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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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2022. 3. 29.

 

작년 10월 31일

죽어 버린 살구를 자르고 밑동을 남겼었다

 

오늘 2022년 3월 27일

그 밑동을 시몬스와 캐냈다

 

 

박문규의정원에 찾아온 봄

산수유가 1등으로 꽃을 피우고

다른 꽃들도 어서 피우라고 망을 보니

뒤 따라 화단의 꽃들이

너도 나도 얼굴을 내밀고 봄을 맞는다

 

할미꽃

매발톱

돌단풍

수선화

바위솔

금낭화

백매화

작약

튤립

목단

자두

체리

 

그리고 시몬스는 앞 개울가에서 

파릇파릇 올라온 미나리 파란 싹을 

한 소쿠리 뜯어왔다.

이 또한 이웃과 나누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