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의 Bondstone

신동준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과 금리 이야기

연내 기준금리 동결, 바벨전략과 우량 크레딧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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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ng Idea·Strategy

2012. 2. 4.

연내 기준금리 동결 예상과 채권전략

국고3년 금리가 3.32~3.43%의 약 10bp 좁은 박스권에 갇힌 지도 벌써 석달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굵직굵직한 이벤트들이 터지지만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고 지루한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기대로 주식, 채권 등 자산가격들이 함께 상승하지만, 경제가 근본적으로 회복된다고 보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유럽문제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반대로 금리를 내릴 만큼 경제가 여기서 더 나빠질 거라고 믿는 투자자들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부는 물론이고, 한국은행 역시 금융위기 이후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약화된 상황에서 기준금리 조정 보다는 지급준비제도 개선 등 미세정책을 포함한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한국은행 보고서에서는 "정책 유효성을 위한 통화정책 파급경로의 보강과 정책수단의 확충이 필요하며, 재정건전성 저하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에 대응하여 기대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외 경제지표는 둔화가 확인되는 과정이지만, 금요일 수정전망을 보내드린대로 기준금리는 연내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금리인하 기대는 약해졌지만, 국내경기는 2Q12를 저점으로 U자형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됩니다. 풍부한 단기자금과 우호적인 장기채 수급, 그리고 외국인의 원화채권 수요 등은 금리상승을 제한하면서 오히려 장기채 금리는 조금 더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포트폴리오는 바벨형으로, 듀레이션 오버웨잇을 유지하시되 금리하락시마다 천천히 이익을 실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향후 3개월래 국고10년은 3.70%까지,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30bp 수준까지 축소를 예상합니다.

 

금리가 위 아래로 크게 움직이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기준금리에서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져있는 장기국채와 단기 크레딧채권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5년 스프레드가 지난주 중 1bp까지 축소되었었고, 3/10년 스프레드는 다시 40bp 아래로 줄었습니다. IRS 커브도 평탄화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IRS 2/5년이 다시 0으로 줄면서 역전을 바라보고 있고, IRS 3/5년도 2bp까지 축소되었습니다. IRS 커브의 역전이 진행되면서 다시 CMS 스프레드 어쿠르얼의 언와인딩 위험에 대해서 문의하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위험이 증가하긴 했습니다만 IRS 커브가 전구간에 걸쳐 역전이 일어나지 않고 2, 3, 5년 구간만 눌려있는 밥그릇 모양이라 당장의 위험은 일단 높지 않아 보입니다. 모니터링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기 크레딧 스프레드도 많이 줄었습니다. 은행채와 예보채 2년 미만 단기구간들은 역사적 저점 스프레드에서 불과 10bp 이내로 근접했습니다.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는 수요는 최근 자금흐름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행의 요구불예금이 감소하고(계절적 요인을 고려해도) MMT 등 은행신탁과 CMA, RP 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크레딧 스프레드도 추가 축소를 예상합니다.

 

 

유럽 국채금리와 글로벌 자금흐름 

예상대로 이탈리아 국채금리의 하락속도가 가파릅니다. 이탈리아 국채10년 금리는 주중 5.60%까지 하락했다 소폭 반등했습니다. 주중 19bp가 급락했습니다. 3년 금리는 주중 70bp가 폭락했습니다. 벨기에(-15bp), 프랑스(-13bp), 아일랜드(-28bp), 포르투갈(-180bp) 등의 국채10년 금리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말씀드린대로 ECB의 묵인 하에 진행된 유로존 역내 은행들의 투기적인 트레이딩 결과로 추정됩니다. 반면 전구간에서 1년 전인 2010년말 수준까지 하락한 스페인 금리들은 소폭 반등했습니다. 스페인 국채10년 금리는 4.85%까지 하락 후 4.99%로 반등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5.70%인 이탈리아 국채10년 금리의 2010년말 수준은 4.50%입니다. 트레이딩으로 끌어내린다면 적어도 작년 상반기말까지 6개월을 횡보했던 4.70~4.80%대까지를 타겟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자금흐름은 서유럽채권과 신흥국채권, 하이일드채권으로의 자금유입이 여전히 이어졌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국채금리가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독특한 흐름은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등 비교적 AAA국가들의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유럽 국채금리가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당일 하루동안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국채10년 기준으로 이탈리아(+10bp), 스페인(+6bp), 벨기에(+6bp) 등 포르투갈(-138bp)을 제외한 남유럽 국가의 금리도 모두 올랐습니다(프랑스, 오스트리아는 보합) . 아마도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QE3 기대가 줄어들면서, 최근 유동성과 트레이딩의 힘으로 끌어내려지고 있는 남유럽 국채에 부담을 주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1Q12 회사채 투자유망종목 17選

분기마다 업데이트하여 발표하고 있는, 당사의 1Q12 회사채 투자유망종목 17선 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신규 편입종목과 추천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규 편입종목: 현대위아(A+), 대상(A0), 태영건설(A0)

- AA-: 대우조선해양, 현대오일뱅크
- A+: 대우건설, LG상사, 우리파이낸셜, 아주캐피탈, 현대위아

- A0: SK케미칼, 현대다이모스, 대한통운, SKC, 대상, 태영건설
- A-: 크라운제과, 하이닉스반도체
- BBB+: 이랜드리테일, AJ렌터카

 

이번주 보고서는 네가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Dongbu Page] 채권 - 연내 기준금리 동결, 바벨전략과 우량 크레딧물 투자

http://www.dongbuhappy.com/upload/research/xyz/20120206_B_100745_152.pdf

 

[東部策略] 크레딧 - 1Q12 회사채 투자유망종목 17選

http://www.dongbuhappy.com/upload/research/xyz/20120206_B_110511_7.pdf

 

[東部策略] 자금흐름 -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국내 자금 단기화

http://www.dongbuhappy.com/upload/research/xyz/20120206_B_081423_661.pdf

 

[經濟統計] 경기보다 유동성에 맞춰질 초점

http://www.dongbuhappy.com/upload/research/xyz/20120206_B_091477_125.pdf

 

 

 

 

 

 

[Dongbu Page] 채권 - 연내 기준금리 동결, 바벨전략과 우량 크레딧물 투자

 

Fixed Income Strategy
국내외 경제지표는 둔화가 확인되는 과정이다. 유로존의 근본적인 위험도 여전하다. ECB는 기준금리를, 중국은 지준율을 인하했으며 아시아에서도 금리인하 동참국이 증가했다.

 

그러나 ECB 등 각국 중앙은행의 적극적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의 극단적인 하방위험은 완화되었다. 현 상태로는 1~2분기 중 중국 성장률이 7%대 후반으로, 국내 1Q12 성장률이 전기비 제로수준으로 떨어진다 해도 한국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졌다. 2월말 2차 LTRO와 유사시 Fed의 QE3도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저점도 2Q12에서 1Q12로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위기 이후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약화된 상황에서 당국은 기준금리 조정보다는 대출금리 인하, 지급준비제도 개선 등 미세정책과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병행 중이다. 기준금리 전망은 상반기중 50bp 인하에서 연내 동결로 의견을 변경한다.

 


Trading Idea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약화되었지만, 국내경기는 2Q12를 저점으로 U자형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 당분간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은 상태에서 풍부한 단기자금과 우호적인 장기채 수급, 보험사의 예정이율 인하, 외국인의 원화채권 수요 등은 채권금리 상승을 제한하면서 오히려 장기금리를 하락시키는 요인이다. 일드커브는 평탄화될 것이다.

 

향후 3개월 래 국고10년 금리는 3.70%까지 하락하고,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30bp 수준까지 축소될 것이다. 2~3년 영역 중심의 블릿보다는 바벨 포트폴리오 전략으로의 대응이 필요하다. 듀레이션은 Overweight을 유지하되, 금리하락시마다 점진적 이익실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풍부한 단기자금과 고금리 수요로 전저점 부근까지 축소된 단기 크레딧 스프레드는 추가 축소를 예상한다. 단기물은 자본완충력이 향상된 AA급 카드채, 장기물은 공사채를 활용하여 보유이원을 높일 것을 권고한다.

 


Global Bond Markets
주말 미 고용지표 호조로 경기회복 기대가 커졌지만 QE3 기대도 약화됐다. 미국채금리가 큰 폭 반등한 가운데  주중 하락하던 유럽 국채금리도 대부분 소폭 반등했다. 유동성 확대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아시아 국채금리는 대부분 하락했다.


FX
유로존 위기가 다소 완화된 분위기에서 신흥국 통화 강세가 지속됐다. 포르투갈 우려 및 기술적 반락으로 유로화는 3주만에 약세 전환했고 달러는 보합 마감했다. 무역적자에도 불구하고 강세가 지속중인 엔화는 일본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Equities, Commodities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신흥국이 선진국보다 큰 폭 상승했다. 나스닥은 11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우도 종가 기준으로 11년 고점을 돌파했다. 설연휴로 휴장했던 베트남, 대만은 7%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은 0.38% 상승에 그쳤다.


Liquidity
글로벌 펀드 flow는 위험자산 선호 지속으로 신흥국 주식과 하이일드채권의 누적잔고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흥국은 주식과 채권 모두 자금유입 규모가 확대되었고, 선진국 채권에서도 서유럽과 글로벌 채권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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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6_채권_Dongbu Pag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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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 보고서

[Fixed Income Strategy] BoK to freeze key rate: barbell strategy and high grade credit bonds are the way to go

 

Fixed Income Strategy_12020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