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천

디딤돌 2022. 4. 11. 13:51

 

해마다 4월 둘째 토요일이면 벚꽃로를 찾았다. 연수구를 관통하는 수인선 옆의 이면도로인 벚꽃로는 4월 중순이면 벚꽃이 화사하게 만개했는데, 조금씩 빨라진다. 벚꽃이 만개할 때를 맞아 인도에 모여드는 가족과 연인들은 손전화기를 높이 든다. 사진 촬영 물결을 피하며 걷는 건 무척 불편해도 해마다 걸은 건 상춘이 목적이 아니었다. 꽃만큼 화사한 젊은 상춘객을 보려함도 아니었다. 꿀벌이 얼마나 날아오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4월 둘째 토요일은 본의 아니게 여의도 윤중로의 일부를 걸었다. 친구 아들의 결혼식 때문이었는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버스 타기도 어려웠다. 한참을 기다려 버스에 올라타자, 기사가 차라리 내려서 걷는 게 낫다고 했다. 20분 걷는 거리를 버스로 한 시간 이상 걸린다는 게 아닌가. 빈 택시도 거의 없는 윤중로는 주말 맞은 연인과 가족으로 북새통인데, 20여 분 걷는 동안 꿀벌 한 마리 볼 수 없었다. 꿀벌이 외면하는 윤중로나 벚꽃로는 삭막한 걸까? 북한산에서 이어지는 불광천 거리에 벚꽃이 만개했을 텐데, 거긴 꿀벌이 있을까?

 

20여 년 전, 미국과 유럽 양봉업자는 꿀벌집단붕괴현상으로 몸서리쳤다. 건강하게 자라는 애벌레와 꿀이 가득한 벌통을 나간 꿀벌이 텅 비어드는 현상이 이어진 것인데, 요즘은 잠잠하다. 회복되었을까? 그때 미국 양봉업계는 극동아시아의 벌 집단에서 대안을 찾겠다고 했는데, 우리나라 토종벌을 뜻했다, 한데 요즘 우리 양봉업자들이 꿀벌집단붕괴현상을 걱정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사진: 꿀벌이 사라지면 사람은 음식의 30% 이상 잃거된다는 의미의 그림. (출처는 인터넷)

 

꿀벌집단붕괴현상을 분석한 꿀벌 없는 세상, 결실 없는 가을2009년 번역 출간되었다. 꿀벌이 사라지면 사람은 식량의 3분의 1을 포기해야 한다고 하니 긴장할 수밖에 없었을 텐데, 저자는 돈벌이를 위한 극단적 양봉 산업의 실태를 추적했다. 많은 꿀과 꽃가루를 빠르게 수집하는 꿀벌로 양봉업계를 획일화하면서 생긴 사태라는 분석이었다.

 

봄이 무르익으면 꿀벌은 분봉한다. 새로 탄생한 여왕벌에게 벌통을 넘겨주고 떠나는 여왕벌을 따라 커다란 무리를 만든 일벌과 수벌이 새로운 벌집을 만든다. 그때 양봉업자는 무리 속의 여왕벌을 찾아 새 벌통에 넣어야 한다. 그렇게 벌통을 하나하나 늘렸는데, 지금은 그런 수고를 산업이 대신하는 모양이다. 일벌에 로열젤리와 프로폴리스를 먹이며 여왕벌과 수벌을 잔뜩 만들어 놓고, 양봉업자에 분양한다는 게 아닌가. 공장에서 만든 여왕벌과 수벌의 유전자는 한 마리처럼 단순하다. 그래도 모이는 꿀과 꽃가루가 늘어나므로 양봉업자는 만족했지만, 얼마 안 가 꿀벌집단붕괴현상을 만났다.

 

유전자가 단순한 꿀벌집단을 쉽게 공격하는 바이러스와 병균, 곰팡이와 천적이 늘어났다. 처음에 살충제 같은 농약으로 간단히 막아냈지만, 차차 한계에 부딪혔다. 저항력이 높아져 더욱 강력한 농약으로 대처했지만, 나중에 꿀벌마저 견디지 못하는 상황으로 변질했다는 게 아닌가. 그때 획기적이라는 소문의 농약이 나왔고, 막다른 골목에 몰린 양봉업자마다 뿌렸더니, 이런! 꿀벌집단붕괴현상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 꿀벌집단붕괴현상이 우리나라를 왜 찾았을까? 연수구 벚꽃로에도 여의도 윤중로에도 꿀벌 한 마리 보이지 않는다.

 

다행일까? 농약을 뿌리지 않는 숲이나 풀숲의 꽃에 꿀벌이 끊이지 않는다는 소식을 어떤 귀농인이 전한다. 수는 줄었어도 농약을 자제하는 과수원에 꿀벌이 찾는다고 한다.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데, 우리나라의 꿀벌집단붕괴형상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과 유럽의 상황까지 악화하기 전에, 전문가는 유기농 과수원을 찾는 꿀벌이 양봉인지 토종벌인지 확인해야 하고, 우리 꿀벌의 유전자가 얼마나 단순한지, 농약 저항성이 어느 정도인지 조사하고 대책을 찾을 필요가 있겠다.

 

꽃들이 화사한 도시의 공원에 꿀벌이 보이지 않는 건 꿀벌집단붕괴현상보다 주변에 벌통이 없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양봉업자를 지원해 근린공원에 벌통을 마련하면 어떨까? 건물 옥상에 벌통을 놓자 서울 복판에서 벌꿀도 생산하고, 공원의 꽃과 과일이 늘어났다는 소식이 들린 적 있다. 인천도 가능하리라. 지자체에서 생산한 꿀과 꽃가루, 그리고 과일을 선물용으로 활용하거나 방문객에게 기념품으로 판매할 수 있을 거 같다. 도시공원의 생태계가 건강해질 텐데, 그런 꿀벌은 타고난 유전자를 잃지 않는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 꿀벌은 물론이고 사람을 위한 일이므로. (인천in, 2022.4.11.)

 

 
 
 

도시·인천

디딤돌 2022. 4. 1. 11:53

 

20년 전, 운 좋게 초청 프로그램에 선정돼 미국의 여러 도시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랜드캐니언의 장엄한 광경에 잠시 넋을 잃고, 장구한 세월 계곡을 깊숙이 침식한 콜로라도강의 하류를 1930년대에 가로막은 후버댐 위용에 놀라웠으며, 댐이 만든 185km 미드호의 담수가 라스베이거스와 애리조나주의 생명수가 되었다는 안내를 고개를 끄덕였다. 한데 라스베이거스가 확장되고 애리조나가 거침없이 개발되면서 미드호의 물이 모자란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들었다.

 

영어 의미 그대로 애리조나는 건조하다. 거친 사막에 커다란 선인장이 드문드문 서 있어 사람이 살기 부적당한데, 기온이 온화해 개발 이후 은퇴를 바라보는 부유층이 노후를 위해 모인다고 가이드는 귀띔했다. 카리브해의 플로리다는 햇살이 뜨겁고 습하다. 맹그로브 숲이 해변의 침식을 막아주기에 저지대 습지가 보전되던 플로리다는 현재 세계적 휴양지가 되었다. 길게 펼쳐진 백사장에 연인들이 모이고 갑부들의 저택이 해변마다 화려한 요트를 자랑하는 플로리다는 요즘 명성이 위태로워졌다고 물이 몰려온다의 저자는 증언한다.

 

100여 년 전, 가능성을 확신한 개발업자가 운하로 늪의 습기를 제거하고 깊은 바다에서 끌어올린 막대한 모래로 해변을 장식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았다. 도로를 개설하고 번듯한 호텔과 리조트를 세우며 대대적으로 홍보하자 접근 꺼리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빗발치는 허리케인의 위력이 강해지면서 해수면이 오르자 곳곳이 침수된다는 게 아닌가. 관광객이 운집하는 동안 부동산 가치는 유지되겠지만,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환경운동가는 점친다. 해변의 모래사장과 도로가 뜯겨나가고 건물이 기울다 무너지면 악어와 모기가 들끓던 예전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견한다.

 

구로동에서 강남을 향하는 6411번 시내버스의 첫 승객처럼, 플로리다의 화려한 명성은 노동자의 무던한 헌신으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위기로 치닫는 기후변화는 저지대에 침식을 심각하게 만든다. 머지않아 명성을 잃을 것으로 주장한 물이 몰려온다는 노동자의 거주지가 잠기는 상황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묘지의 유골을 떠다니게 만든다는 게 아닌가. 사람이 정착하기 한참 전부터 파고를 완충해주던 갯벌을 광범위하게 매립해 화려하게 세운 송도신도시는 해수면 상승이 불러올 재해를 언제까지 외면하려는가?

 

사진: 송도신도시와 시흥 배곧신도시를 잇겠다는 배곧대교 조망도. 영겁의 세월이 만든 넓은 갯벌은 바다에서 오는 재난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지만, 소래포구 주위 갯벌을 좌우로 매립한 현재 위험해졌다. 기후위기로 해수면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포구로 이어지는 수로는 협소해졌고 그만큼 매립지는 위태로워졌다. 전액 건설회사의 비용으로 지을 예정이라는 베곧대교는 다분히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의도하는데, 행정기관인 시흥시에서 건설을 집요하게 요구한다. 환경영향이 우려돼 반려된 다리를 성사시키려는 시흥시의 시도는 후손의 처지에서 아주 불쾌할 것이다. (사진은 연합뉴스에서)

 

서해 연안에 자리한 인천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멀지만,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 2010년 태풍 곤파스가 관통하자 대비에 미숙한 연수구 주민은 아파트 베란다의 유리가 깨져나가는 걸 황망하게 보아야 했다. 기후변화만이 걱정이 아니다. 일본과 중국, 그리고 우리의 수많은 화력과 핵발전소가 바다로 내뿜는 온배수는 동북아의 수온을 끌어올렸다. 수온 상승은 태풍의 횟수와 위력을 키우는데, 인천과 인천 모래로 장식한 해운대는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바다가 거칠어질수록 해안은 충격 완충 공간을 남겨야 마땅한데, 100층 넘는 초고층빌딩을 구상하는 송도신도시는 부동산 가치를 위해 안전을 포기했다. 광활했던 갯벌과 염전 일원을 송두리째 개발한 소래포구 일원은 어떤가? 기후위기는 하루 두 차례 해안으로 들고 나는 바닷물의 에너지를 높이는데 포구 일대만 남기고 아파트단지로 변한 소래 일원은 헛된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투기자본의 감언이설에 눈과 귀를 닫았다. 갯벌이 비좁아지면 물살은 더욱 거세어지고 파고는 높아진다. 건설자본의 이익에 앞장서는 시흥시가 고집 피우는 배곧대교는 온난화 위기를 부추길 게 틀림없다.

 

긴 세월 소래포구에서 시흥 갯고랑으로 들락이는 바닷물이 온순해 보이는 순간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갯벌을 메운 송도신도시와 배곧신도시는 거의 붙었다. 두 신도시를 잇겠다는 배곧대교는 기후위기가 초대할 파고를 이겨낼 수 없다. 플로리다를 침식하는 파고는 중국 상하이와 이탈리아 베네치아만 위협할 리 없다. 배곧대교가 갯벌에 처박히는 순간, 인천에서 자본을 회수할 투기꾼 뒤에 신기루 공산에 남을 시흥과 인천시만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암담하지 아니한가? 다가오는 52지구의 날이 무색하기만 하다. (기호일보, 2022.4.1.)

 

 
 
 

도시·인천

디딤돌 2022. 3. 14. 11:28

 

울진 산불이 열흘을 넘어간다. 심각한 겨울 가뭄이 퍼뜨린 산불은 산림청과 군 인력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쉽사리 종식되지 않는다. 대지를 충분히 적시는 봄비는 언제 내리려나.

 

울창한 숲에 불이 붙으면 대지와 나무에서 증발하는 수분이 구름을 만들어 한바탕 비를 퍼부었는데, 기후위기는 이맘때 산록을 바싹 말렸다. 미국과 유럽, 호주와 인도에서 들리는 기상이변 소식이 우리나라에 들리지 않았던 건 다분히 운이 좋았을 때문이라고 전문가는 분석하는데, 이번 산불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는 의미일까?

 

섬지방에 마실 물이 부족하다는 뉴스가 나오지만, 도시 아파트단지는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 하늘을 더럽히는 미세먼지가 짜증스럽지만, 한바탕 샤워로 개운해진다. 내 몸에 맞는 온도로 따뜻해진 수돗물로 땀에 젖은 몸을 금세 씻을 수 있는데, 이런 호강은 언제 시작되었고 언제까지 계속될까?

 

다른 나라의 일로 여겼던 기후위기가 다가온다. 울진 산불이 시작일지 모른다. 21세기에 집중된 최고의 기온이 한반도까지 엄습하지 않았지만, 닥친다면 우리는 견딜 수 있을까? 에어컨이 준비돼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

 

바다의 파고를 막아주던 맹그로브 숲을 투기 자본이 제거한 뒤 세계 최고의 휴양도시로 변신한 미국 플로리다는 진퇴양난의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물리 몰려든다를 펴낸 미국의 환경운동가는 거듭되는 해수면 상승과 거세지는 허리케인으로 도로와 호텔뿐 아니라 화려함을 유지 보수하는 가난한 계층의 저지대 주거지가 침수하는 실상을 전한다.

 

정작 환경운동가의 걱정은 다른 데 있다. 침수되는 건물의 유지 비용 증가로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면 도시 쇠락으로 이어질 텐데, 이권을 노리는 막대한 부동산 자본은 오히려 더 화려한 건물을 궁리한다고 한다. 문제가 드러나기 전에 빠져나갈 요량이라는데, 정착 진행되는 문제는 저지대의 침수다. 정화조가 넘쳐 해변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건만, 관광객 감소를 염려하는 시 당국은 실상을 한사코 감추려 한다는 게 아닌가.

 

태풍의 힘과 횟수를 키우는 기후위기는 플로리다만 위협하는 게 아니다. 물이 몰려든다저자는 뉴욕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위기도 전하는데, 최근 6차 보고서를 채택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온실가스 배출 추이를 통제하지 못하면 해수면이 금세기 말까지 2m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동해안의 상당한 지역이 바다 아래로 잠긴다는데, 런던과 동경도 가라앉을 것이다. 세계 최고 밀도의 화력발전소가 위치하는 인천은 온전할까?

 

그림: 온실가스 증가로 금세기 말 해수면이 7m 상승했을 때 변화할 지도의 예상도. (출처는 인터넷 자료실)

 

팔당에서 수돗물 원수를 가져오는 인천은 기후위기의 피해를 실감하지 못한다. 이번 겨울 가뭄이 일상으로 변한다면 핵발전소와 춘양목까지 위협하는 산불은 울진에서 끝날 가능성은 없다. 빗물과 지하수가 팔당댐을 채울까? 산불 끄려고 낙엽을 모조리 긁어내면 보습력을 잃은 산은 댐 수량을 채우지 못할 것이다. 고밀도 아파트단지인 수도권은 물 부족이 심해질 텐데, 상수원에서 먼 인천은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파고 완충하던 갯벌을 매립한 자리에 초고층 빌딩을 채워 하늘을 좁힌 인천은 해수면 상승에 몹시 취약하다. 상하이와 플로리다가 가라앉을 때, 인천은 멀쩡할 수 없다.

 

매립지의 초고층 빌딩들이 해수만 상승을 걱정하지 않으려면 온실가스 배출을 당장 멈춰야 할 텐데, IPCC 6차 보고서 작성에 참석한 우리나라의 전문가는 다르게 이야기한다. 정부가 선포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더라도 위기가 물러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배출한 온실가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방치해 파국에 빠지지 않으려면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빨리 회복될 수 있는 회복 탄력성높은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갯벌 대부분을 없앤 인천은 어떤 회복 탄력성을 모색해야 할까?

 

IPCC 보고서를 분석한 전문가는 온실가스를 진정시키지 못하면 50년 뒤 인천은 5조 원의 손실을 피할 수 없다고 예견했다. 50년 뒤 5조 원? 한참 뒤의 이야기일까? 아무 일이 생기지 않다가 2070년 무렵부터 난리가 난다는 의미일 리 없는데, 인천시는 여태 조용하다. 50년 후에 5조 정도는 무난히 준비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걸까?

 

송도신도시는 103층 빌딩과 주변에 초고층 빌딩 숲을 추가할 거라고 자랑한다. 그런 빌딩들을 언제 완공하며 자축할까? 건설 과정에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완공된 빌딩들은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를 추가 배출할까? 해수면은 얼마나 상승할까? 수온 상승은 태풍의 규모와 횟수를 늘린다는데, 파고는 얼마나 높게 자주 103층으로 닥칠 것인가? 거액을 챙길 부동산 자본은 언제 빠져나갈까? 한가한 소리다. 송도신도시의 명성은 그 전에 갯벌에 처박힐지 모른다.

 

IPCC는 회복 탄력성을 누차 강조하는데, “환경특별시를 되뇌는 인천시는 회복 탄력성이 궁금하지 않은가 보다. 투자비 회수에 목숨 거는 플로리다의 건설자본은 온난화 이후에 벌어질 파국을 외면하며 철수 시기를 저울질한다. 송도신도시를 비롯해 인천시 전역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아파트단지의 건설자본은 아니 그럴까? 그런 아파트에 터전 정할 시민은 입주 뒤 어떤 처지에 내몰릴까? 인천시의 대책이 궁금하다. 회복 탄력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최소의 대책일 텐데. 남의 일인가?. (인천in, 2022.3.14.)