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16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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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 망상 속에서 한시간 보냈지만

망상 속에서 한시간 보냈지만 나는 도인일까?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묻는다. 물어야 창의적이라고 했다. 대답만 해서는 그 자리를 면치 못할 것이다. 자아와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과 물음, 이것이 있어야 학인이라 할 것이다. 도를 닦고자 한다. 어떤 도인가? 팔정도를 말한다. 세상에 여러 종류의 도가 있지만 팔정도만 못할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팔정도는 도중의 도이다. 팔정도를 닦는 자는 도인중의 도인이라 해야 할 것이다. 어제 자극받았다. 전재성 선생 공양모임에서 K선생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 줌모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갈 때와 올 때 카풀해 드렸다. 그 결과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도에 대한 이야기를 말한다. 어제 모임이 끝나고 퇴계원역까지 바래다주었다. 차 안에서 약속한 것..

댓글 수행기 2021. 5. 16.

16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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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살기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살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 아침이다. 눈을 뜨자 마자 집을 떠나야 한다. 집에 있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김치국을 만들어 밥을 말아먹었다. 빠른 속도로 뚝딱 해치우고 문을 박차고 나갔다. 여섯 시 반이 조금 되지 않았다. 오늘 해야 할 일이 있다. 집에 있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기 때문에 일요일임에도 아지트로 나간다.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마음이 평화롭다. 벌써 내리 14년째이다. 그것도 같은 장소이다. 마치 산속의 암자처럼 고요한 곳이다. 아무도 찾지 않는 도심속의 은둔처라고 볼 수 있다. 절구커피를 만들었다. 원두를 20-30 알가량 넣고 절구질했다. 종이필터를 이용하여 내리면 세상에 가장 맛 좋은 커피가 된다. 마치 한약을 먹는 것 같다. 커피를 마시면서 하루일과가 시..

댓글 수행기 2021. 5. 16.

16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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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강독 살다 보면 남는 것은

살다 보면 남는 것은 "남는 것은 수행밖에 없는 것 같아요." K선생에게 들은 말이다. 2001년 부터 수행하기 시작했으니 수행경력 20년이다. 미얀마에도 여섯 번 가량 다녀 왔다고 한다. 한번 가면 3개월 머물렀다고 한다. 카풀하면서 들은 것이다. 5월 15일 토요일 스승의 날이다. 오늘 전재성 선생을 고양에서 만나기로 했다. 2주일전 백련선원 개원법회 때 K선생과 B선생을 만났는데 찾아 뵙기로 한 것이다. 약속날자를 잡다보니 스승의 날이 되었다. 두 선생은 모두 금요니까야강독모임 멤버이다. 참여한지 몇 달 되지 않아 신입회원이나 다름없다. 인사도 할겸 궁금한 것도 물어 볼 겸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전재성 선생도 흔쾌히 동의해 주었다. 고양 스타필드 네팔음식점 에베레스트에서 점심모임을 갖게 되었다. ..

댓글 니까야강독 2021.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