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공원(皇城公園)의 맥문동(麥門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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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주인근자료

2021. 8. 1.

         

황성공원(皇城公園)의  맥문동(麥門冬)

황성공원은 삼릉에 뒤지지 않는 멋스러운 소나무와 수 백 년 수령을 자랑하는 고목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룬다.

여름이면 솔숲 산책로에 맥문동 군락이 조성되어 수려한 풍광을 더해주고, 가을이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고목이 아늑하게 물든다.

황성공원 중간에 솟아오른 동산에 자리한 김유신 장군 기마상도 볼거리다.

경주시는 2015년부터 황성공원에 맥문동麥門冬을 심기 시작해 현재 약 1.5ha가 넘는 부지에 맥문동 단지를 조성했다.

맥문동은 백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그늘에 잘 자라며 높이는 30~50센티미터이고, 뿌리는 짧고 굵으며 한약재로 쓰인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뿌리에서 뭉쳐나며 난(蘭) 모양으로 사철 푸르며 8월에 보라색 꽃을 피운다. 황성공원의 맥문동은 산책로에 길게 늘어져있어 보랏빛 꽃이 물결처럼 아름답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전국 사진작가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