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15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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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가 되어 선재동자 프로젝트

선재동자 프로젝트 내 나이는 열여섯이라고 했다. 블로그에 글 쓴 지 16주년 되는 해를 맞이 하여 그렇게 선언한 것이다. 그리고 선재동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선재동자처럼 선지식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나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아쉬운 사람이 찾게 되어 있다. 스승은 찾아 가는 것이다. 기르침을 주는 사람이 이동한다면 선생이라 해야 할 것이다. 학생을 찾아 나서는 과외선생이나 학원선생 같은 개념을 말한다. 한번도 선생을 해 본적이 없다. 학교다닐 때 과외선생 한번 못해봤다. 그런데 재가불교단체 활동하면서 선생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세상에 나오니 "선생"이라고 호칭하는 것이었다. 내가 선생 소리 들을 자격이 있는 것일까?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쓰다보니 늘 소재를 찾는다. 없으면 만..

08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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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가 되어 현대판 선재동자가 되어 보고자

현대판 선재동자가 되어 보고자 남을 부를 때 난감하다. 그 사람에 대해서 무엇으로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이름만 부르면 실례일 것이다. 이럴 때 “님”자를 붙여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지위와 직위가 있는 사람은 서운해할 것이다. 그럴 경우 현재의 직위 또는 전의 지위를 붙여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것은 개별적으로 소통할 때나 가능한 것이다. 모임이나 단체 카톡방에서 호칭문제가 대두되었다. 박사님, 교수님, 선배님, 형님 등 갖가지 호칭이 난무했다.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차별없이 모인 재가불교단체에서 지위와 직위를 부르는 것은 평등의 원리에 맞지 않다. 아무 지위도 없는 사람은 소외되기 쉽다. 무엇보다 서열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계급이 형성되는 것이다. 최악의 호칭은 “선배님” 또는 ‘형..

04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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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가 되어 이불재에서 정찬주 선생과 함께

이불재에서 정찬주 선생과 함께 네비를 쌍봉사로 했다. 화순에 있는 절이다. 안양에서 쌍봉사까지는 330여키로에 거의 4시간 걸린다. 오전 10시까지 가야한다. 계산해 보니 새벽 4시에 출발해야 했다. 도중에 식사시간과 쉬는 시간을 감안한 것이다. 쌍봉사 가는 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광주에 이르렀을 때 슬슬 내리기 시작해서 쌍봉사 들어가는 산길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내렸다. 장마가 시작된 것이다. 방송에서는 7월 3일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우중에 비를 뚫고 쌍봉사에 도착했다. 분명 이 근처에 있을 것이다. 정찬주 작가의 집을 말한다. 네비에 집주소를 입력했다. 10여키로를 더 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았다. 네비를 믿다 낭패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 집은 ..

28 2021년 04월

28

선재동자가 되어 요가를 배우고자

요가를 배우고자 김우헌 선생이 찾아 왔다. 다기셋트를 갖추고 “오시라!”라는 글을 썼는데 첫번째 손님인 셈이다. 아마 가까이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 일년삼백육십오일 중에 사람이 찾아오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어쩌다가 사람이 찾아올 때 그날은 외식하는 날이다. 그리고 차 마시는 날이다. 김우헌 선생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의 준비를 했다. 김우헌 선생과 인연은 오래 되지 않았다. 2016년 홍제동 니까야강독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집이 같은 안양이라 지하철 타고 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런 인연으로 정평불에도 초대했다. 종단개혁운동이 한창이던 2018년에는 깃발을 담당해서 깃발맨이라 불렀다. 손님이 오면 접대해야 한다. 몇 군데 접대 장소를 개발해 놓았다. 이번에는 ..

09 2020년 09월

09

선재동자가 되어 미얀마불교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

미얀마불교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 어제 연희동 다실에 갔었다. 우실라사야도 대중공양이 있었기 때문이다. 9월 8일 화요일이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점심공양 행사에 참석한 것은 B법우님이 권유했기 때문이다. 일기일회(一期一會) 우실라사야도 대중공양 참석을 권유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았다. 평일이라 한창 일할 때이지만 절호의 찬스를 놓칠 수 없었다. 일기일회(一期一會)이다. 일생일대에 있어서 다시 오지 않을 기회는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법우님에게 감사드렸다. 약속장소는 연희동 빌라이다. 오전 디지털3단지에서 업체미팅을 하고 곧바로 약속장소로 향했다. 가다보니 비탈길이다. 거의 꼭대기 즈음에 3층짜리 빌라가 여러 동 있었다. 날씨가 좋았다. 대개 비 온 다음날 날씨는 살맛 난다. 푸른 ..

06 2020년 08월

06

선재동자가 되어 청정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청정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깨달음이란 무엇일까? 불교인들은 이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한다. 출가한 스님조차도 쉽게 말하지 못한다. 페이스북에서 어느 스님은 출가자의 무지에 대한 글을 올렸다. 하안거를 맞이하여 선원에서 정진하고 있는데 종회의원을 8번 했다는 스님과의 대화에 대한 것이다. 종회를 8선했다는 스님은 선원에서 안거를 나는 것이 처음인 것 같다고 했다. 잘 적응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불교에 대한 무지이다. 종회 8선을 했으면 거의30년 종단권력을 쥐고 있었던 권승이라고 볼 수 있다. 어느 스님의 탄식 스님에 따르면 권승은 선원 생활이 재미가 없고 답답하고 따분하다고 했다고 한다. 마침 기회가 되어서 차를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권승들의 무지를..

02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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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가 되어 일상사띠를 넘어 이제 팔정도의 삶으로

일상사띠를 넘어 이제 팔정도의 삶으로 스님에게 문자를 받았을 때 눈을 의심했다. 분명히 콘테이너라는 말이 보였기 때문이다. 안거 중인 스님을 찾아 뵙고 대중공양을 올릴 것을 요청했는데 “산중에 홀로 텐트 쳐놓고 살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는 쓰지만, 거사님 같이 법안 갖춘 분이 바르게 보아주시니 다행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님의 법명은 빤냐완따이다. 한국법명은 인법이다. 빤냐완따스님은 한국테라와다불교 교단소속이다. 지난 7월 19일 개심사 보현선원 원담스님을 찾아 뵙고 이번에 두 번째 찾아 뵙는 스님이다. 스님을 찾아 뵙고자 한 것은 법보시 때문이다. 지난 7월 4일 청파동에 있는 담마와나선원에서 한국테라와다불교 안거법회가 있었다. 그때 스님은 자신의 시와 수필,..

20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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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가 되어 개심사 보현선원 대중공양을 다녀와서

개심사 보현선원 대중공양을 다녀와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만나서 이야기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선지식이 그런 사람이다. 무언가 배울만 한 사람을 만나서 가르침을 듣는 것은 큰 기쁨이다. 그래서일까 숫따니빠따 ‘축복의 경’(Sn.2.4)에서도 “때에 맞추어 가르침을 듣는 것,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Stn.265)라고 했다. 또 “수행자를 만나서 가르침을 서로 논의하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축복입니다.”(Stn.266)라고 했다. 원담스님을 만나로 수행자를 만나로 가기로 했다. 개심사 보현선원에서 하안거 중에 있는 원담스님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지난 7월 4일 담마와나선원에서 열린 한국테라와다불교 안거 입재법회날 점심식사할 때 법우님들과 이야기 하다 나온 말이다. 밥을 먹다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