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지철교(昌寧 南旨鐵橋) 그리고 능가사(楞伽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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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22. 4. 19.

창녕 남지철교(昌寧 南旨鐵橋. 국가등록문화재.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961번지 외 3필지)

창녕 남지철교는 창녕과 함안 사이의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근대식 트러스* 구조의 철교이다. 1931년 공사를 시작하여 1933년에 개통하였으며 1994년까지 60여 년간 이용되었다.

남지철교는 길이 391.4m, 넓이 6m, 트러스 높이 6m에 달하는 철근 콘크리트 ‘T’자형 다리이다. 다리를 떠받치는 교각 부분에 트러스를 높이 설치하여 물결이 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제작 양식이 같으며 계절의 변화에 따라 철제의 신축을 조절하는 이음장치를 사용하는 등 당시로서는 최신 건축 기술을 적용하였다.(출처 : 문화재청)

*트러스(truss) : 여러 개의 직선 부재를 삼각형이나 오각형 형태로 배열하여 조립한 구조물

 

일제 강점기 대구 ~ 통영 사이 2등 국도의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1931년 가설공사를 시작하여 1933년 2월에 개통식을 가졌으며, 해방 이후에는 경상남도 마산과 평안북도 중강진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의 교량으로 1994년까지 60여 년간 사용되었다.

교량은 철근 콘크리트 T형교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길이는 391.4m, 넓이는 6m, 트러스 높이는 6m이고 교각 부분의 트러스를 높게 함으로써 물결이 치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트러스는 리벳 접합 방법으로 제작되어 있는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제작양식이 같으며, 계절의 변화에 따른 철제의 신축을 조절하는 이음장치로 연결하는 등 당시의 최신 기술이 사용된 교량이다.

6.25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도하 방지를 위해 1950년 9월 8일 미군이 중앙부 25m를 폭파하였으나 1953년 복구하였으며, 여러 차례의 보수 및 보강공사를 거쳐 주요 교통로로 사용되어 오다가 1993년 7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차량의 통행이 금지된 민족의 역사와 애환이 서린 다리이다.(출처 : 창녕군청)

 

능가사에서 본 남지철교
함안(능가사) 쪽에서 남지를 바라봄
남지 쪽 낙동강변에서 바라본 남지철교와 용화산(능가사가 있는 산)

능가사

남지철교에서 본 능가사와 용화산

능가사(楞伽寺.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1길 107[계내리 1151])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 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 ] 용화산 기슭에 낙동강을 바라보며 자리하고 있는 능가사(楞伽寺)는 1900년대 초에 한국 불교 태고종용주사로 창건되었다.

1973년에 능가사로 개칭되었고,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 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가 되었다. 절의 내력을 적은 '용화산 능가사 사적비'에 따르면,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대웅전(大雄殿)과 관음전(觀音殿)을 증축하였으며, 1995년에 요사채를 준공하였다고 한다.

입구의 석조 약사여래 입상은 1999년에 봉안한 것이다. 경내의 '용화산 능가사 사적비'는 이천복(李千福)이 2013년에 지은 것이다.

능가사는 대웅전, 관음전, 요사채 등으로 가람을 구성하고 있으며, 입구에는 석조 약사여래 입상이 조성되어 있다. 2016년 4월 현재, 상주 승려는 3명이며, 신도는 500명이다. 신도회는 조직되어 있지 않다.

「함안 능가사 칠성탱(咸安楞伽寺七星幀)」은 2006년 4월 6일에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96호로 지정되었다.

치성광여래를 위시한 칠성여래와 일광보살·월광보살 및 칠원성군과 8권속을 비단 채색 물감으로 그린 불화이다.

상단 중앙에 치성광여래와 협시로 일광보살·월광보살 두 보살을, 협시 보살 측면에는 좌우 각각 4구씩 8권속을 묘사하고 있으며, 주존의 광배 양 측으로는 6여래를 각각 3위씩 나누어 배치하고 있다.

하단에는 칠원성군을 배치한 후에 뒷면을 구름으로 처리하였다. 화기(畫記)는 없으나 조선 후기 불화의 표현 기법을 잘 반영하는 그림으로 평가받고 있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능가사 약사여래
함안 능가사 칠성탱(咸安 楞伽寺 七星幀.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1길 107[계내리 1151])

함안 능가사 칠성탱(咸安 楞伽寺 七星幀.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1길 107[계내리 1151])

「함안 능가사 칠성탱(咸安楞伽寺七星幀)」은 북두칠성을 도상화한 불교 회화로 본존인 치성광 여래(熾盛光如來)를 중심으로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 및 칠원성군(七元星君)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탱화의 가장자리 부분이 결실되어 액자 형태로 다시 표구하였다.

「함안 능가사 칠성탱」은 화면을 크게 양분하여 상단에는 주존(主尊)인 치성광 여래와 협시 보살인 일광보살, 월광보살을 삼각형의 구도로 배치하였다.

협시 보살의 측면에는 각각 네 구씩 여덟 권속이 있고, 치성광 여래 양 측면에는 여섯 여래를 세 구씩 나누어 배치하였다.

하단에는 칠원성군을 매우 큼직하게 배치한 후 뒷면을 구름으로 처리하여 경계를 뚜렷이 구분하였다.

주존인 치성광 여래의 수인은 설법인을 결하고 있으며, 머리 부분은 정상 계주((頂上髻珠)를 지닌 융기하는 모양의 육계와 나발로 표현하였다.

얼굴은 눈, 코, 입, 귀와 감색의 눈썹과 콧수염, 턱수염 등이 잘 표현되어 있다.

치성광 여래의 목에는 삼도가 있고, 가슴선과 유두의 표현은 묵선으로 그렸다. 주색의 대의와 녹색의 군의 및 주색의 군의 띠 묶음을 착용하고 있는데 대의의 원권문 속에 연화 보상화문(蓮花寶相華紋)을 그렸다.

두광은 양록색 바탕에 가장자리를 백색 선으로 처리한 후 분홍색, 주색, 청색, 삼청색 순서로 채색하였고, 신광에는 황색 바탕에 금채를 한 후 먹으로 광선문을 그어 놓았고 백색 선으로 구획된 가장자리에는 분홍색, 주색, 청색, 양록색 순서로 채색하였다.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은 주존인 치성광 여래 쪽으로 1/4 측면관을 하고 있으며, 치성광 여래에 비해 절반가량 축소된 형태이다.

두 협시 보살은 주존과 같은 온화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보관의 해와 달, 법의의 주색과 청색만 달리할 뿐 도상은 같다.

치성광 여래의 좌우측 후면에 묘사된 여섯 여래상에는 좌우 첫 번째 여래상에만 두광 표현이 없다.

이것은 아마 제작 당시 착오일 가능성이 크다.

화면 하단에는 칠원성군을 전면 가득 배치하였는데 홀을 지니고 서 있는 칠원성군을 크게 표현하였다.

홀을 지니고 서 있는 칠원성군 중 가운데 성군만 정면관에 면복을 입고 면류관을 쓴 모습이며, 나머지 성군은 측면관에 원유관을 쓰고 있다.

「함안 능가사 칠성탱」은 화기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조성 연대와 봉안처, 작가를 알 수 없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짜임새 있는 화면 구도와 세련된 필선 및 색채감이 뛰어난 불화로 조선 후기 불화 양식을 잘 따르고 있다.

세부적인 묘사력이 뛰어난 불화로 전체적인 색조가 밝고 차분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2006년 4월 6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96호로 지정되었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