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01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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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 8인수행공동체 계획을 듣고

8인수행공동체 계획을 듣고 사무실에 손님이 왔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손님이 왔다. 이렇게 연속으로 오는 날은 드물다. 모두 수행자들이다. 이번에 온 손님은 저 멀리 장흥에서 민선홍선생이 왔고, 당진에서 이학종선생이 왔다.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이다. 일년 삼백육십오일 찾는 사람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드물다. 그럼에도 이번에 연속으로 찾아온 것은 같은 일종의 자비의 마음으로 본다. 오늘 손님이 온다고 하기에 청소를 했다. 오랜만에 마대질을 했다. 평소에도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잘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미 사무실 분위기를 다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여러 번 사진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정오를 전후하여 두 분 선생이 도착했다. 절구커피를 대접했다. 원두를 절구질 하여 내린 커피..

댓글 수행기 2021. 6. 1.

01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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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사업을 접지 않는 것은

사업을 접지 않는 것은 영화배우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저는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대단히 겸손한 말이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상당수가 이런 말을 한다. 기부 많이 하기로 잘 알려져 있는 빌 게이츠도 자신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카카오 창업자도 비슷한 말을 했다. 그들은 왜 한결같이 ‘운이 좋았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일까? 실제로 그럴 수 있다. 살다 보면 운수 좋은 날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준비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의 자질과 노력이 오늘날 그 사람을 만들었을 것이다. 행운의 여신이 그를 찾아 간 것이 아니라, 그가 행운의 여신을 불러들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글을 하나 받았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가상공간에서만 아..

01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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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불교는 자애를 기반으로 하는 우정의 종교

불교는 자애를 기반으로 하는 우정의 종교 김우헌선생이 찾아왔다. 한달전에도 왔었다. 이번에는 김선생이 점심 사기로 약속했다.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차담으로 이어진다. 어디로 모셔야 할까? 일단 사무실 밖으로 나가 보았다. 안양아트센터 맞은편 샤브샤브집이 떠올랐다. 코로나 시기에 맞게 일인샤브샤브집이다. 이 집은 식당순례할 때 후기를 올린 바 있다. 접대할 때는 아는 집으로 가야 실패할 확률이 적다. 김우헌선생하고 식사하면 유쾌하다. 말이 척척 맞는 것 같다.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통적 화제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주로 수행관련 이야기를 한다. 식사가 끝나고 사무실로 복귀했다. 이제 차담시간이다. 보이차로 했다. 언젠가 친구가 주고 간 것이다. 보이차가 진짜인지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