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2022년 05월 09 오솔길.../김도성 댓글 140 카테고리 없음 카테고리 없음 오솔길.../김도성 오솔길 / 김도성 두 무릎 山 만나는 은밀한 계곡에 맑은 물은 새소리 따라 흐르고 밤이 새도록 그리운 사랑에 목이 터지도록 우는 뻐꾸기 메아리 녹색 물드는 울창한 숲 속으로 두 팔 휘적휘적 흔들며 손끝에 걸리는 풀머리 쓰다듬을 때 문득 떠오르는 볼 수 없는 사랑이 고적으로 온다 발끝에 차이는 돌들이 구르고 나무 밑동의 도라지 바람에 흔들흔들 보일 뜻 말 듯 해 혹시나 돌아보니 여우꼬리 오솔길만 따라온다 카테고리 없음 2022. 5. 9. 오솔길 / 김도성 두 무릎 山 만나는 은밀한 계곡에 맑은 물은 새소리 따라 흐르고 밤이 새도록 그리운 사랑에 목이 터지도록 우는 뻐꾸기 메아리 녹색 물드는 울창한 숲 속으로 두 팔 휘적휘적 흔들며 손끝에 걸리는 풀머리 쓰다듬을 때 문득 떠오르는 볼 수 없는 사랑이 고적으로 온다 발끝에 차이는 돌들이 구르고 나무 밑동의 도라지 바람에 흔들흔들 보일 뜻 말 듯 해 혹시나 돌아보니 여우꼬리 오솔길만 따라온다 댓글 카테고리 없음 2022.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