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의 Bondstone

신동준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과 금리 이야기

KB 신흥국 투자 ETF 1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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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quity

2021. 2. 18.

KB 해외주식 | 신흥국
KB 신흥국 투자 ETF 1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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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신흥국 개별주식 투자. 손쉽고 저비용의 ETF 활용이 정답. EM ETF 16선 제시
신흥국 및 개별 증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해외 (미국, 홍콩, 베트남) ETF 16선을 제시한다. 단기 (3개월) 관점에서 로테이션 트렌드가 신흥증시 전반의 상승세를 유지시켜 줄 것으로 전망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자원 부국 브라질을 최선호한다. 장기 (1년) 관점에서는 재정정책의 색깔 (생존 vs. 성장), 신 산업 성숙도, 재정 등을 종합해 한국, 중국 중심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ETF 선정을 위해 비용, 유동성, 트렌드, 활용도 등 다양한 측면을 신중히 고려했다. 본문에는 신흥국 (5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 이미 한국과 중국에 투자 중인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ETF, ESG 및 기술주 중심의 민영기업 투자 비중이 높은 ETF, 중국 (5종)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창업판, 빅테크 테마에 편승할 수 있는 ETF를 고루 선정했다. 개별 국가 (6종)는 인디아, 러시아, 베트남, 브라질 4개 국가 ETF를 담았다.

 

과도한 가격 부담 우려는 지양. 조정 오더라도 시장의 방향성이 변하지 않을 것. 조정 시 매수
신흥증시 특성 상 대외 환경 변화와 기축통화의 움직임에 따라 증시로의 자금 유입 여부가 결정된다. 2020년 4분기 이후 게임 체임져인 ‘백신’ 기대감이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개별 신흥국 증시를 끌어올리는 ‘로테이션 트렌드’를 만들었다. 새해 들어서는 본격적인 백신 접종과 주요 선진국의 부양책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가 강화되면서 ‘리플레이션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 신흥증시 내 비중이 높은 한국, 범 중국 증시가 5~13%가량 상승하면서 선진증시 성과를 약 7%p 앞서고 있다 (MSCI EM vs. World 기준).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와 증시에 부정적인 금융 환경이 연출되자 신흥국 투자심리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MSCI EM Index 12개월 선행 P/E는 16.4배 (2월 16일 기준)로 5년 평균대비 32%가량 할증 거래되고 있다.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상승 중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 달러 반등이 연출되다 보니 최근 주요 신흥국 ETF의 자급 유입은 다소 정체된 양상이다.


막대한 글로벌 유동성과 빠른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가격 논란을 보이는 대로 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다. 주춤할 수 있지만 시장의 색깔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조정 시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 아직은 선진국 중심으로 빠른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신흥국도 백신 수급에 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선진국의 경제 활동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신흥국 위험자산 선호도를 유지시킬 것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다수가 인지하고 있고,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경우 제시할 정책 도구는 남아 있다. 한편, 부양 기조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금리 상향 압력으로 작용하며 달러화의 약세가 주춤해졌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신흥국 통화는 다양한 변수 (재정, 백신 보급, 물가 등)에 의해 K자형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달러 강세 → EM 전반의 통화 및 금융시장 약세’라는 단편적인 전망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리플레이션 트렌드 강화될 시 신흥국 내에서는 한국과 범 중국 증시가 부각될 것
미국발 재정 부양에 기인한 리플레이션 트렌드가 강화될 경우 재정정책이 성장에 방점 두고 있고, IT, 헬스케어, 친환경 등 신산업 성숙도 및 증시 내 비중이 높은 한국, 중국, 대만 증시가 각광받을 것이다. 순환매 관점에서도 동 컨셉을 보유한 증시는 선호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KB 신흥국 투자 ETF 16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