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것은 궁상이 아니다
하늘은 근면 검소한 사람에겐
결코 가난이라는 시련을 주지 않는다.
(노당의 생각▲)
너무 낡아 접착제로 붙이고
페인트를 칠해 다시 사용하던 노당의
낡은 신발
▼
헌 구두를 신고 또 다른 헌 구두를 수선하는 노당
▼▼
지금은
두 개의 구두가 하늘에서 노당의 발은
지켜보고 있으리라...
김포 박문규의 정원
잔디밭에서
헌 구두를 벋고 잠시 발을 시원하고 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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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궁상 입니까
답글
저도 얼마전에 바닥이 떨어진 신발 밑창에
본드를 부치고 있으니까 마침 집에 온 작은 녀석이
제가 하나 사드릴께요 하더군요,,, 필요없다
접착제가 잘 붙어 멀쩡이 잘 쓰고 있습니다
궁상이 아니라 기본적이 절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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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물질이 넉넉한 시대에 모범을 보이시네요.
답글
근검 절약이 궁상은 아니지요.ㅎ
요즘 물건들은 예전같지 않고 수명이 짧아서
수리비보다 새 물건 사는 게 더 이득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
휴일 잘 보내고 계시죠 ^(^
답글
멋지게 올려 주신 좋은 작품 무명초가,
감사히 봅니다. 수고 하셨 습니다^(^
공감 12. -
답글
안녕하세요?
"한국은 더 이상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다.
이제는 싸움의 승패를 가르는 역할을 할 제3의 고래가 됐다"
세계적인 국제경제학 교수인 라몬 파체코 파르도 박사(영국)가 '새우에서 고래로,
잊힌 전쟁에서 K팝까지의 한국'이란 내용의 책을 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000여 년 역사 내내 한국은 열강들 사이에서 눈치껏 운신해야 했다고
배경을 설명한다. 특히 한반도 영토와 주민들을 차지하려고 노리며, 문화를 자기네
것으로 바꿔 버리려던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시달려온 처절한 과거를 소개한다.
그렇게 등이 터졌고, 또 언제 다시 터질지 몰라 노심초사하던 새우가 스스로 고래가 됐고,
열강이 됐다고 파체코 파르도 교수는 밝혔다. 반도체,자동차, 선박, 배터리, 휴대폰 등을
발판으로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됐고, 지난 10년 동안엔 방탄소년단을 앞세운 K팝 음악과
‘기생충’을 필두로 한 영화 등 놀라운 문화 소프트파워로 몸집을 키워 거대한 고래가 됐다는 것.
그리고 책 말미엔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고 썼다. “밝은 미래가 한국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 이미 제자리를 찾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자리를 다져나갈 것이다.”고 했다.
그동안 한국의 역대 대통령이 취임을 마친 뒤 미국을 방문하여 머리를 조아렸다.
그러나 현 대통령은 거꾸로 취임하자마자 미국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궁상이 아니라
답글
당근입죠
요즘 젊은이들 사는것 보면요
넘넘 헤퍼서 탈입니다
신발도 씻어신기 싫어 버리는...좋은 작품
요즘 애들 좀 봤음 바램입니다
오랫만에 안부 놓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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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되어도 편한 신발이 있고 너널너덜해도 편한 바지와 내의가 있습니다.
답글
그래서 오래 입고 신습니다. 새 것이라고 편치 않으면 가차없이 버립니다.
아끼는 것과 궁상과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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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이 배워야겠습니다.
답글
새것만 좋아하면 안 되겠지요.
노당 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가난한 나라가 이 만큼 성장을 했지요. -
근검 절약 내핍 사라지고
답글
1 회용 이란게 생기면서 세상 버려 놓았지요.
반짝 부부도 얼마나 많은지 . . .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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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이가 늘 하고 노는 '홀로 궁상'
답글
흉보더니 이젠 짝꿍이 한 술 더 뜹니다.
신발창이 너덜 거리니까 본드부터 찾고.
그런데 그게 자기는 못하고 '이것 좀' 하니
힘은 제가 더 들어 '새로 하나 삽시다' 그럽니다.
스무살 초부터 구두 수선방을 자주 찾던 비말이는 덕분에
'임국희예요' 에서 상품도 원고료도 마이 챙겼더랬는데요.
구둣방 아저씨께도 작은 선물도 따로 해 드리고..
노당님믜 또 다른 명품 신발을 기대해 봅니다. -
제 눈에는
답글
낡은 구두가 마치 보물단지로 보이는데요 ㅎㅎ
오늘 세탁소에다 20년 넘게 덮고있는 면이불을 맡겼는데
그동안 세탁소에 낸 돈으로 새 이불 몇채를 장만 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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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낄건 아끼고 쓸때는 제대로 통 크게 쓰는 삶이 최고죠.
답글
2박3일 여행을 다녀 왔는데 노트북 문제로 이제서야 들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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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렸을 때, 물 한방울도 아껴라, 나갈 때는 전기를 끄고 등
답글
근검절약하는 것이 최고의 미덕으로 배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소비를 미덕으로 배우는 시대랍니다.
더 오래 쓸 수 있는 것도 그냥 버리는 탓에
아파트 쓰레기 버리는 날은 좋은 것도 버려
쓰레기가 일주일마마다 산처럼 쌓입니다.
삶의 기본은 근검절약이고, 구제할 때도 힘껏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노당 선생님. 공감 23. 늘 평강하소서. -
자라면서
답글
늘
가슴에 묻었던 결심은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살아내리라 ...
궁상이라 하셨나이까
아름다움이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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