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20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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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강독 항상 새로운 것이 실재(實在)하는 것이다

항상 새로운 것이 실재(實在)하는 것이다 사람이 알면 얼마나 알까? 조금 아는 것 가지고 아는 채 했을 때 무지한 것이다. 자신이 많은 것을 모른다는 것을 알았을 때 진짜 아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했는데, 이는 “너 자신의 무지를 알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다섯 가지 두까타(dukkathā) 6월 금요니까야강독모임에서 두 번째로 합송한 경은 ‘전도된 말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이는 앙굿따라니까야 ‘전도된 말의 경(Dukkathāsutta)’(A5.157)에 해당된다. 경에 따르면 다섯 가지 말의 전도가 있다. 믿음의 전도, 계행의 전도, 배움의 전도, 보시의 전도, 지혜의 전도를 말한다. 이 다섯 가지에 대하여 왜 전도라고 했을까? 다..

댓글 니까야강독 2021. 6. 20.

19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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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비산사거리는 제2의 고향

비산사거리는 제2의 고향 상전벽해라는 말을 실감한다. 살고 있는 곳이 그렇다. 1995년 안양 비산동과 인연맺었다. 지난 26년 동안 확 바뀌었다. 재건축과 재개발로 인하여 그때 당시 모습은 이제 찾을 수 없다. 저 멀리 보이는 관악산은 알고 있을 것이다. 안양과 처음 인연 맺은 것은 88년도이다. 비산사거리에 있었던 한신아파트에서 시작했었다. 지금은 재건축되어 '꿈에 그린' 아파트가 되었다. 지은지 30년가량 된 고층 아파트를 허물고 그 자리에 20층이 넘는 아파트를 건설한 것이다. 일터를 오가면서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다. 안양에서 88년부터 89년 여름까지 살았다. 수원에서 89년 부터 92년까지 3년가량 살았다. 서울에서는 93년부터 95년 여름까지 살았다. 95년 이후 내리 26년 안양에 살고..

19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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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자신도 이익되고 타인도 이익되는 글쓰기를

자신도 이익되고 타인도 이익되는 글쓰기를 에스엔에스(SNS)는 실시간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다 보니 글이 가볍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보기 어렵다. 진지한 글이나 긴 글은 환영받지 못한다. 에스엔에스에서의 글은 감각적이다. 사진 위주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진을 설명하기 위한 글이 많다. 아래로 스크롤 하면서 보기 때문에 관심분야가 아니면 패스된다. 긴 글을 쓰고 있다. 논리를 전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길어진다. 블로그에서 글쓰기가 그렇다. 페이스북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 글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 사유하고 숙고하여 쓴 것이다. 글에는 주제가 있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다. 길이 남을 글을 쓰고자 한다. 하루에 한개 이상 의무적 글쓰기를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했으니 15년 되었다...

18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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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 한호흡기에도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한호흡기에도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유튜브에는 갖가지 수행에 대한 채널이 있다. 참선에 대한 것도 있고 요가에 대한 것도 있고 단전호흡에 대한 것도 있다. 명칭도 갖가지이다. 바라보기 명상, 마음챙김 명상 등 갖가지 명칭이 있다. 어느 것이 맞는지 알 수 없다. 어느 것이 나에게 적합한 것인지 알 수 없다. 경전을 근거로 하여 글만 쓰다 보니 흔히 듣는 말이 있다. 그것은 ‘수행하라’는 말이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글만 쓰는 것이 안타까워 보였을 것이다. 때로 못마땅해 보였을지 모른다. 그래서 마치 툭 던지듯이 하는 말은 “수행하십시오.”라는 말이다. 수행을 하고자 했다. 오래 전의 일이다. 2009년에 처음 위빠사나 수행을 접했으니 이제 11년 되었다...

댓글 수행기 2021. 6. 18.

18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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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강독 물질적 재산 보다도 정신적 재산이 더

물질적 재산 보다도 정신적 재산이 더 6월 온라인줌 금요니까야강독모임이 11일 열렸다. 이번 모임으로 전반기 모임은 마지막이 되었다. 다음 모임은 9월에 열릴 예정이다. 전재성선생이 미국에 가게됨에 따라 3개월동안 방학이라고 볼 수 있다. 모임은 모여야 성립된다 어떤 모임이든지 모여야 모임이 성립된다. 그래서 모임이라고 말한다.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모임이 성립되지 않는다. 실제로 그런 적이 있었다. 불과 두세 명 남았을 때 모임이라고 하기가 민망할 정도가 된다. 최소한 다섯 명 이상은 모여야 하지 않을까? 니까야모임은 무미건조하다. 경을 읽고,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러다 보니 한두 번 나오는 것으로 그친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럼에도 꾸준히 나오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

댓글 니까야강독 2021. 6. 18.

17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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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의 거울 테라가타를 아무 곳이나 펼쳐 보았더니

테라가타를 아무 곳이나 펼쳐 보았더니 저녁시간이다. 저녁이 되면 약간 흥분되는 것 같다. 약간 들뜬 기분이 드는 것이다. 그것은 도시의 불빛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도시에서 네온싸인은 화려하다. 어둠이라 하여도 같은 어둠이 아니다. 새벽 어둠은 차분하다. 곧 여명이 밝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녁의 어둠은 혼돈과 혼란의 어둠이라고 볼 수 있다, 마음이 들떠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눈으로 귀로 감각적 즐거움을 즐기는 것 외에 달리 할 것이 없다. 지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TV시청하는 것이 고작이다. 집에서 뛰쳐나왔다. 저녁시간이라도 집에 있으면 안될 것 같았다. 사무실로 향했다. 작은 일인사무실이야말로 피난처이다. 저녁에 할 일 없어도 시간 보내기 좋다. 대개 유튜브시청으로 시..

17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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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테라와다 삼경은 왜 수호경이 되었을까?

테라와다 삼경은 왜 수호경이 되었을까? 테라와다 삼경이 있다. 보배경, 자애경, 축복경을 말한다. 빠알리어로는 라따나숫따, 멧따숫따, 망갈라숫따라고 한다. 이와 같은 테라와다 삼경은 예불문이자 동시에 수호경이다. 삼경은 왜 예불문인가? 이는 삼경이 쿳다까빠따 13경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쿳다까빠따를 소송경이라 하는데 초심자를 위한 것이다. 불교입문자를 위해서 방대한 팔만사천법문에서 13경을 추려 놓은 것이다. 테라와다삼경은 숫따니빠따에도 실려 있다. 숫따니빠따는 가장 고층경전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4품과 5품은 부처님 당대에서도 암송되었다. 앙굿따라니까야나 상윳따니까야에 종종 숫따니빠따에 실려 있는 경을 인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보배경은 삼보에 대한 예경과 찬탄으로..

16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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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기 윤상원열사 서사를 통하여 광주민중항쟁을 본다

윤상원열사 서사를 통하여 광주민중항쟁을 본다 윤상원평전을 다 읽었다. 처음에는 천천히 읽다가 서서히 속도를 내었다. 마침내 오늘 삼분의 일을 다 읽어 냄으로써 모두 읽었다. 1980년 5월 광주,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다. 그러나 자세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설령 안다고 해도 매스컴을 통해서 접한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런 때 광주와 관련된 책이 쏟아져 나오는 듯하다. 윤상원평전도 그 중의 하나이다. 사태가 일어난지 41년이 되었다. 그때 당시에는 ‘광주사태’라고 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민주화운동’이 되었다. 그러나 ‘민중항쟁’이라는 말이 더 와 닿는다. 왜 그런가? 민중들이 주체가 되어 저항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총을 들고 저항했다. 무장투쟁의 합법성에 대하여 총을 든 것에 대하여 어떻..

댓글 독후기 202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