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의 Bondstone

신동준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과 금리 이야기

The KB's Core View: 높아지는 불확실성, 핵심 (Core) 자산 비중 확대

댓글 0

Asset Allocation

2021. 5. 26.

The KB's Core View

높아지는 불확실성, 핵심 (Core) 자산 비중 확대

https://bit.ly/3uiFs81


요약
1) 4월 미국 주식에 이어 한국/유럽/일본 주식의 단기(3개월) 투자선호도를 중립으로 하향한다. 6~9월 중 조정을 거친 후 추세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반면 중국은 내수 중심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어 단기선호도를 비중확대로 상향한다.
2) 3%를 상회하는 ‘일시적’이 아닌 높은 수준의 인플레 압력은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S&P500은 4,000pt, KOSPI는 3,000pt 이하에서 구조적 성장주의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3) 연준의 테이퍼는 통화정책이 아닌 재정정책 정상화로 이해하면, 단기적으로 장기금리는 하락요인이다. 일드커브 평탄화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The KB’s Core View] 높아지는 불확실성, 핵심 (Core) 자산 비중 확대

 

자산배분전략: 여름의 조정을 활용한 성장주의 비중확대
3월 중국, 4월 미국에 이어 한국과 유럽, 일본 주식의 단기 (3개월) 투자선호도를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 (4→3). 글로벌 증시는 6~9월 중에는 한 차례 조정을 거친 후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는데, 경기 정점 위험과 인플레에 따른 선진국 중앙은행의 테이퍼링 위험 때문이다. 반면 중국은 내수 중심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어 단기 투자선호도를 비중확대로 상향한다 (3→4). ‘일시적’이 아닌 높은 수준의 인플레 압력이 길게 유지될 것이다. S&P500은 4,000pt, KOSPI는 3,000pt 이하에서 구조적 성장주의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연준의 테이퍼를 통화정책이 아닌 재정정책 정상화로 이해하면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진다.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 제한과 일드커브 평탄화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제: Post War Inflation vs. Post Corona Inflation
글로벌 경제는 빠른 경기 회복과 물가 반등의 조합에서 성장 속도는 낮아지나 물가 부담은 지속되는 국면으로 이동할 것이다. 관건은 물가 상승률이 얼마나 높아질 것인가인데, 현재 매크로 환경은 생산시설이 파괴 (군수산업으로의 집중)되었다는 차이는 있지만, 재정적자 급증, 급격한 소비 회복, 병목현상 등 세 가지 측면에서 1940년대 중반 Post War Inflation 당시와 유사하다. 1940년대 중반 물가는 급등, 과열 진정, 이후 안정의 세 국면을 거쳤다. 공통점과 차이점을 종합할 때 올해 하반기 미국 물가는 3.7%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2022년 1분기까지 3%대를 유지한 후 과열이 진정될 것이며, 이후 2% 내외의 장기 평균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다.  

채권: 높은 경제지표 변동성으로 6월 FOMC 확인 심리
경제지표의 변동성 확대로 5월 미 고용, 물가 및 6월 FOMC가 다가올수록 경계감은 재차 높아질 것이다. 전격적인 테이퍼링 발표보다는 2023년 점도표 인상이 컨센서스로 형성될 경우 미국 10년 금리의 전고점인 1.75% 상회는 제한될 전망이다. 텀 프리미엄의 확대 배경이었던 재정정책용 이표채 발행 증가도 일단 멈춰 금리 상승 속도를 제어할 요인이다. 독일 10년 금리는 플러스 전환이 예상된다. 한국은 추경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상대적 약세 전망을 유지한다. 채권 자산그룹 내에서는 하이일드, 레버리지론이 우위지만 국내외 크레딧의 신규 투자매력은 낮다.

주식: 단기 (3개월) 투자선호도, 중국은 비중확대 상향, 한국, 유럽은 중립 하향
5월의 불안요인들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5월 고용이 반등하고 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주식은 다시 금리에 예민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유로존은 백신 접종 속도와 ECB의 PEPP 매입 속도 모두 둔화될 전망이다. 미국과 유로존 모두 멀티플을 지탱하던 요인들이 약해지겠지만, 이익 전망은 여전히 강해 상승 추세는 훼손되지 않았다. 반면 한국은 2분기 실적 경계감 등의 위험요인이 존재한다. 중국의 영향으로 신흥증시의 단기 (3개월) 투자선호도를 비중확대로 상향한다. 인플레 억제와 통화가치 안정을 위한 정책금리 인상에 선제적인 국가의 투자심리는 양호할 전망이다. EM ex China는 브라질을 단기적으로 선호한다.  

대체투자: 국제유가 3분기 상승 지속, 미국 오피스 시장 회복 전망
국제유가 상승은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드라이빙 시즌 진입과 아시아 국가들의 펜데믹 상황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 가격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미국의 경제 정상화로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 및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소비활동 재개로 리테일 리츠의 수익률이 상승했으며, 향후 오피스 근무 정상화로 오피스 리츠의 수익률 상승도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