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06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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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암송 인생을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고 하지만

인생을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고 하지만 십이연기분석경(S12.2)을 외우고 있다. 십이연기를 해석한 경을 말한다. 그런데 각 연결고리에 대한 분석을 보면 역순으로 되어 있다. 자라마라낭(늙음-죽음)에서부터 분석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십이연기에서 환멸연기에 대한 것은 소멸구조에 대한 것이다. 반대로 십이연기에서 순환연기에 대한 것은 발생구조에 대한 것이다. 발생연기에 대한 것을 보면 무명에서 시작하여 죽음으로 끝난다. 그런데 빠알리 십이연기를 보면 붙는 것이 있다. 그것은 괴로움과 관련된 것이다. 인생은 괴로움의 다발 반야심경에서 십이연기는 노사로 끝나 버린다. 그러나 십이연기 정형구에서는 노사 다음에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 모든 괴로움의 ..

댓글 경전암송 2021. 12. 6.

06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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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떠나는 여행 비봉산 일몰

비봉산 일몰 비봉산에 올랐다. 두달 된 것 같다. 걷는 일 없이 살다보니 운동할 필요를 느꼈다. 집에서 대로 하나만 건너면 곧바로 연결된다. 바닥에는 낙엽이 무성하다. 활엽수는 앙상한 모습이다. 가지사이로 햇볕이 반갑다.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한다. 이렇게 5개월 갈 것이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40분, 해가 서쪽에서 지려 하고 있다. 이 글 다 쓸 때쯤이면 해가 넘어 갈 것이다. 아무리 짧은 글이라도 잡았다 하면 한시간이다. 산 정상 바위에 앉아 이렇게 글 쓰는 재미도 쏠쏠하다. 불과 30여분 되는 산행이다. 산행 중에 빠알리 경을 외웠다. 현재 십이연기분석경(S12.2)을 외우고 있다. 십이연기 고리 중에서 자라마라나 분석을 외우고 있는 중이다. 산행하면서 아침에 외운 것을 되새겨 보았다. 막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