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022년 07월
12
협립 우산(1993년) 위 꼭지가 떨어져 나갔지만 지난번처럼 어디다 놓고 오지만 않으면 아직도 쓰는데 지장 없어 ▼ 2020년에 버린 가죽지갑 ▼ 41년 된 벨트 현재 다른 것과 번갈아 사용 중 ▼ 1981년 5째 동생에게 얻은 아날로그 자동시계 시간이 자꾸 느려지고 시계방에서도 수리가 안된다고 하니 이제 버릴 때가 되었다 ▼ 1980년 골드스타(금성) 선풍기 2개를 사서 하나는 어머님 방에 놓고 ▼ 아직도 요긴하게 사용 중이다 들깨 까불기 ▼ 우리 집에서 가장 오래된 농가구 시몬스가 시집와서 구한(작은 것) 것 같은데... ▼ 콩 까부는 데 사용 중 ▼ 1983년에 시몬스와 한푼 한푼 아끼고 아껴 장만한 미놀타 필름 카메라 2 대 이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 "裸女木"이 서울 신문사 월간 사진전에 입선을 ..
07 2022년 07월
07
밤사이 내린 비에 촉촉이 젖은 아침 해가 물기도 안 털고 동녘 산에 얼굴을 내민다. ▼ 이렇게 선선한 아침 산책을 빼먹을 수 없지 혹시나 비가 올가 접이 우산 하나 들고 집에서 상 부락을 돌아 다시 집을 통과해 하 부락을 돌아서 오는 길 길 옆 담배밭에 곱게 얼굴 내민 담배가 꽃을 피웠다. 누가 따 갈세라 사진 찍으며 손에 든 우산 잠시 내려놓고 몇 장을 담고 집으로 돌아오니 ▼ 분홍색 백합과 우뚝 선 연잎이 나도요 나도요 하며 찍어 달라고 포즈를 취한다 찰칵찰칵 그리고 오늘 운동 끝~! ▼ 그런데... 뭔가 이 허전한 느낌은 뭐지? 뭐지? 마루로 올라서며 우산 통을 보니 이제 생각이 난다. 왼 손에 들고 있던 우산을? 우산을 어디다 두었지? 얼핏 스치는 순간, "아~ 담배밭~!" 정신없이 조금 전 하 ..
28 2022년 06월
28
자매 숯불갈비 2022년 3월 15일 개업 개업하며 내놓은 전략은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250g/1인 ₩9,900원, 그 광고를 보고 찾아 가 맛 보았던 숯불갈비 ▼ 맛에 반하고 가격에 만족하고 얼마나 맛이 있던지 뼈만 남기고... ▼ 노당은 갈비를 뜯었고 ▼ 돼지 껍질(일명 수구레) 1인분 150g에 ₩5,000 선친께서 즐겨 드셨던 수구레 구이 노당도 그 오돌오돌한 맛에 자주 찾아가는 단골이 되었다. ▼ 그 암울하던 코로나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지금은 양념 돼지 갈비가 250g/1인 ₩11,900 그러면서 재미있는 이벤트가 생겼다. 매주 금요일은 100% 당첨되는 행운권 추첨 😲😲😲 ▼ 우리 일행과 노당도 금요일엔 안 가 봤기에 행운을 못 받았지만 꼭 금요일에 한번 가서 행운을 얻어 봐야겠다. 202..
19 2022년 06월
19
14 2022년 06월
14
여름 또는 가을 폭우에 집 앞 개울 물이 노도가 공포감을 자아낼땐 자칫 범람을 걱정할 정도인 시왕천 이곳을 자연재해 예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수년 전부터 계획했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 노도처럼 휩쓸어 가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이 농업 용수로 쓰고 노당이 천렵을 하며 즐기던 곳이지만 ▼ 가뭄엔 이렇게 말라 속수무책 잡초만 무성 한곳 노당의 마을 시왕천 올핸 가뭄이 더 유난하다. ▼ 2019년 6월 12일 면사무소 대 회의실 공청회를 시작해 사업 설명회도 열었고 문제점이나 보상 문제에 대한 의견도 들었지 ▼ 그뿐인가? 2022년 2월 16일까지 마을 회관에서 주민들이 공사 관련 사항들을 여러 차례 설명 들었고 그 곳에 자리한 맨발의 청춘 노당▼ 보상문제까지 다 해결하면서▲ 2022,06,..
03 2022년 06월
03
07 2022년 05월
07
어제 5월 5일은 재나 내 댁에서 삼겹살과 맑은 물 딱 한병 ▼ 목단이 화려하게 핀 5월의 좋은 날 ▼ 오늘 5월 6일은 마을 부녀회에서 경로잔치를 열어 주셨다. ▼ 음 좋아~~~이 맛이야 😋😋 ▼ 안주도 맛있고 노당의 입맛에 딱이야 😋😋😋 ▼ 10시 반에 점심 먹고 아동지킴이 끝나고 와 4시 반에 또... 배 불리 먹었으니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노당의 제안~~!! 오늘 부녀회에서 물심 양면으로 애 많이 썼으니 우리 청년들이 십시일반하여 부녀 회원들을 위해 좋은 날 좋은 곳으로 한번 모십시다~! 그랬더니 돌아온 대답은??? 모두가 OK GOOD~!!! 우리마을 좋은 마을 👌👌👌
04 2022년 05월
04
고추를 심고 만찬 회식이 있던 날 시몬스의 계획은 예당호 출렁다리 분수 쑈를 함께 보는 것이었더랍니다. 분수 쇼는 밤에만 공연하기 때문에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핸들 잡은 이 마음대로(시몬스가 운전) 한밤의 분수쇼를 보기로 했다. 출렁다리 관리소에서 곧 분수쇼가 진행될 거라는 안내가 있더니 20:30 예당호 출렁다리가 통행인들로 술렁거리며 잠시간의 쇼가 시작되었고 노당도 거기에 낑겨 스마트폰을 켜고 따라 갔다. ▼ 2019년 4월 6일개통(당시엔 우리나라에선 제일 긴 402m)하고 ▼ 먹고 살기 바쁜것도 아니었는데 지척이 천리라고 황홀 하고 멋있다는 야간 분수쇼를 아직 못 보고 살아 왔다 그해 여름에 인천 형제들과도 구경하고 멀리서 손님이 오면 외식하며 들려 오긴 했지만... ▼ 주탑 전망대 ▼ 저 끝이..
23 2022년 04월
23
4월 19일 고추밭 갈고 두둑 조성하고 ▼ 시왕천 정비로 환수될 군유 지는 농사를 안 지으니 그곳에 있는 괜찮은 흙을 1톤 정도 뒷 밭으로 퍼 날랐다. ▼ 다음다음날 4월 20일 고추 밭두둑에 비닐 멀칭 하고 ▼ 뒤 이어 시몬스와 관상용 외에 별 효용 가치가 없는 오미자를 완전 섬멸(?) 발근하고 ▼ 몇 년 전에 귀촌하신 지인에게 선물 보낼 오미자 몇 둥치는 남겨 놓았다. ▼ 그 자리에 넝쿨콩 모종을 심었고 ▼ 종일 밭에서 고생한 시몬스를 저녁이라도 쉬게 하자 생각하고 고마운 이웃 부부(콩 모종을 가져와 같이 심음)와 외식하자고 통화했더니 "그냥 우리 집에서 매운탕으로 술 한잔 해요"한다 😄 "완전 심봤다" 😄 콩 모종 한판을 심어 주기까지 한 이웃 재나 댁에서 우리 집앞 개울에서 어망으로 잡았다는 중태..
21 2022년 04월
21
매년 새로운 달력엔 배꽃이 필 때 노당이 귀빠진 날이 들어 있다. ▼ 소년기(하얀 카라에 얼룩 무니 셔츠) 요기 꼬망이...▼ 고등학생 1 때 ▼ 20대(군 전역 직후) ▼ 30대 ▼ 40대 ▼ 50대 ▼ 60대 ▼ 47세 현재 ▼ 지금의 모습을 보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다 격세지감이다. 2022,4,17(음력 3월 17일) 노당의 귀빠진 날을 자축하며 마을 친구들 7쌍을 초청하여 한턱 냈다. ▼ 박문규씨의 생일을 축하 합니다. 건배~~!!! ▼ ◀내 나이가 어떼서▶ https://youtu.be/dm6 aNTYJdMQ
18 2022년 04월
18
02 2022년 04월
02
보기만 해도 온기가 느껴지는 숯불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 35년 전인가? 9 식구를 부양하느라 고생하시며 앞만 보고 달려 가시던 아버님 아버님에게 맏 아들인 노당이 고기 한번 잡숩게 한다며 따로 고깃집으로 모셨던 때가 생각납니다. 우리 형제 가족사진 (1988년 아버님 생신) 위 좌로부터 세째누이,넷째,다섯째,여섯째,일곱째 아래 좌로부터 노당, 아버님, 어머님, 둘째 그리고 넷째의 딸 정희. ▼ 그로부터 수십여 년이 흘렀지만 그때 아버님과 맛 보았던 그 잊지 못하던 고기 맛을 여기 예산 "자매 숯불 돼지갈비"에서 다시 보았습니다 ▼ 잘 양념된 갈비와 목살이 정말 맛이 있었어요 뼈에 목살을 붙인것이 아닌 진짜 돼지갈비... ▼ 돼지 껍질, 부드럽게 오독 오독 씹히는 그 맛에 껍데기를 좋아하시며 잘 드셨..
31 2022년 03월
31
코로나 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양념되지 갈비가 250g에 9,900원 노당이 맛집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이 집의 영업 전략이 노당의 가슴을 두드리기에 소개를 한다. 이 집은 모든 개인 사업자가 힘들어하는 코로나19 정국인 금년 3월 초에 개업하고 영업 전략을 그렇게 세운 것 같다. 맞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때 살아 남기 위하여 모두가 음식값을 올리지만 이 집만이 음식값을 내리는 경영을 선택했다. ▼ 4인용 테이블이 8세트, 규모는 작다 하지만 작으면 어떤가? 갈비 집이 가성비 좋고 맛이 있으면 "장땡~!" 이지 "👍👍👍" 양념이 잘된 돼지의 고급 부위 목살 ▼ 참숯불이 정감스러운 풍경 ▼ 이분들이 자매 가족인 듯 노당 일행 옆 테이블에서 돼지갈비로 저녁을 드신다. ▼ 순간 포착~~!!! 갈비뼈에 식용..
29 2022년 03월
29
작년 10월 31일 죽어 버린 살구를 자르고 밑동을 남겼었다 ▼ 오늘 2022년 3월 27일 그 밑동을 시몬스와 캐냈다 ▼ 박문규의정원에 찾아온 봄 산수유가 1등으로 꽃을 피우고 다른 꽃들도 어서 피우라고 망을 보니 ▼ 뒤 따라 화단의 꽃들이 너도 나도 얼굴을 내밀고 봄을 맞는다 할미꽃 ▼ 매발톱 ▼ 돌단풍 ▼ 수선화 ▼ 바위솔 ▼ 금낭화 ▼ 백매화 ▼ 작약 ▼ 튤립 ▼ 목단 ▼ 자두 ▼ 배 ▼ 체리 ▼ 그리고 시몬스는 앞 개울가에서 파릇파릇 올라온 미나리 파란 싹을 한 소쿠리 뜯어왔다. 이 또한 이웃과 나누어 먹는다...
16 2022년 03월
16
3월 8일부터 같이 근무하는 동료 아동 지킴이가 노당의 휴대폰을 보더니 "배터리가 터질 것 같아요 빨리 바꾸세요"한다. 노당은 몰랐다 아니 상상도 못했다 2018년 7월 11일 기능 다양하고 성능 좋았던 LG X5 그것을 구입하고 3년여를 잘 사용해왔는데... 너 정말 배가 부른 거야? ▼ ??? 정말 그 러 네? 가운데 부분의 LED 액정은 떨어져 속이 보이고 바닥의 배터리 부분이 부풀어 올라 폭발을 의심하게 한다.▲ 그래도 통화나 검색엔 아무런 장애가 없었는데... 폭발? ▼ 만약에 주머니 속에서 폭발한다면??? "어 메~ 겁나버려~~!!!" 진짜 겁나서 빨리 신속하게 A/S를 요청하러 가서 사진처럼 순백의 삼성 갤럭시 A12로 돈 추가 없이 통신사만 바꾸고 교체했다. ▼ 삼성 갤럭시 A 12▼ LG..
18 2022년 02월
18
진단대로 며칠 더 병원에 입원하여 쉬면 좋겠는데 시몬스는 부기도 안 빠진 얼굴로 어제 집으로 왔습니다. 뜻하지 않던 작은 사고지만 안타까워하시고 격려의 말씀 주신 이웃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운전자 안전에 최고라고 믿었던 한국 GM 자동차 쉐보래 자동차 스파크 에어백은 왜 안 터졌을까? 🙄🙄🙄 쉐보래 자동차에 전번에 올린 포스팅 터지지 않은 에어백 (daum.net)을 알려 주었더니 이렇다는 데야 뭐 어찌하겠습니까? 아래와 같이 답변이 왔다. 클릭하고 파일 열기 하시면 통화 내용이 play 됩니다. ▼ 敎訓 운전하시는 여러분 사고는 예고가 없어요 차량에 탑승하면 습관적으로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십시오. 1 M 아래 논으로 들어가는 순간 ▼ 전복되어 불타는 자동차 ▼▼ 자동..
14 2022년 02월
14
인천의 모 영업소에서 2014년 7월 18일 구입해 인수한 쉐보래 스파크 ▼ 잔 고장도 없이 그동안 잘 타고 다녔는데 2022년 2월 11일 09:00경 약간 경사진 도로에서 도로가 결빙되어 감속을 하고 속도를 줄이다 우측으로 미끄러지기에 의식적으로 좌로 핸들을 돌리며 좌측의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정면으로 추돌한 그 충격에 차량은 한 바퀴 돌아 사진처럼 상행 차선을 막고 시동이 꺼지고 말았다. ▼ 사고 연락을 받고 노당이 황급히 달려가 보니 에어백도 터지지 않았고 핸들에 얼굴 부위를 부딪치고 피가 여러 곳에 묻어 있었다 ▼ 보험사에 사고 발생을 신고하여 견인해 충남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동현자동차 공업사 ☎(041-332-6263)로 보내고 ▼ 시몬스를 태워 예산종합 병원으로 후송했다. 사고 후 예산 병..
04 2022년 02월
04
31 2022년 01월
31
2022년 1월 30일 일요일 파일을 열면 노당의 요령소리가 나옵니다 ▼ 앞산 뒷산 첩첩한데 내가 먼저 가나이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서럽고나 외롭구나. 여보시오 이웃님들 편안하게 잘 계시오 북망산이 어디인지 내가 먼저 가나이다. 옥황상제 어디 있소 염라대왕 어디 있오 이 내 몸을 바치오니 내 자손들 살펴주오 사랑하는 자식들아 이 내 한 몸 떠나지만 부귀영화 누리면서 행복하게 잘 살거라 이 다리를 건너가면 다시 못 올 나의 인생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서럽고도 외롭구나. 석가여래 공덕으로 아버님께 피를 받고 어머님께 살을 빌어 이내 한몸 태어났네 살아온 이 한평생 서럽고도 외로운데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서럽고도 외롭구나. 앞산도 첩첩하고 뒷산도 첩첩하다.. 북망산이 어디인가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저작권..
28 2022년 01월
28
아주 옛날에 노당이 혈기 왕성하던 1967~그때는 산탄총으로 참새를 잡아 가족들과 모여 앉아 구워 먹기도 했었고 영 맨 노당의 헌팅 포즈 ▼ 지금 현재 박제 되어 거실에 진열된 1987년 뒷동산에서 포획한 소쩍새 ▼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참새구이를 고급 안주삼아 먹었던 낭만적인 추억이 있다. 1969년 춘천에서 자화상 스케치 ▼ 그런데 지금은 참새구이는 사라지고 닭갈비와 메추라기 구이는 있다. 참 이상하지? "사람이 먼저다" (현재 정권의 슬로건) 하지만 사람이 보호종도 아닌 들고양이나 개 등을 잡으면 사람이 잡혀간다. 그럼 소,돼지,닭,염소,오리,양은 잡으면 왜 안잡아가? "아이~ 귀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