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수 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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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2022. 5. 4.

 

고추를 심고

만찬 회식이 있던 날 시몬스의 계획은

예당호 출렁다리 분수 쑈를 함께 보는 것이었더랍니다.

분수 쇼는 밤에만 공연하기 때문에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핸들 잡은 이 마음대로(시몬스가 운전) 한밤의 분수쇼를 보기로 했다.

 

출렁다리 관리소에서 곧 분수쇼가 진행될 거라는 안내가 있더니

 20:30 예당호 출렁다리가 통행인들로 술렁거리며

잠시간의 쇼가 시작되었고

노당도 거기에 낑겨 스마트폰을 켜고 따라 갔다.

2019년 4월 6일개통(당시엔 우리나라에선 제일 긴 402m)하고

먹고 살기 바쁜것도 아니었는데 지척이 천리라고

황홀 하고 멋있다는 야간 분수쇼를 아직 못 보고 살아 왔다 

그해 여름에 인천 형제들과도 구경하고

멀리서 손님이 오면 외식하며 들려 오긴 했지만...

주탑 전망대

저 끝이 우리가 들어온 입구

반대편에는 작은 공원과 인공폭포가 있다

 

밤이 내려오고 한기가 스며 오는 20:00

 

분수 높이가 120m 라고 한다.

음악도 경쾌하고 보는 이들마다 탄성을 토하고

노당도 분수가 저렇게 높이 올라간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시몬스의 숙원이 해결 되었다.

 

마침내

그곳에 갔노라,보았노라,

그리고 즐겼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