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29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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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열린 기독교인을 접하고

열린 기독교인을 접하고 나는 타종교인에게 얼마나 관대할까? 그다지 관용적인 것 같지 않다. 그것은 고교시절 ‘기독교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이다. 고교시절 미션스쿨을 다녔다. 서울 공동학군에 있는 개신교학교에 배정받은 것이다. 처음 소집이 있던 날 2월 달에 놀라운 일이 있었다. 처음 학교 간 날에 프린트를 받았다. 프린트에는 찬송가가 적혀 있었다. 지금도 잊지 않는다. ‘시온의 아침’이라는 찬송가이다. 학교에서는 처음 소집한 날 학생들에게 찬송가부터 가르쳐 주었다. 학교 정문에서 가파른 길로 올라 가는 도중에 농구장이 있다. 농구장에 소집시켜 놓고서 찬송가를 알려 준 것이다. 학생들은 가르쳐 주는 대로 찬송가를 따라 불렀다. 소집한 날부터 찬송가부터 시작했다. 예배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시온의 아침이..

13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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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힘들 때 자야망갈라가타를

힘들 때 자야망갈라가타를 아침에 눈을 떴을때 설레임으로 맞이 한다면 축복이다. 밥먹고 가야 할 곳이 있다면 역시 축복이다. 일터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또한 축복이다. 행복이 아니라 축복이다 행복과 축복은 다른 것이다. 행복은 현재에 대한 의미가 크다. 축복은 현재의 행복은 물론 미래에 대한 행복의 의미가 있다. 이는 행복을 뜻하는 수카와 축복을 뜻하는 망갈라의 차이로 알 수 있다. 빠알리어 수카(sukha)는 'happiness, joy, pleasure'의 뜻으로 행복, 즐거움, 쾌락의 의미이다. 빠알리어 망갈라(maṅgalā)는 'auspicious, bliss'의 뜻으로 길상, 축복의 의미이다. 망갈라는 현재의 행복은 미래의 행복을 포괄하므로 망갈라경(magalasutta)에 대하여 행복경이라 ..

11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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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이미우이 음악 보급 14년

이미우이 음악 보급 14년 이미우이(Imee Ooi) 음악이 있다. 사람들은 이미우이 음악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부분 불교인들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이미우이 음악이라고 본다.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이미우이 음악을 알게 되었다. 아마 2006년으로 본다. 블로그를 개설한 것은 2005년이고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06년이니 블로그 활동과 함께 이미우이 음악이 포착되었다. 처음 이미우이 음악을 들었을 때 충격으로 다가왔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줄 몰랐다. 불교에도 음악이 있었던 것이다. 종교음악이라면 기독교 음악만 있는 줄 알았는데 불교에도 음악이 있었던 것이다. 불교에도 음악이 있긴 있었다. 영인스님의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용 테이프를 들어 보면..

08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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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동기들이여 영원하라! 능인선원 금강회 37기(2004)

동기들이여 영원하라! 능인선원 금강회 37기(2004) 유튜브를 보다가 오래 전에 올린 동영상을 발견했다. 음악동영상이다. 사진을 여러 장 모아서 음악을 넣은 유사동영상을 말한다. 추적해 가다 보니 12개의 동영상을 발견했다. 멀리는 7년전도 있고 가까이는 2년전 것도 있다. 유튜브에는 여러 그룹의 동영상이 있다. 그러나 비밀번호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통합되지 않고 있다. 현재 발견된 동영상이 있는 그룹은 언제든지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내버려 두었어도 구독자가 446명이다. 12개의 동영상 중에 14분짜리 동영상이 있다. 타이틀은 ‘능인선원 금강회 37기(2004)’에 대한 것이다. 이 동영상은 능인선원 불교교양대학에 입교한 동기생들과 함께한 세월을 기록한 것이다. 2017년 만든 동영상으로서 수백장..

17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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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테라와다 삼경은 왜 수호경이 되었을까?

테라와다 삼경은 왜 수호경이 되었을까? 테라와다 삼경이 있다. 보배경, 자애경, 축복경을 말한다. 빠알리어로는 라따나숫따, 멧따숫따, 망갈라숫따라고 한다. 이와 같은 테라와다 삼경은 예불문이자 동시에 수호경이다. 삼경은 왜 예불문인가? 이는 삼경이 쿳다까빠따 13경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쿳다까빠따를 소송경이라 하는데 초심자를 위한 것이다. 불교입문자를 위해서 방대한 팔만사천법문에서 13경을 추려 놓은 것이다. 테라와다삼경은 숫따니빠따에도 실려 있다. 숫따니빠따는 가장 고층경전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4품과 5품은 부처님 당대에서도 암송되었다. 앙굿따라니까야나 상윳따니까야에 종종 숫따니빠따에 실려 있는 경을 인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보배경은 삼보에 대한 예경과 찬탄으로..

01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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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이미우이 음악이 흐르는 메이데이 아침에

이미우이 음악이 흐르는 메이데이 아침에 오늘은 메이데이, 오늘 하루는 노동자들의 날이다. 평일이라면 쉬는 날이다. 오늘은 오월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밖에는 부슬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면 차분하다. 메이데이날 아침에 부리나케 사무실로 달려왔다. 사무실을 풀가동해야 한다. 하루에 이만원꼴로 들어 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놀려 둘 수 없다. 밤낮으로 활용해야 하고 당연히 주말도 활용해야 한다. 휴일에도 아침 일찍 부리나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인사업자에게 있어서 사무실은 직장과 같은 곳이다. 달리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오피스텔 작은 사무실로 향한다. 가는 길에 이미우이 음악을 듣는다. 일터로 갈 때는 주로 라따나경(寶石經, Sn.2.1)을 듣는다. 이미우이 음악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벌써 14년째..

21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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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불행을 극복하고 승리와 행운을

불행을 극복하고 승리와 행운을 인간의 의식은 잠시도 멈추는 법이 없다. 가만 있어도 생각이 일어난다. 그래서 늘 깨어 있으라고 했다. 감관의 수호와 음식의 적당량을 아는 것, 그리고 깨어 있음에 전념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는 깨달음을 위한 기본 원리이다. 이 세 가지만 잘 지켜도 깨달음의 길로 갈 것이라고 한다. 늘 깨어 있으라고 한다. 깨어 있지 않으면 망상의 지배를 받게 된다. 망상은 백해 무익한 것이다. 제멋대로의 마음이기도 하다. 가만 있으면 생각은 제멋대로 일어난다. 깨어 있음에 철저하면 곧바로 분쇄된다. 그러나 잠잘 때는 예외이다. 의식이 있을 때는 깨어 있을 수 있으나 꿈을 꿀 때는 무의식이 지배한다. 꿈을 꾸었다. 쩔쩔매는 꿈이다. 직장에서 능력발휘를 못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

08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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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하루일과 시작을 보석경과 함께

하루일과 시작을 보석경과 함께 “예 숩빠윳따- 마나사- 다헤나 닉까-미노 고따마 사-사나미 떼 빳띠빳따- 아마땅 위개하 랏다- 무다- 닙부띵 분자마-나” 이 부분에 이르러 꼭 따라 부른다. 특히 “닉까-미노 고따마 사-사나미” 부분에 이르러 따라 부른다. 우리말로 풀이하면 “확고한 마음으로 감각적 욕망이 없이, 고따마의 가르침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은 불사에 뛰어들어 목표를 성취해서 희열을 얻어 적멸을 즐깁니다.”(Stn.228)라는 내용이다. 따라 부른 게송은 보석경 7번째 게송이다. 보석경은 숫따니빠따 ‘작은 법문의 품’ 첫 번째 경에 실려 있다. 보석경은 빠알리어로 ‘라따나숫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보배경으로 알려져 있다. 한역에서는 보석경(寶石經)이라고 되어서 그렇게 불러 본 것이다. 빠알리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