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의 Bondstone

신동준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과 금리 이야기

단기적인 장기영역 스프레드 확대는 축소 포지션 진입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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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ng Idea·Strategy

2011. 5. 15.

안녕하십니까 동부증권 신동준입니다.

 

5월 금통위는 예상과 달리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당초 5~6월 금리인상 후 3Q말까지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보았습니다만, 대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좀 더 일찍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합니다. 5~6월 인상을 8~9월 인상 전망으로 수정합니다. 8~9월에 한번 하고, 4Q에 한번 더 해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은 3.50%을 유지합니다. 채권금리의 변곡점은 4Q11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말씀드린 실망매물은 아니었습니다만, 최근 국고10년(10-3) 투자자가 주로 증권사였던 터라, 우려했던 대로 금통위 직후 10년물 커브가 스팁되었습니다. 증권사 물량의 언와인딩에 따른 추가 스티프닝 우려가 있습니다만, 증권사는 6일 이후 집중적으로 순매수한 물량을, 금통위 당일 거의 대부분 처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국민연금 뉴스인데요. 금통위 당일 인포맥스에서 "현재 71%가 넘는 채권비중을 향후 5년 후에는 50% 아래로 낮추겠다"고 기사가 나와서 장기물의 약세폭을 확대시켰습니다만, 이는 명백한 오보입니다.

다른 뉴스들을 비교해보고, 또 직접 전광우 위원장의 당일 발표 동영상을 검토한 결과,
분명히 (영어로), "우리목표는 향후 5년 동안 국내외 채권을 60% 아래로 조정하고, 주식은 30% 이상, 대체투자 10% 이상 개선하는 것입니다."라고 나옵니다. 50%가 아닌 60%가 맞습니다.

 

60%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에 대해서는 결론적으로 "중립적"입니다.
내일 따로 보고서를 만들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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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bu Page] 채권 - 단기적인 장기영역 스프레드 확대는 축소 포지션 진입 기회

 

Fixed Income Strategy

주가, 금리, 원자재가격, 환율 등 가격변수들의 변동성 확대로 경기 불확실성이 강화되면서 기준금리가 동결되었다. 5월 금리인상 이후 3Q말까지 동결을 예상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예상보다 한박자 빨리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한다.

 

인플레 우려가 정점을 지나면서 통화정책 초점이 경기로 이동하고 있다. 2Q11중 국내경제의 일시적 상승속도 둔화는 지속되겠지만, 남유럽 채무재조정과 QE2 종료, 부동산 PF 문제 등이 안정세로 돌아서는 8~9월부터는 금리인상 환경이 다시 조성될 것이다. 8~9월과 4Q11중 한차례씩의 금리인상을 통해 연말 기준금리는 3.50%를 예상한다.

 

IRS포워드 커브는 3개월래 금리인상을 16bp 선반영하고 있어 적절한 수준이다. 듀레이션은 중립범위 내 상단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국고5년이 금통위 당일 장중 근접했던 목표치 3.90%은 이익실현 레벨이다.

 

Trading Idea

국고10년(10-3)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난 5월6일~12일까지 증권사는 장내외에서 1,43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금통위 당일(13일) 대부분 차익실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사 물량에 의한 장기영역 스프레드 확대 우려는 낮아졌다. 다만, 국민연금의 향후 5년간 60% 이하의 채권비중 축소 소식은 단기적인 장기물 매수 위축 요인이다. 주초 장기영역 스프레드 확대시 5/10년 스프레드 40bp, 3/10년 77bp에서는 스프레드 축소 포지션 재진입을 권고한다.

 

금리인상 속도 완화와 주식변동성 확대로 단기영역 금리는 추가하락 여지가 있다. 그러나 향후 3개월래 15bp 금리상승 가정시, 1년 이상 통안채는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이자수익 확보(carry)를 위한 매수는 1.5년 이하 은행채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CD금리 상승압력 완화로 IRS커브 스티프닝을 예상한다. 확대된 스왑스프레드는 일정부분 되돌려질 것이다. 단기영역 스왑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이다.

 

Global Bond Markets

그리스 채무재조정 가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IMF가 남유럽 재정위기의 유로존 전이를 우려했다. 자산가격 변동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글로벌 국채금리 대부분은 하락했다. 다만 터키, 남아공 등은 통화약세가 심화되면서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FX

유로존 우려 재부각으로 유럽 및 주변국 환율은 약세를, 달러는 상대적으로 강세 시현했다. 글로벌 주가, 상품가격 조정으로 일부 고금리 통화는 약세가 나타난 반면 경기과열 우려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일부 남미국가 통화는 상승했다. 아시아통화 약세폭은 비교적 작았다.

 

Equities, Commodities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단기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한국과 자원 부국인 러시아, 브리질 등의 증시 하락폭이 컸다. 원유는 미국 홍수에 대한 공급우려로 상승세를 보였고, 곡물은 USDA의 작황호조 전망에 하락세를 보였다.

 

Liquidity

글로벌 자금 유입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지만 경기둔화 우려로 채권의 유입 규모는 지속되었다. 신흥국 채권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긴축완화 기대와 신흥국통화의 단기약세로 유입 규모가 증가하였다. 국내 MMF 증가로 투신권의 단기물 매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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