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25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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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 희망을 노래하지 말자

희망을 노래하지 말자 사람들은 희망을 말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말한다. 작은 구멍에서 희망을 보는 것이다. 희망의 싹이 자라면 또 다시 번영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희망은 절망의 늪에서 피는 한송이 꽃과 같다.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졌을 때 하나의 동아줄 같은 것이고, 암흑천지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것이다. 정말 희망은 구원의 메신저일까? "괴로움을 보는 자는 괴로움의 발생도 보고 괴로움의 소멸도 보고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도 본다.” (S56.30) 여기 괴로움의 끝장을 본 자가 있다. 그는 일체가 괴롭다는 사실을 아는 자이다. 머리로 아는 자가 아니다. 절절하게 괴로움을 겪은 자이다. 그에게 있어서 세상은 괴로움 뿐이다. 그 어디에서도 즐거움은 발견되지 않는다. 괴로움을 보..

댓글 수행기 2021. 4. 25.

25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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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강독 감동 없는 삶을 살았을 때

감동 없는 삶을 살았을 때 금요니까야강독모임 두번째 경은 ‘미래의 두려움에 대한 부처님의 경책’에 대한 것이다. 이는 앙굿따라니까야 ‘미래의 두려움에 대한 경4’(A5.80)에 해당된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의 경은 모두 네 개로 되어 있다. 한권으로 가려 뽑은 앙굿따라니까야 ‘생활속의 명상수행’에서는 첫번째와 네번째 경만 실려 있다. 전체를 이해하려면 앙굿따라니까야에 실려 있는 네 개의 경을 다 보아야 한다. 부처님은 미래에 대해 예견했다. 이를 경에서는 미래의 두려움이라고 했다. 이는 부처님의 입멸후에 후대로 내려갈수록 수행승들의 타락을 예견한 것이다. 정법은 사라지게 되어 있다. 후대로 내려갈수록 변질되어서 언젠가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는 과거에 여러 부처님들이 출현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댓글 니까야강독 2021. 4. 25.

25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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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초기경전은 새로운 하늘과 땅

초기경전은 새로운 하늘과 땅 다들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 코로나 시기에 사람들 만난지 오래 되었다. 종종 모임을 갖던 사람들 안본지가 이제 일년을 넘어 이년째이다. 마치 아득한 옛날처럼 느껴진다. 카톡방에 글 올려 보지만 대부분 침묵한다. 온라인에서도 움직임이 없다보니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다. 페이스북에서는 종종 자신의 소식을 전한다. 마치 살아 있음을 알리는 것 같다. 매일 글을 쓰고 있다. 요즘은 하루에도 두세개 쓴다. 이것도 일종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생각을 요하는 글은 골치 아파 회피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꾸준히 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종종 댓글로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끊임없이 자아와 세상에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