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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 2021. 5. 26. 19:50

고광나무 꽃(2021.05.23)
고광나무 꽃(2021.05.23)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나는 감옥에 갇힌 죄수가 되었다.
운동도 할 수 없고 산책도 불가능했다.
환자분들과 씨름하는 동안, 일상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미세먼지가 일상을 덮어버렸다.
지금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꿈꾸며 일상의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이 삶을 견디고 있던 나는 멀리
보이던 산을 뿌옇게 덮어버린 미세먼지를
보면서 깨달았다. 결국 더 크고 거대한
감옥에 갇혀 있다는 것을.


- 양창모의《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중에서 -

 

 

 

고광나무 꽃(2021.05.23)

 

<'고광나무 꽃' 이미지 보러가기> https://blog.daum.net/bori-yo/2643

 

[고광나무 꽃] 고광나무 아래서 그윽한 향기에 취해버렸다 / 2012.05.20. 경주

향기가 좋은 꽃나무를 찍으려 준비를 하노라면 온 몸이 향기에 젖어버립니다. 셔터를 누르고 그 곳을 떠나야할 때가 되어도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분꽃나무의 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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