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06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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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내가 백만장자 부럽지 않은 것은

내가 백만장자 부럽지 않은 것은 새벽 2시 반에 깼다. 너무 이른 시간이다. 서서 방안을 왔다갔다 하며 법구경 '마음의 품' 빠알리 게송을 암송했다. 갈증이 나서 보이차를 끓여 마셨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너무 일찍 일어나면 오후가 힘들다. 더 자기로 했다. 깊은 잠은 아니다. 잠재의식과 무의식이 활동하는 시간이다. 나의 의지와 통제를 벗어나는 마음의 시간이다. 꿈속에서 보내지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아름다운 꿈도 있지만 흉측한 꿈도 있다. 한때 꿈해석을 해 보기도 했지만 그만 두었다. 꿈은 꿈일 뿐이다. 초기경전에도 꿈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 그대신에 깨어 있으라는 얘기는 많다. 잠 들 때 깰 것을 염두에 두고 사띠하며 잠 들라고 했다. 이렇게 하면 꿈 꿀 틈이 없을 것이다. 인생을 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