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23 2022년 06월

23

진흙속의연꽃 블로그 개설 17년만에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는데

블로그 개설 17년만에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는데 며칠전 백장암에 갔었을 때의 일이다. 허정스님을 만나러 갔었는데 주지스님도 오고 또 한분의 스님도 왔다. 허정스님이 두 분 스님에게 내가 온다는 사실을 알렸기 때문이다. 세 분 스님과 차담을 했다. 허정스님이 팽주가 되어서 현기스님이 만들었다는 뽕잎차를 따라 주었다. 주지스님은 그 동안 무척 궁금했었다고 말했다. 진흙속의연꽃이 누구인지 궁금했었다는 것이다. 함께 한 젊은 스님도 궁금했었던 것 같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종종 질문을 받는 것이 있다. 대체 누구인지 궁금했다는 것이다. 대부분 두 가지로 물어 본다. 스님인지 아닌지 또는 학자인지 아닌지 물어 보는 것이다. 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그것은 블로그에 필명을 쓰기 때문이다. 얼굴도 공개하지 않고..

23 2022년 06월

23

수행기 앎(知)만 있고 봄(見)은 없는 지식인들

앎(知)만 있고 봄(見)은 없는 지식인들 오늘 새벽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밥만 먹고 살다가 갈순 없다고. 무언가 보람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그것이 무었일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해탈과 열반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히루해가 짧다. 아침인가 싶으면 저녁이다. 하루가 긴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시간이 안가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인가? 갇혀 있는 사람이다. 아무 하는 일없이 밥만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밤은 길 것이다. "밤이 너무 길어." 이 말은 이번에 고향 내려 가서 들은 말이다. 부산에 사는 사촌 큰형님과 방에서 함께 잤는데 아침에 그런 말을 한 것이다. 나이가 거의 20년 차이가 난다. 백부의 장형이다. 작고한 어머니와 동갑이다. 큰형님은 왜 밤이 길다고 했을까? 자도 자도 어둡기만 할 때 ..

댓글 수행기 2022. 6. 23.

23 2022년 06월

23

진흙속의연꽃 선택적 기사에 분노한다면

선택적 기사에 분노한다면 오늘 점심 식사 때 일이다. 평소 자주 가는 지하 구내식당에 갔다. 하루종일 뉴스채널만 틀어 놓는 식당이다. 서비스 차원에서 그렇게 한 것인지는 모르나 요즘 같은 때에는 꺼리게 된다. 식당을 들어 가려다 말았다. 뉴스에서 기자의 목소리가 들려 왔기 때문이다. 대개 11시 대에 가면 뉴스를 볼 수 없다. 광고시간대이기 때문이다. 아마 다른 뉴스채널인 것 같다. 나의 이런 행위는 지나친 것일까? 그날 이후 지금까지 뉴스를 보지 않는다. 아니 볼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TV는 물론 시사유튜브도 끊었다. KBS와 MBC등 공영방송에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다. 언제까지 계속될까? 5년 동안 계속될지 모르겠다. 뉴스에 대한 불신이 있다. 기자에 대한 불신이기도 하다. 그들은 뉴스를 취사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