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심고
만찬 회식이 있던 날 시몬스의 계획은
예당호 출렁다리 분수 쑈를 함께 보는 것이었더랍니다.
분수 쇼는 밤에만 공연하기 때문에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핸들 잡은 이 마음대로(시몬스가 운전) 한밤의 분수쇼를 보기로 했다.
출렁다리 관리소에서 곧 분수쇼가 진행될 거라는 안내가 있더니
20:30 예당호 출렁다리가 통행인들로 술렁거리며
잠시간의 쇼가 시작되었고
노당도 거기에 낑겨 스마트폰을 켜고 따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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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6일개통(당시엔 우리나라에선 제일 긴 402m)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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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바쁜것도 아니었는데 지척이 천리라고
황홀 하고 멋있다는 야간 분수쇼를 아직 못 보고 살아 왔다
그해 여름에 인천 형제들과도 구경하고
멀리서 손님이 오면 외식하며 들려 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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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탑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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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끝이 우리가 들어온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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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는 작은 공원과 인공폭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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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내려오고 한기가 스며 오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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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높이가 120m 라고 한다.
음악도 경쾌하고 보는 이들마다 탄성을 토하고
노당도 분수가 저렇게 높이 올라간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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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의 숙원이 해결 되었다.
마침내
그곳에 갔노라,보았노라,
그리고 즐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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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하셨습니다.
답글
나이들어 다리에 힘이 없다면 구경할수 없는데
지금 한창 활발할때 구경해 드리는 것고
마님을 사랑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참 잘했어요...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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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큰형부님
답글
어찌된 일인지요
저의 친구 명단에서 큰형부님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일부러 찾아찾아 (ㅋ) 온 보람으로
출렁다리 분수쇼를 따라 즐겼다는게
저도 놀랍니다.
다시 신청을 합니다. -
고단한 일상에서 내외분 가끔씩 벗어나 이런 풍경과 즐기다보면
답글
새로운 기운의 충전이 되리라 봅니다!
저도 집사람과 가끔 여행을 다녀오면 힘이 되더군요!
더군다나 이런 멋진 곳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주변에 맛집에 들러 맑은물도 한잔 하고요.
노당님의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하트뿅^^* -
26. 저는 블로그를 방문항 때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닉네임을 보고 접속하는데 노당 큰형부님의
답글
닉네님을 눈에 잘 띄이지 않아서 오랜만에 찾아 뵙게 되는군요. -
노담 큰형부님. 저도 오랫만에 분수쇼를 덕분에 보았네요. 예당호에 멋진 분수가 생겼네요. 전에 낚시 하러 갔었는데. 한마리도 못잡고 매운탕을 사서 먹었는데 밤에 보면 환상적인 쇼를 볼수 있을것 같아요. 농사 후에 피로가 확 가셨을것 같아요. 쇼감상 입장료 안내고 잘보고 갑니다. 미소짓는 날들 보내세요. ♡♡♡♡♡
답글 -
오늘은 어린이날 전국의 도로와 놀이터가 몸살을 하네요.
답글
이런 날은 집콕을 하는 것이 할아버지의 도리이겠지요.
5월은 행사가 많아 집에서 쉬어야하는 날이 많을것 같습니다. -
사람과
답글
사람 사이는
거리가 아니고
마음이래요....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는
행운이 따르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늘 반가운님~
답글
이른 아침 먼곳을 가야하기에 다녀간 흔적만.......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음이 행복한 오늘
꽃들이 곳곳에서 향연을 벌리고 신록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5월, 오늘은 또 한 주를 마감해야 하는 금요일
밝은 웃음으로 화이팅 하시고 주 마감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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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답글
한 주를 힘차게 달려오다 보니까
벌써 불금이 다가오기도 하네요
행복한 불금 보내시기를 바라면서
정성껏 올려주신 포스팅에
즐감하고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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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답글
5/5일 입하를 지나니 더워지내요
성녀 마더 테라사는 함께 일할 사람을 선발 할 때의 기준이
첫째 잘 웃고, 둘째 잘 먹고, 셋째 잘 자는 사람 이라고 하였답니다.
모든 인격은 건강한 웃음에서 비롯 되기도 하는가 봅니다.
온 누리에 건강한 몸으로 웃음의 보약을 선사 하면서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
답글
안녕하세요?
잘 아시겠지만 조선왕릉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문화유산입니다.
2009년 왕과 왕비 무덤 44기 중 40기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지요.
왜 4기는 빠졌을까요. 제릉(태조 이성계의 정비 신의왕후릉)과
후릉(2대 정종과 정안왕후릉)은 북한 땅에 있으니 뭐 그렇다치지만
연산군(1494~1506)과 광해군(1608~1623)의 무덤도 제외됐습니다.
‘왕릉’이 아니라 ‘묘’이기 때문입니다.
유네스코 등재명칭이 ‘조선왕릉’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묘’는 빠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연산군과 광해군은 만 12~15년간 조선을 다스린 임금인데 정치적인
이유로 폐위됐다고 하지만 그것은 조선 왕조의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까지 ‘왕릉’이 아니라 ‘묘’라는 딱지를 그대로 붙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자격을 얻지 못했지요.
21세기 대명천지에, 케케묵은 왕조의 잣대로 연산군과 광해군에게 행한
‘잔인한 2차 가해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 공지 사항:문화재에 관심을 가진 분이시라면 헤리티지가 운영하는
'문화재방송(www.tntv.kr)을 방문해 주시지요.
방대한 문화재 관련 각종 자료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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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네요
답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가족과 행복한 시간되시고
고마움과 감사함이 가득한 달되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가득한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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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반가운 노당 큰형부님~
답글
오미크론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고단한 삶에 피곤함을 덜어주는 벗님의 짧은 댓글이
반가움이고 기쁨입니다. 봄바람에 꽃잎들이 떨어져 봄은 점점 더
깊어만 가네요. 꽃 향기 피어나는 즐거운 토요일,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
예당호 출렁다리
답글
저도 주간에만 2번 가본곳이지만 야간 분수쑈는 보지 못했는데 덕분에 좋은 구경 하고 감니다.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