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30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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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11월 30일이 되니

11월 30일이 되니 거리가 마치 폭격을 맞은 듯하다. 본격적인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다. 그동안 간신히 매달려 있던 잎파리가 맥없이 떨어져서 거리에는 낙엽으로 수북하다. 청소부도 치우려 하지 않는 것 같다.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꺼번에 치울 것으로 본다. 오늘은 11월 30일이다. 내일은 12월 1일이 시작된다. 해마다 11월 30일은 최악의 계절이 되었다. 거리 가로수에는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여기에 추적추적 비까지 내리면 그야말로 절망적인 최악의 날씨가 된다. 사무실은 푸근하다. 난방장치가 가동되어서 추운 줄 모른다. 밖에는 비가 오고 바람 불어서 을씨년스러운 날씨이지만 안에 있으면 안온하다. 이런 행복은 얼마나 갈까? 매달 30일이 되면 결재하는 날이다. 공과금 결재도 하고 임..

30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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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장의 가르침 여자와 성직자 중에 하나를 택하라

여자와 성직자 중에 하나를 택하라 카톨릭에는 세습이 없다. 사제들이 결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12세기 이전 유럽에서는 사제들도 결혼을 했었다고 한다. 유튜브 지식브런치에서 '중세유럽이 세습을 막은 방법'을 보고서 알았다. 한국교회는 대기업과 같다고 한다. 미국교회를 기업화 되었다고 하는데 한국교회는 여기서 더 나간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자식에게 세습되는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일까? 중세 유럽에서도 그런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여자를 택할것인가 성직자를 택할 것인가? 이 말은 성직자의 타락이 극에 달하던 시대에 던진 물음이었다고 한다. 성직자들이 결혼을 해서 자식을 두었을 때 타락되었음을 말한다. 그것은 교회세습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교황청에서는 여자와 성직자..

30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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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무우를 동삼이라고 하는데

무우를 동삼이라고 하는데 요즘 김장철이다. 이마트에 김장용 배추와 무우를 매우 저렴하게 팔고 있다. 무우 큰 것 다섯 개에 4800원가량한다. 강한 구매욕을 느꼈다. 첫째 가격이 싼 것이다. 하루나 이틀 한정판매하기 때문에 기회가 지나가면 구입하지 못한다. 거의 반값에 구매할 기회를 놓칠 수 없다. 그러나 구매할 두 번째 이유가 있다. 그것은 제철음식이라는 것이다. 황토밭에서 뽑혀 나왔는지 시뻘건 흙이 묻어 있다. 무성한 잎사귀는 그대로 달려 있다. 결국 구매하고 말았다. 무우 다섯 개 무게는 20키로가 넘는 것 같다. 두 팔로 안고서 100미터 거리를 걸어왔다. 도착하자 마자 다듬었다. 잎사귀는 무청용으로 사용하고 무우는 깍두기를 만들고자 한다. 먼저 무청을 만들어야 한다. 유튜브를 열어 보았다. 무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