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생각나는 숯불 돼지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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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2022. 4. 2.

보기만 해도 온기가 느껴지는 숯불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35년 전인가?

9 식구를 부양하느라 고생하시며

앞만 보고 달려 가시던 아버님

아버님에게 맏 아들인 노당이 고기 한번 잡숩게 한다며

따로 고깃집으로 모셨던 때가 

생각납니다.

 

 

우리 형제 가족사진 (1988년 아버님 생신)

위 좌로부터 세째누이,넷째,다섯째,여섯째,일곱째

아래 좌로부터 노당, 아버님, 어머님, 둘째

그리고 넷째의 딸 정희.

그로부터 수십여 년이 흘렀지만

그때 아버님과 맛 보았던 그 잊지 못하던 고기 맛을

여기 예산

"자매 숯불 돼지갈비"에서 다시 보았습니다

잘 양념된 갈비와 목살이

정말 맛이 있었어요

뼈에 목살을 붙인것이 아닌 진짜 돼지갈비...

 

돼지 껍질,

 

부드럽게 오독 오독 씹히는 그 맛에 껍데기를 좋아하시며 잘 드셨지요.

물론 값이 저렴해 적은 돈으로 먹을수 있었기 때문이었겠지만

 그때 그모습의 아버님이 자꾸 생각납니다.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오늘 잠시 후 저희 부부가 광주 사는 누이 가족과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