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매운탕 만찬

댓글 115

일상 다반사

2022. 4. 23.

 

4월 19일

고추밭 갈고 두둑 조성하고

시왕천 정비로 환수될 군유 지는 농사를 안 지으니

그곳에 있는 괜찮은 흙을 1톤 정도

뒷 밭으로 퍼 날랐다.

다음다음날 4월 20일

고추 밭두둑에 비닐 멀칭 하고

뒤 이어 시몬스와 관상용 외에 별 효용 가치가 없는 오미자를

완전 섬멸(?) 발근하고

몇 년 전에 귀촌하신 지인에게 선물 보낼 오미자

몇 둥치는 남겨 놓았다.

그 자리에 넝쿨콩 모종을 심었고

종일 밭에서 고생한 시몬스를 저녁이라도 쉬게 하자

생각하고 고마운 이웃 부부(콩 모종을 가져와 같이 심음)와

외식하자고 통화했더니

"그냥 우리 집에서 매운탕으로 술 한잔 해요"한다

 😄 "완전 심봤다" 😄 

 

콩 모종 한판을 심어 주기까지 한 이웃 재나 댁에서

우리 집앞 개울에서 어망으로 잡았다는 중태미 매운탕으로

기막힌 만찬을 즐겼다.

 

맑은 물은 그냥 400cc로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