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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검(劍)을 받아야 할 대상은, Imee Ooi와 이등가대의 문수보살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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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2009. 8. 17.

 

반야의 검()을 받아야 할 대상은, Imee Ooi와 이등가대의 문수보살진언

 

 

칼을 차고 다니는 시대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강력한 중앙집권제 전제군주국가 이었기 때문에 무사계급이 발달 할 수 없었지만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지방분권적 봉건영주제 이었기 때문에 무사계급이 발달 할 수 있었다.

 

드라마를 통해서 본 검법

 

이런 시대적인 배경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를 인터넷을 통하여 볼 수 있었다. 일본의 근대화시기에 벌어진 두개의 드라마는 2008년도 NHK대하드라마 아츠히메() 2004년도 NHK대하드라마 신선조(新選組)이다. 모두 50부작으로 꾸며진 이들 드라마는 일본의 근대화시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때 당시의 그들의 생활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하나의 역사체험과도 같은 종합드라마라 볼 수 있다.

 

이들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사항 중에 하나가 칼(, )을 차고 다니는 모습이다. 무사들이 칼을 차고 다니다 보니 언제 어디서든 칼을 빼어 들고 칼싸움 하는 장면을 종종 보게 된다. 검과 검이 맞부딧칠 때 ” “하고 금속성 소리를 내며 겨루는 진검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정도로 실감이 나기도 한다. 그런데 가끔 칼이 부러진 경우가 있다. 검과 검이 맞부딧쳤을 때 어느 한편의 검이 두 동강이 나 버린 것이다. 이렇게 되면 꼼짝 없이 상대바의 검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일까 드라마에 보는 검사들은 반드시 두개의 검을 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진검승부 중에 검이 두동강이 났을때를 대비한 예비검이라고 볼 수 있다.

 

진검승부는 오로지 단 한번의 대결로 생사가 갈린다. 10년동안 수련을 하였더라도 단 한번의 대결에서 지게 되면 끝장인 것이다. 따라서 검을 사용하는 기술이 발달 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검을 사용 하는 기술 즉, 검법이 두개의 드라마에 나온다.

 

두 개의 검법, 지겐류(示現流)와 텐넨리신류(天然理心流)

 

일본의 도쿠가와(德川)막부말기와 메이지 유신초기를 시대적인 배경으로 하고 있는 두 드라마에서 보는 검법은 두 가지의 유파(類派)가 선보인다. 하나는 사츠마의 지겐류(示現流, 시현류)이고 또하나는 에도의 텐넨리신류(天然理心流, 천연이심류)이다.

 

사츠마는 일본최남단에 있는 약 77만석 정도 하는 지방정권이었다. 반면에 도쿠가와 막부는 440만석의 일본을 공식적으로 대표 하는 중앙정부이었다. 사츠마의 공주가 에도막부의 장군에게 시집가는 것을 주제로 전개 되는 드라마 아츠히메를 보면 지겐류 수렵법이 나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일명 통나무치기라 불리우는 연습장면은 오로지 내려치기 연습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루에 통나무치기를 만번 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내려치는 목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심지어 통나무에서 연기가 나오기까지 한다고 한다. 이런 내려베기기술 하나로 진검승부에서 유감 없이 진가를 발휘 하게 되는데 사츠마의 지겐류의 일격을 받으면 몸이건 막는 검이건 죄다 두동강이가 나고 만다는 것이다. 이런 가공할 검법을 익힌 사츠마의 검사들이 결국은 도쿠가와 막부를 무너 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2008년도 NHK의 대하드라마 아츠히메()

 

 

또 하나의 검법이 에도의 텐넨리신류이다. 에도의 변방인 타마를 중심으로 내려온 검법인데 이 검법의 특징은 실전검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목검도 상대적으로 클 뿐만 아니라 무거운 것이 특징이다. 이런 실전검법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신선조를 통해서이다. 드라마 신선조의 주인공은 신선조 국장인  곤도 이사미이다. 그는 텐넨리신류를 전수 받은 시위관의 관장이었고 1860년대의 혼란기에 자신의 제자와 자신을 따르는 식객들을 데리고 그 때 당시 정치의 중심 무대인 교오토에 니타난다. 그의 나이는 불과 28세 때의 일이다.  신선조는 곤도 이사미가 자신의 제자를 중심으로 하여 낭사를 모집하여 만든 단체이다. 이 신선조는 막부편에 서서 시대의 흐름을 막고자 하였다. 그 과정에서 수 많은 유신지사들이 텐넨리신류의 검법에 목숨을 잃게 된다.

 

 

 

 

2004년도 NHK의 대하드라마 신센구미(新選組. 신선조)

 

 

 

아츠히메와 신선조의 두 드라마를 통해서 본 일본 근대화시기는 검과 검이 맞부딧친 시기라 볼 수 있다. 역사의 흐름에 편승하고자 하였던 사츠마의 지겐류 검사와 역사의 흐름을 막고자 하였던 텐낸리신류 검사의 대결로도 볼 수 있다. 결국은 일개 지방정권에 불과 하였던 사츠마가 거대한 중앙정부를 무력으로 무너뜨렸던 지겐류 검사의 승리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결국 텐넨리신류 검사는 역사의 흐름을 막아 내지 못하였던 것이다.

 

검을 치켜들고 있는 문수보살

 

진검승부를 하는 데 있어서 검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검법이라 볼 수 있다. 어떤 검법을 어떻게 수련 하였느냐에 따라 생사가 갈리기 때문이다. 그런 검에 대한 이야기를 불교에서도 볼 수 있다.

 

불교와 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주제이지만 불교에서 검을 들고 있는 보살이 있다. 바로 문수보살이다. 지혜의 상징이라 불리우는 문수보살이 들고 있는 검은 반야의 검이다. 반야의 검을 들고 있는 문수보살은 티벳탕카에서 주로 볼 수 있다.

 

티벳불교의 탕카(Tangka)에서 보는 문수보살은 우리나라의 사찰에서 보는 문수보살과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보는 문수보살은 상원사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동자상이거나 영동 반야사에 보는 부드러운 이미지이지만 티벳탕카에서 보는 문수보살은 두눈을 부릅뜨고 검을 내려 칠듯이 들고 있다는 것이다. 문수보살에 대하여 인터넷백과사전을 찾아 보았다.

 

 

문수보살 (불교)  [文殊菩薩]

 

대승불교에서 최고의 지혜(智慧)를 인격화한 보살.

 

산스크리트 Mañjuśr를 음사한 문수사리(文殊師利)의 별칭이다. Mañjuśr라는 산스크리트는 묘길상(妙吉祥)이라고도 번역되며 묘음보살(妙音菩薩)이라고도 한다. 또 바기슈바라(Vāgśvara:언어의 주인)라고도 한다.

 

문수보살은 대승불교에서 지혜의 상징으로서 이상적인 구도자상이라 일컬어 지고 있고 산스끄리뜨어로 만주스리(Manjusri)’라 한다.

 

문수보살이 나오는 경전은 250년 부터 만들어졌고 400년 부터 소재로 등장했다고 한다. 이런 문수신앙은 동아시아와 티벳에서 크게 발전 하였는데 특히 8세기에 중국에서 크게 유행 하였고 한다.

 

중국의 우타이산(오대산)은 예로 부터 문수신앙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역시 문수신앙이 삼국시대 부터 유행 하였고 특히 중국의 우타이산(오대산)과 마찬가지로 문수보살의 상주처로 오대산을 중시해 오고 있다.

 

 

 

 

충북 영동의 반야사에 모셔져 있는 문수보살상

 

 

 

티벳의 경우는 자비의 상징 관세음보살과 함께 지혜의 상징으로서 문수보살이 중시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것은 티벳의 불교를 개혁한 아티샤의 화산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반야의 검으로 무엇을 베려 하는 것일까.

 

 

 

 

티벳 탕카(Tangka)에서 볼 수 있는 반야의 검을 치켜 들고 있는 문수보살

 

 

 

반야의 검을 받아야 할 대상은

 

문수보살은 대승불교에 있어서 이상적인 구도자상이다. 관세음보살이 자비의 실천에 있어서 이상적인 구도자상이라면 문수보살은 지혜의 실천으로서의 따르고 본 받아야할 이상형이다. 그러나 관세음보살이나 문수보살을 부처의 화현이라거나 구원자로서 역할로 생각한다면 결코 자비와 지혜의 상징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자비와 지혜를 실천 할 수 있어야만 본받고 따르는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혜의 상징으로서 문수 보살이 들고 있는 칼은 반야의 검이다. 반야는 어떻게 얻어지는 것일까. 문수보살을 애타게 부른 다고 얻어지는 것은 아닐것이다.

 

반야의 지혜를 얻을려면 무상 고 무아를 통찰해야 얻어 질 것이다. 바로 그런 통찰이 연기법을 아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반야의 검의 검법은 연기법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기법이라는 검법으로 부처님은 부처님 당시에 유행 하였던 삿된 견해인 이 세상을 범천이 창조 하였다는 자재화작인설즉 창조론을 베어 버렸고, 모든 것은 자신이 지은 선업과 악업에 결과라고 말하는 숙작인설즉 운명론을 베어 버렸고, 모든 것은 우연히 일어난다는 무인무연론즉 유물론을 베어 버렸다.

 

부처님 당시나 지금이나 삿된 견해를 여전히 볼 수 있다. 자아가 있다는 유신견(有身見), 영원한 세계가 있다는 상견(常見),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다라는 단견(斷見)등이 반야의 검을 받아야 할 대상이라 볼 수 있다.

 

 

 

1. 황혜음(黃慧音, Imee Ooi)의 문수보살오계진언(文殊菩薩五髻眞言)

 

 

음성

http://bbs.jcedu.org/upload_yr/fjgq/wspswjzy.mp3

 

 

 

 

 

황혜음(黃慧音, Imee Ooi)

 

 

 

가사

namah samanta-buddhānām he he kumāraka vimukti patha sthita 
smara smara pratijnā svāhā

 

 

 

 

2. 문수보살심주(文殊菩薩心) 이등가대(伊藤佳代)창송

 

 

 

 

 

음성

.文殊菩(曲名:放 伊藤佳代唱)

 

 

 

 

 

이등가대(伊藤佳代)

 

 

 

 

진언

Om Ah Ra Pa Tsa Na Dhih

옴 아라파자나디

 

 

 

 

 

 

 

2009-08-17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