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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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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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을연가

아름다운 인연이고 싶습니다 어느날 인터넷이란 숲속을 거닐다가 향긋한 향기가 풍겨나오는 조그맣고 예쁜 카페에 들렀습니다. 그곳엔 시를 노래하는 시인이 있었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삶의 향기가 흐르며 맘과 맘이 어우러진 공간 황홀한 분위기에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얼굴도 없고.. 나이도 알수 없지만 글귀 하나에 그리움을 실어보내고 노래하나에 보고픔이 밀려오는 마치 자석처럼 사람의 맘을 끌어당기는 마법의숲 같았습니다. 장난끼어린 꼬리글에서 따스함이 전해지는 댓글에서 어느새,,,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처럼,,연인처럼,, 아름다운 인연으로 다가와 있었고 현실에선 맛볼수 없는 짜르르 전율이 흐르는 야릇한 느낌... 한사람 한사람의 얼굴 없는 대화 인터넷 숲에서만 느낄수 있는 참 행복입니다. 오늘도 난 그대들이 그..

댓글 겨울 2022. 1. 17.

10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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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첫눈 오는날 만나자'

'첫눈 오는날 만나자'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그렇게들 기뻐하는 것일까. 왜 첫눈이 오는 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일까. 아마 그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이 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일 것이다. 첫눈과 같은 세상이 두 사람 사이에 늘 도래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한때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있다. 첫눈이 오는 날 돌다방에서 만나자고. 첫눈이 오면 하루종일이라도 기다려서 꼭 만나야 한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그리고 하루종일 기다렸다가 첫눈이 내린 밤거리를 밤늦게까지 팔짱을 끼고 걸어본 적이 있다. 너무 많이 걸어 배가 고프면 눈 내린 거리에 카바이드 불을 밝히고 있는 군밤장수한테 다가가 군밤을 사 먹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

댓글 겨울 2022. 1. 10.

03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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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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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 12월의 엽서.../ 이해인 ▒

▒ 12월의 엽서.../ 이해인 ▒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 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 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 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섞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 할것 너무 많..

댓글 겨울 202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