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29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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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아로니아 택배를 받고

아로니아 택배를 받고 택배를 받았다. 남해에서 아로니아가 올라왔다. 김재상 선생이 보낸 것이다. 카톡방에 공지가 하나 떴다. 좀처럼 견해를 말하지 않는 김재상 선생이 자신이 농사 지은 아로니아를 소개한 것이다. 처음 있는 일이다.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잽싸게 개인카톡 보내서 사겠다고 했다.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다. 묵묵부답이다. 답은 하지 않고 물건을 보냈다고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알려 달라고 했다. 두 번째는 "플리즈"라고 썼다. 마침내 계좌번호를 알려 주었다. 김재상 선생은 나에 대해서는 특별히 무상으로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거절했다. 농산물은 직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돈을 주고 사먹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김선생은 일부만 받겠다고 했다. 이것 마저 거절할 수 없어서 ..

29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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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작은 집에 살고 작은 차를 타지만

작은 집에 살고 작은 차를 타지만 여기도 벤츠 저기도 벤츠이다.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삼성의료원 주차장에 외제차가 반은 되는 것 같다. 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 큰 차를 보면 주눅든다. 한번도 대형차를 가져 본 적이 없다. 중형차도 가져 보지 못했다. 소형차만 탔다. 그것도 중고차이다. 지금 타고 있는 차는 경차이다. 이것도 중고차이다. 한번도 새차를 탄 적이 없다. 차 없이 살았다. 남들 차 산다고 할 때 회사통근버스나 대중교통수단에 의지했다. 처음 차를 가져 본 것은 90년대 후반이다. 친척이 준 것이다. 폐차 일보직전의 차이다. 어느 날 주행 중에 연기가 나서 몹시 당황한 적이 있었다. 악센트를 중고로 산 것은 그로부터 1년 정도 지나고 나서인 것 같다. 소형차 악센트를 10년 이상 탄..

29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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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의 거울 호불호와 쾌불쾌가 일어날 때 외는 주문

호불호와 쾌불쾌가 일어날 때 외는 주문 한번 아닌 것은 아닌 것일까? 이제까지 그렇게 생각해 왔다. 오늘 아침 불현듯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그마에 사로잡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음을 말한다. 그 사람에 대해 안다면 얼마나 알까? 함께 살아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연애와 결혼이 다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럼에도 그 사람에 대해 다 아는 것처럼 생각했을 때 실망하기 쉽다. 그 사람의 결점이나 단점을 보고서 전체로 보는 착각이 일어날 수 있다. 누구나 결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 누가 판단하는가? 내가 판단하는 것이다. 나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그럼 다른 사람의 눈에는? 그 사람의 결점이나 단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