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27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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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의 거울 어리석은 자가 명성을 얻으면

어리석은 자가 명성을 얻으면 군대에서는 힘이 있는 자가 존중받는다. 군대에서는 축구 잘 하는 자가 대우 받는다. 그가 제 아무리 잘나고 똑똑해도 허약체질이라면 대접받지 못한다. 군대에서는 힘 센 자가 제일이다. 기력이 세면 남보다 두 배, 세 배 일을 잘 할 수 있다. 머리 쓰는 일은 아니다.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데 있어서 약골은 무시된다. 주먹이 센 자가 골목을 지배한다. 더 넓은 지역을 자신의 영역으로 두려면 깡도 있어야 한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깡다구에 힘까지 갖추었다면 지역보스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머리까지 있다면 전국구 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힘은 남용되기 쉽다. 조폭의 주먹이 근질근질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정의롭지 않은 자에게 힘이 주어지면 힘을 행사하고자 할 것이다. 어..

24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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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강독 네 가지 분석적인 앎에 대하여

네 가지 분석적인 앎에 대하여 부처님의 담마는 심오하다. 담마가 쉬워 보이는 것도 있지만 고도로 사유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도 있다. 그런 것 중의 하나가 아마도 ‘분석적인 앎(paṭisambhidā)’에 대한 것이라고 본다. 금요니까야 2월 첫번째 모임에서 합송한 네 번째의 경이 있다. 교재에는 ‘분석적인 앎을 성취하기 위한 명상수행의 토대는 무엇인가?’라고 제목이 붙어 있다. 이는 앙굿따라니까야 ‘분석적인 앎의 경1(Paṭhamapaṭisambhidāsutta)’(A7.38)에 대한 것이다. 경에서 부처님은 “일곱 가지 원리를 갖추면, 수행승은 머지않아 네 가지 분석적인 앎을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할 것이다.”(A7.38)라고 했다. 먼저 일곱 가지 원리가 조건이 되는 것이다. 일곱 가지..

댓글 니까야강독 2022. 2. 24.

23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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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들기 이미우이 음악이 좋아서

이미우이 음악이 좋아서 이미우이 음악이 흐르는 아침이다. 매일 일터에 갈 때 차에서 듣는 것은 라따나경이다. 보배경 또는 보석경이라고 한다. 숫따니빠따 ‘작은 법문의 품’에 나오는 첫 번째 경이다. 삼보에 대한 예경과 찬탄을 특징으로 한다. 남방 테라와다불교에서는 예불문이자 수호경이다. 이미우이 음악이 좋아서 아침 저녁으로 듣는다. 듣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진다. 그리고 알 수 없는 기쁨과 희열이 올라온다. 아마도 부처님 가르침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미우이 음악은 다양하다. 만트라, 게송, 경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초기경전에서부터 대승경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불교전통을 아우른다. 또한 빠알리어, 산스크리트어, 티벳어, 만다린(중국어) 등 언어도 다양하다. 이런 음악을 알게 된 것은 ..

댓글 책만들기 2022. 2. 23.

20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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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후보의 연설에서 자신감을, 이재명이 안양에 온 날

후보의 연설에서 자신감을, 이재명이 안양에 온 날 “여러분, 경제를 살릴 후보 누구입니까?” “이재명이요!” 이어서 “이재명, 이재명,…”이라며 연호가 이어 졌다. 2022년 2월 20일 오후 1시 50분경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있었던 이재명 후보의 연설이 있었다. 시간을 잘못 파악했었다. 오늘 오전 수원 유세에 이어 오후에는 안양유세가 예정되어 있었다. 단지 오후 2시로만 알고 있었다. 다시 확인해 보니 오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오후 1시 반에 차를 급히 몰았다. 중앙공원 주변에 주차해 놓고 연설을 듣고자 했다. 후보는 마지막에 등장했다. 도착하자 후보의 연설은 시작되고 있었다. 후보는 그동안 손마이크를 사용해서 연설했었다. 공식적인 선거운동 전에는 마이크 사용이 불허되..

20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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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나는 내가 몇 살인지 잘 모르겠다

나는 내가 몇 살인지 잘 모르겠다 똑같은 패턴의 반복이다.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사람의 성향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사람이 됐다'든가 '개과천선 했다'는 말은 거짓일 수 있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 외관에 있어서 차이가 날 것이다. 그것은 신체적 기능 저하로 나타난다. 그래서일까 테리가타 암바빨리 장로니의 19연 게송 중에 첫번째를 보면 다음과 같다. "검은 색으로 말벌의 색깔 같은 나의 모발은 끝이 말려있었으나, 늙어서 대마의 껍질과 같으니. 진리를 말하는 님의 말씀은 틀림이 없다."(Thig.252) 신체 중에서 모발에 대한 것이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된다'는 말과 같이 형편없이 늙었음을 말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연시에서는 머리털을 시작으로 눈썹, 두 눈, ..

19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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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강독 부처님을 수행도반으로 삼아

부처님을 수행도반으로 삼아 2월 첫번째 금요니까야모임에서 두 번째로 합송한 것은 친구에 대한 경이다. 어떤 친구일까? 핵심 게송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그에게 비밀을 고백하면, 그는 비밀을 지켜주고, 불행에 처했을 때 버리지 않고, 가난할 때 경멸하지 않네."(A7.36) 앙굿따라니까야에 있는 ‘벗의 경1(Mittasutta)’(A7.36)에 있는 가르침이다. 이쯤 되면 절친이라 해야 할 것이다. 이런 친구가 있을까? 친구도 친구 나름이다. 친구라 하지만 다 똑같은 친구가 아니다. 친소관계가 있다. 단지 친한 정도를 넘어 절친 사이도 있다. 이런 친구에게는 비밀을 털어 놓아도 될 것이다. 비밀을 지켜 줄 것이기 때문에. 비밀을 지켜 주지 않으면 절친이라 할 수 있을까? "이건 비밀인데"라며 비밀을 털..

댓글 니까야강독 2022. 2. 19.

18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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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의연꽃 지식인에게 명예와 칭송이 생겼을 때

지식인에게 명예와 칭송이 생겼을 때 살다보면 아쉬웠던 때가 있다. "그때 내가 그 아파트를 샀었더라면"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때 계약을 하기 위해서 부동산에 갔었으나 다른 곳에 좋은 것이 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결국 무산되었다. 그때 나의 생각대로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까지 남는다. 아마 크나큰 불로소득을 남겼을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해본다. 90년대 초반 방배동 그 아파트를 사놓았었더라면 그 불로소득으로 인하여 나태한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소유하면 소유할수록 그에 비해서 감각적 쾌락에 의한 재난도 커지기 때문이다. 적당한 수입으로 사는 것이 어쩌면 건전하게 사는 것인지 모른다. 믿는 구석이 있을 때 그것으로 인하여 태만한 삶을 살게 되었을 때 죄악이 될 수 있다. 그..

17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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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강독 오늘 내가 지금 여기 있게 된 것은

오늘 내가 지금 여기 있게 된 것은 자타카를 보고 있다. 1권은 사무실에서 보고 있고 2권은 집에서 보고 있다. 총 6권 중에 두 권을 교정보고 있다. 한달 이내에 다 보아야 한다. 그러나 2주 이내에 다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보고 있다. 빨간 볼펜과 노랑 형광 메모리펜을 이용한다. 생각보다 오자와 탈자가 많다. 일차 교정을 마쳤음에도 종종 발견된다. 빨간 볼펜으로 표시하고 바른 글자를 써넣는다. 노랑 형광메모리펜을 활용하는 것은 오랜 습관이다. 기억하고 싶은 구절에 칠을 해 둔다. 자타카는 이번에 최초로 완역된 것이다. 일본 남전대장경 것을 중역한 것이 있다고는 하지만 완전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오류가 있는 체로 번역된 것도 있고 의미가 불분명한 것도 있다고 한다. 중역된 ..

댓글 니까야강독 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