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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실로 짠 그림 - 조선의 카펫 모담毛毯 -

전시를 열며 우리에게 조금 낯선 조선의 카펫 모담毛毯을 소개합니다. 모양은 실과 면실을 엮어서 짠 조선의 카펫입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탑등毾㲪, 구유氍毹, 계담罽毯, 모담毛毯 등 다양한 종류의 모직물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채담彩毯, 화담畵毯 등을 깔거나 장막으로 사용했습니다. 현재 조선시대의 모담과 관련된 실물자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모담’이란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최근 일본 교토의 기온마쓰리에서 사용된 모담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전통 카펫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관에서 소장한 모양 연구도 활기를 띄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의 모담을 비롯하여 관련 사진과 그림, 일본으로 수출된 모담 등을..

댓글 대구 2021.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