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17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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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테라와다 삼경은 왜 수호경이 되었을까?

테라와다 삼경은 왜 수호경이 되었을까? 테라와다 삼경이 있다. 보배경, 자애경, 축복경을 말한다. 빠알리어로는 라따나숫따, 멧따숫따, 망갈라숫따라고 한다. 이와 같은 테라와다 삼경은 예불문이자 동시에 수호경이다. 삼경은 왜 예불문인가? 이는 삼경이 쿳다까빠따 13경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쿳다까빠따를 소송경이라 하는데 초심자를 위한 것이다. 불교입문자를 위해서 방대한 팔만사천법문에서 13경을 추려 놓은 것이다. 테라와다삼경은 숫따니빠따에도 실려 있다. 숫따니빠따는 가장 고층경전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4품과 5품은 부처님 당대에서도 암송되었다. 앙굿따라니까야나 상윳따니까야에 종종 숫따니빠따에 실려 있는 경을 인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보배경은 삼보에 대한 예경과 찬탄으로..

01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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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이미우이 음악이 흐르는 메이데이 아침에

이미우이 음악이 흐르는 메이데이 아침에 오늘은 메이데이, 오늘 하루는 노동자들의 날이다. 평일이라면 쉬는 날이다. 오늘은 오월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밖에는 부슬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면 차분하다. 메이데이날 아침에 부리나케 사무실로 달려왔다. 사무실을 풀가동해야 한다. 하루에 이만원꼴로 들어 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놀려 둘 수 없다. 밤낮으로 활용해야 하고 당연히 주말도 활용해야 한다. 휴일에도 아침 일찍 부리나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인사업자에게 있어서 사무실은 직장과 같은 곳이다. 달리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오피스텔 작은 사무실로 향한다. 가는 길에 이미우이 음악을 듣는다. 일터로 갈 때는 주로 라따나경(寶石經, Sn.2.1)을 듣는다. 이미우이 음악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벌써 14년째..

21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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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불행을 극복하고 승리와 행운을

불행을 극복하고 승리와 행운을 인간의 의식은 잠시도 멈추는 법이 없다. 가만 있어도 생각이 일어난다. 그래서 늘 깨어 있으라고 했다. 감관의 수호와 음식의 적당량을 아는 것, 그리고 깨어 있음에 전념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는 깨달음을 위한 기본 원리이다. 이 세 가지만 잘 지켜도 깨달음의 길로 갈 것이라고 한다. 늘 깨어 있으라고 한다. 깨어 있지 않으면 망상의 지배를 받게 된다. 망상은 백해 무익한 것이다. 제멋대로의 마음이기도 하다. 가만 있으면 생각은 제멋대로 일어난다. 깨어 있음에 철저하면 곧바로 분쇄된다. 그러나 잠잘 때는 예외이다. 의식이 있을 때는 깨어 있을 수 있으나 꿈을 꿀 때는 무의식이 지배한다. 꿈을 꾸었다. 쩔쩔매는 꿈이다. 직장에서 능력발휘를 못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

08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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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하루일과 시작을 보석경과 함께

하루일과 시작을 보석경과 함께 “예 숩빠윳따- 마나사- 다헤나 닉까-미노 고따마 사-사나미 떼 빳띠빳따- 아마땅 위개하 랏다- 무다- 닙부띵 분자마-나” 이 부분에 이르러 꼭 따라 부른다. 특히 “닉까-미노 고따마 사-사나미” 부분에 이르러 따라 부른다. 우리말로 풀이하면 “확고한 마음으로 감각적 욕망이 없이, 고따마의 가르침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은 불사에 뛰어들어 목표를 성취해서 희열을 얻어 적멸을 즐깁니다.”(Stn.228)라는 내용이다. 따라 부른 게송은 보석경 7번째 게송이다. 보석경은 숫따니빠따 ‘작은 법문의 품’ 첫 번째 경에 실려 있다. 보석경은 빠알리어로 ‘라따나숫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보배경으로 알려져 있다. 한역에서는 보석경(寶石經)이라고 되어서 그렇게 불러 본 것이다. 빠알리어 라..

23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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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티 내지 말라고 하지만

티 내지 말라고 하지만 금강경에서는 무주상보시 복덕을 강조하고 있다. 보시를 하되 티를 내지 말라는 것이다. 금강경이 한국불교 종단의 소의경전이 되다보니 스님들은 이구동성으로 상을 내지 말라고 말한다. 주었으되 “내가 주었다.”라는 아상(我相)을 내지 말라는 것이다. 세속의 불자들은 윤회하는 삶을 살아 간다. 육도윤회하는 삶이다. 어떤 때는 공덕행이 되는 행위를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악행이 되는 행위를 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위는 뿐냐(puñña)와 빠빠(papa)로 설명된다. 반면 출세간에서 출세간적 삶을 지향하는 출가자들은 해탈과 열반을 지향하는 삶을 산다. 이런 삶은 댓가를 기대하는 공덕행(뿐냐)과는 다른 것이다. 출세간적 삶은 꾸살라(kusala)행이라 볼 수 있다. 십선행이 대표적이다. ..

12 2020년 08월

12

불교명상음악 명사산 월하천 가는 길에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한다. 아니 못 부른다고 보아야 한다. 흔히 말하는 음치이다. 고음 불가는 물론 음정, 박자도 맞출지 모른다. 음치도 가수가 될 수 있을까? 놀랍게도 음치가수가 있다. ‘그건 너’를 부른 이장희를 말한다. 이장희의 노래를 보면 특색이 있다. 고음은 보이지 않고 저음에 높낮이가 거의 없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이장희 노래를 즐겨 블렀던 것 같다. 가수는 가창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댄스뮤직에 입맛 벙긋 하는 립싱크와는 다른 것이다. 무명가수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면 혼신의 힘을 다해서 불러야 한다. 라이브카페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는 모습에서 미래를 본다. 지금은 무명이지만 언젠가 세상을 뒤흔들 것이다. 가수는 오로지 가창력으로 승부해야 하고, 블로거는 콘텐..

29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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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난다 말리니(nanda malini)의 자야망갈라가타(jayamangalagatha)

난다 말리니(nanda malini)의 자야망갈라가타(jayamangalagatha) 어느 카톡방에서는 클래식음악을 소개해 준다. 어느 음악교수가 매일 고전음악 한편을 해설과 함께 유튜브 링크를 소개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자신과 맞지 않으면 소음에 지나지 않는다. 감정을 뒤흔들어 놓는 것에는 노래도 예외가 아니다. 요즘 노래를 듣지 않는다. 특히 감정을 잔뜩 실어서 노래하는 것을 보면 안쓰러워 보인다. 자신의 목소리에 몰입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즐기는 것 같다. 타인도 그 목소리에 매료되어 영혼을 내주는 것 같다. 한발자국만 밖으로 떼어 놓으면 노래는 울부짖음으로 들릴 수 있다. 그래서 “수행승들이여, 고귀한 님의 계율안에서 노래는 울음이다.”(A3.103)리고 했다. 수행자들..

30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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