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마음에... / 백창우
댓글 164
詩 와 音樂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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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님이여 !
우리들이 사는 이 땅에 걱정이 많은 4년 세월 12월이 저물어갑니다
모든 카드가 어두운 최저임금부터 시작한 실업 부동산 천문학적인 부채 국가 가계 남북 합의서 대통령 선거 까지
줄줄이 어려운 고비를 안고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2월을 넘어가는 발걸음이 코로나에 묻혀 천근 만근 무겁기만 합니다
식어가는 산사 바위틈에 잠시 들어간 순간 /
*
아스라이,
비켜 수 없는 빗살무늬
풀벌레 소리 뒤 쫒는 상념에
집중하여 더욱 세밀히 접속되는 깍지에서
그 깊이를 잠이 들어라
찬 바위 틈에 파란 잠자는 이끼
깊은 산 팔다리를 걷어붙이고
등허리를 밀어낸다
하나를 밀어내더니 옆에 있는 또 하나를
밀어낸다
산사에 우둔의 숲은 우거지고
몇 그루 남지 않은 현자의 나무 타들어간다
어둠까지 타들어간다
수레바퀴 속으로 들어가 좌정하고
몸을 비틀어 밀어낸다
아우라지 머리를 싸매고 속틈을 밀어낸다
벽을 바짝 밀치며 마디마디
깊이를 더해 간다
모닥불 지펴 파란 종이접기 빈틈을 채움은
캄캄한 공간을 지나가는
곧 다른 곳으로의 약속인 것을
계단 위를 사뿐히 올라가 바위에 앉음은
정반합의 확장이다
출입구가 단순한 모놀로그 창고
하루 두 번씩 올라갔다
퇴근하는 도토리나무 숲 속
언제나 지느러미 번뜩이는 사바의 창가엔
결코 측정할 수 없는 단절된 통화음의 함축성까지
바위 물살 깎여 젖은 물푸레나무 뼈 하얗게
작은 단추 하나 풀지 못하여
작은 속틀이 겉틀이
방석에 깔고 앉은 아집의 빨간 손톱
가늘고 좁은 늪으로 비집고 들어간다
솟구친다
아스라이, 산맥을 유려함으로도
비켜 갈 수 없는 빗살무늬
잠시
그 순간
이탈하는 바위 속으로 녹아든다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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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님이여 !
우리들이 사는 이 땅에 걱정이 많은 4년 세월 12월이 저물어갑니다
모든 카드가 어두운 최저임금부터 시작한 실업 부동산 천문학적인 부채 국가 가계 남북 합의서 대통령 선거 까지
줄줄이 어려운 고비를 안고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2월을 넘어가는 발걸음이 코로나에 묻혀 천근 만근 무겁기만 합니다
식어가는 산사 바위틈에 잠시 들어간 순간 /
*
아스라이,
비켜 수 없는 빗살무늬
풀벌레 소리 뒤 쫒는 상념에
집중하여 더욱 세밀히 접속되는 깍지에서
그 깊이를 잠이 들어라
찬 바위 틈에 파란 잠자는 이끼
깊은 산 팔다리를 걷어붙이고
등허리를 밀어낸다
하나를 밀어내더니 옆에 있는 또 하나를
밀어낸다
산사에 우둔의 숲은 우거지고
몇 그루 남지 않은 현자의 나무 타들어간다
어둠까지 타들어간다
수레바퀴 속으로 들어가 좌정하고
몸을 비틀어 밀어낸다
아우라지 머리를 싸매고 속틈을 밀어낸다
벽을 바짝 밀치며 마디마디
깊이를 더해 간다
모닥불 지펴 파란 종이접기 빈틈을 채움은
캄캄한 공간을 지나가는
곧 다른 곳으로의 약속인 것을
계단 위를 사뿐히 올라가 바위에 앉음은
정반합의 확장이다
출입구가 단순한 모놀로그 창고
하루 두 번씩 올라갔다
퇴근하는 도토리나무 숲 속
언제나 지느러미 번뜩이는 사바의 창가엔
결코 측정할 수 없는 단절된 통화음의 함축성까지
바위 물살 깎여 젖은 물푸레나무 뼈 하얗게
작은 단추 하나 풀지 못하여
작은 속틀이 겉틀이
방석에 깔고 앉은 아집의 빨간 손톱
가늘고 좁은 늪으로 비집고 들어간다
솟구친다
아스라이, 산맥을 유려함으로도
비켜 갈 수 없는 빗살무늬
잠시
그 순간
이탈하는 바위 속으로 녹아든다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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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님 안녕하세요
답글
흰눈같은 깨끝한 마음으로
포근항 사랑이 다가오는 날 되시고 기쁨의 날이기 바랍니다
오늘도 추운 겨울 날이지만
친구나 연인 가족 모두에게 포근한 사랑을 전하는 날되기 바랍니다
문대통령 정부도 세월따라
어느듯인가 겨울 바람에 흩날이듯이 지나 갈것입니다
뭄대통령 전부는 김전은과
위장평화에 놀아나 5년을 지나가고 손에는 아무 것도 없는 치적입니다
그래도 새정부가 들어서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나라을 잘 이끌어 갈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날 따뜻하게
친구 연인 가족들에 포근항 사랑 전하는 날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멋진 행복한 날 되십시요
-
지난밤 꿈길에
답글
청암.최위성
지난밤 꿈 속에
그대를 만나
같이한 여행길
살다가 그렇게
우리 함께 하는
좋은 날이 또 있는가
꿈인가 현실인가
홀로 쓸쓸한 일 다 잊고
우린 사랑에 빠져 있었네
터질 듯한 가슴에
별빛이 쏟아져 내리고
그대의 고운 향기
그 얼마만에 만난 것인가?
하지만 손 흔들고 헤어질 때
나는 보았네 ,
그대 눈가에 맺힌 이슬을!
작은 설, 동지를 맞아 팥죽
드시고 건강, 행복하세요^^
사랑하는 고운님!~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코로나19 예방과 더불어
힘내시고 감기조심
건강관리 잘 하세요
따뜻한 사랑가득
행복 넘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