 행복 가득한 설 되시고,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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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에 인사를 드립니다.노당님!
답글
더 건안하시고 멋짐을 잃지마시고 행복하십시요.
항상 곁에서 사랑주시고 공감해 주셔 고맙습니다.
뜻하는 일들이 잘 풀리고 멋짐이 이어지길 염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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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입니다,노당큰형부님!
답글
명절 잘 보내신지요
요령소리에 북망산 가시는 분 얼마나 감동일까요
극락왕생하시길 합장합니다
좋은 일 하시는 노당큰형부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구 행복하소서 -
온세상이 하얗게 물들었군요
답글
설 명절 잘들 지내시고 계시지요
가족과 함께
떡국이랑 맛있는
음식 드시고
福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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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령을 안내하는 노당님의
답글
요령 소리는 가슴을 울립니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떨거덩 떨거덩"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망자는 노당의 요령소리를 들으며
이승과의 이별을 편안하게 하셨을것 같습니다.
귀하신 분입니다.
"노당님의 요령 소리"는 오래오래 전승되어야할 문화 유산이죠
존경스럽습니다. 노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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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 행렬을 이끄는 요령 소리을 잘 보고 갑니다.
답글
설 명절을 잘 보내셨겠지요.
임인년 설날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이 길조이면 좋겠습니다.
설을 쇠고 나니 많이 차갑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따뜻하게 하여 지내시고
남은 설 연휴의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3년전 코로나가 없던 때 재롱둥이 손녀의 세배 모습이군요.
답글
3년째나 저 재롱을 못보고 있으니 애가 타시겠습니다.
손녀들도 더 커서 의젓하게 세배도 잘 할턴데 말입니다. -
구정 연휴 잘 보내셨나요?
답글
봄기운이 멀리서 느껴집니다.
며칠 가족들과 맛난 음식 나누면서
여유로운 시간 보냈습니다.
행복은 아주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항상 가족들과 많은 추억 쌓으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답글
상여장례가 점점 사라질게 분명하니
기록물로 잘 보관하시면 싶습니다.
(저작권 확실히 하시구요.) ㅎ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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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구정 연휴 잘 보내셨지요?
답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출발합니다.
올려주신 "요령소리 2"
글과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피부에 닿는 바람의 느낌이 봄소식을
살짝 전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꽃 상여와 요령잡이 솜씨,
답글
어릴 때 구경한 후, 66년 만에 처음 사진으로 봅니다.
아직도 우리의 오랜 상여문화가 시골에도 있군요.
요령소리 들어보니, 노당님의 목소리가 대단하십니다.
한마을 공동체를 위해 모두 발 벗고 나서는 협동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노당 선생님. 내일이 입춘입니다. 봄의 축복 받으시기 빕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마음 비움이란
모자란 듯 욕심없이
조금만 가저도
가슴이 넉넉해져
감사한 마음에
소리없는 행복이
강물처럼 고이는 것이래요ㅎ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하루 보내세요 (^♡^) -
늘 반가운 노당 큰형부님~
답글
오늘이 봄이 시작 된다는 절기인 입춘이네요.
추위는 없으나 코로나바이러스 조심 예보가 있네요.
밝은 웃음으로 마음 여유로히, 1월에 작정하신 일들 마무리
잘 하시고, 바라는 일들 이루어 가시는 소중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
아직도 상여를 메는 곳이 있군요.
답글
저희 고향도 산골짜기지만 저희 부모님을 끝으로 상여는 없어졌습니다.
시골에 노인네들만 살다보니 상여꾼이 없어서죠. -
조상님들의 은덕
답글
고이 지키시는 모습
정말 배움의 본보기가 아닌가 싶네요
노당님!
존경합니다
봄기운 나는 주말
잘 보내세요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