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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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원예,영농 바람불고 비오니...

6월 10일 한밤에 비오며 바람 몹시 불더니 6월 11일 새벽 박문규의 정원에 키 큰 접시꽃과 잘 크던 고추가 아작이 났다. 금년 고추 농사에 많은 희망을 걸었었는데...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쓰러지고, 넘어지고 엉키고 부러지고... 하늘(?)이 왜 이래? 우~~ 씨~~~ 정말 못 참겠다... 그렇다고 낙담만 하고 있을 시몬스와 노당이 아니지 아침에 퇴근한 시몬스와 불이야 불이야 조반을 간단히 끝내고 밭으로 나가 노당은 고추 하나하나를 세우고 시몬스가 두 번째 줄을 매주 었다. 3시간을 이렇게 구부리고 일을 해서 그런가? 일 좀 했다고 6월 12일 (토) 오전 이 시간 알이 뱄는지 지금도 뻐근하다. 엉덩이에 파스를 한 장 붙였다.

06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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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상여 나가는 날

8월 긴~ 장마를 이기고자 안간힘을 쓰던 9월 초 마을에 호상이 있었다. 귀천하신 분은 노당의 동갑내기 친구의 모친 이신대 춘추가 101세 셨다. 9월 2일 태풍 "마이삭"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던 날 그분의 出喪. 노당도 운구에 참가했다. 이번엔 노당이 요령잡이를 한사코 사양하고 좀 편한 만장을 잡았지만 오늘 어르신의 요령소리를 들어 보니 다음엔 힘이 들더라도 노당이 요령을 잡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다. 앞산도 첩첩하고 뒷산도 첩첩한데~ 북망산이 멀다더니 내 집 앞이 북 망일 세~ 여보시요 이웃님들 편안히들 잘 계시오(노당의 哭) 에헤야 데헤야~~ 하염없이 내리는 궂은비는 더위를 씻어 주고자 함인지 우의 속으로 젖어드는 질퍽함은 고인의 마지막 눈물이려니 이 또한 거부 못 하리... 장례 절차의 마지막인 ..

02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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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원예,영농 황도와 청포도

긴 장마와 태풍으로 제대로 영글지 못하고 낙과도 많았지만 나무 옆에만 가도 달달한 황도의 향기가 노당과 시몬스의 코를 간질이기에 이웃과 나눠 먹을 겸 따냈다. 햇빛을 못 보고 물러 터지는 청포도가 씌운 봉지 밑으로 줄줄 녹아 떨어지니 8월 31일 맛을 떠나 어쩔 수 없이 수확을 했다. 그렇게 꿀맛 같던 청포도는 어데 가고 인물 자랑만 하는 건지... 시고 떫고... 내년엔 봉지를 씌우지 말까? 이 역시 이웃들과 나눠 먹었다. (요즈음 노당이 계절적으로 바빠 일일히 답글을 못 달기에 이 포스팅은 댓글을 막아 놓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24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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